[성경 속 인물 이야기 294] 모세를 통해 내린 여덟 번째 재앙(1)
애굽에 내린 거듭된 재앙에도 바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다. 자신이 세계 최강대국의 국왕이라는 교만을 내려놓지 못하고, 막대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노예를 잃지 않으려는 욕심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로는 이미 일곱 차례나 견디기 힘든 재앙을 당했지만 강퍅하고 욕심으로 가득한 교만은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악인이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악인 스스로 욕심과 교만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죄에서 돌이키지 않기 때문이다. 악인에게 경고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지만 악인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음으로 멸망에 이르고야 만다.“내 백성을 보내라”(출10:3). 모세는 이미 일곱 차례에 걸쳐 하나님의 명령을 거듭 전했으나 바로는 계속 거절했다. 앞으로도 계속 거절할 것을 모세는 잘 알고
2023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