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금낭화
대롱대롱 매달린 그 모습 어여쁘구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창조주께 순종을 고백하며 수줍은 미소. 올해 작정기도회는 막을 내리지만 &lsqu
[사진 QT] 금낭화
대롱대롱 매달린 그 모습 어여쁘구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창조주께 순종을 고백하며 수줍은 미소. 올해 작정기도회는 막을 내리지만 &lsqu
[사진QT] 철새
깊어가는 겨울, 강기슭에 철새들이 모여듭니다. 먹이를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날아온 새의 여정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집니다. 중·고등부 성회를 시작으로
[사진QT] 바닷가
만물은 주님 지으신 순리대로 자기 직분에 순종하며 움직인다. 수평선 너머로 지는 해도, 파도 일렁이는 바다도, 떼 지어 먹이 찾는 새들도…. 한 해를 갈무
[사진QT] 모과
“눈으로만 보세요.” 손 탈까 봐 푯말을 붙여 놨다. 속을 궁금히 여길까 봐 반을 갈라놨다. 모과는 이모저모 쓸모가 많다. 향이 좋아 방향제로 쓰이고,
[사진QT] 가을 나무
어느덧 가을을 맞아 불그스레 곱게 변한 가을 나무는 정말 아름답네요. 모두 때에 따라 일하시는 주님의 손길이지요. 가을 나무처럼 때에 맞게 성장하기를 기도할 따름입니다.
[사진QT] 아름드리나무
아름드리나무는 얼마나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지켰을까…. 비바람과 눈보라, 더위와 추위 모든 것을 이기고 자리를 지켜 많은 사람에게 쉼(休)을 준다. 내 믿
[사진QT] 가을
하루를 마감하는 하늘 저 끝에 붉은 노을이 띠를 둘렀다. 해 질 녘, 여린 꽃잎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진분홍빛으로 물들어 간다. 우리 인생의 가을이 다가오듯, 우리 영
[사진QT] 메밀 꽃 필 무렵
메밀은 여름에 씨를 뿌려서 10월이면 수확한다. 거칠고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 한해살이다. 가뭄에 잘 견디고 빨리 자라는 구황작물이기도 하다. 수확해서 묵·
[사진QT] 길에서
청명한 하늘이다. 천국 가신 아버지가 떠오른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천국 소망 꼭 붙드시길 기도했다. ‘살아 계실 때 더 잘해드릴걸….’
[사진 QT] 제암리에서
한여름이지만 연일 비가 온 덕분에 바람이 시원했다. 잠시 비가 갠 사이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로 발걸음을 향했다. 마을 주민 23명이 교회에 갇혀 일본군에게 무참히 살
[사진 QT] 장미
형형색색 여름 장미가 어깨동무하며 교회 울타리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미. 살랑살랑 바람이 일면 꽃이 흔들리면서 그윽한 향기를 선사한다
[사진 QT] 꽃씨
꽃씨가 피어났습니다. 꽃을 뒤따라 부지런히 영근 씨들이 보석처럼 피어났습니다. 이윽고 하늘거리는 봄바람에 몸을 실어 어디엔가 뿌리내리고 꽃 피워 온 세상에 널리 퍼져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