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나를 변화시킨 작정기도
지난해 11월 서울 가까이로 직장을 구하면서 전북 익산에서 상경해 우리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 청년이다. 학창 시절 흰돌산수양관에 와서 방언은사를 받고 영적 세계도 경험했으니 초신자는 아니었지만, 몇 달 전 내 모습을 돌아보면 세상에서 잘되려는 욕심도 있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 보려는 포부도 있었다. 그런데 반년 만에 내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기도 응답이었다.세상 욕심을 버리고 영혼의 때에 초점을 맞추게 된 시기는 지난 2월 진행한 설날성회 때였을 것이다. 담임목사님의 애타는 당부에 순종해 나 역시 성회 말씀을 30번 가까이 반복해 들었고, “예수께서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하라”라는 설교 말씀이 주님의 애타는 목소리처럼 들려 큰 충격을 받았다. 세상에서 경력을 쌓아 좋은 직장에 들
2022년 0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