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초등부 성경암송대회

등록날짜 [ 2010-09-20 23:56:54 ]

말씀이 평생의 나침반 되길

초등부에서는 지난 9월 12일(주일) 하반기 성경암송쓰기대회를 가졌다. 한 달 전 미리 범위를 알려주고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성경을 암송하게 하였다. 4학년은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5학년은 로마서 5장 1~11절, 6학년은 로마서 8장 29~39절이다.

그동안 초등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성경암송대회를 꾸준히 진행했다. 학생들이 단순히 성경 전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말씀을 외움으로 이 말씀이 학생들의 생각과 심령에 새겨져 훗날 학생들의 실제적인 삶에 열매가 맺혀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나누어준 암송 문제지에 그동안 각자 외운 암송구절을 정해진 시간에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거침없이 빈칸을 채워가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지우고 쓰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는 학생, 한번 쓴 것을 확인하면서 써가는 학생, 그동안 준비를 못해 아는 것만 쓰고 이미 답안지를 덮은 학생들도 있었다.

정해진 시험 시간 30분이 끝나고 각 반 선생님들이 시험지를 걷자 아쉬움에 탄성을 지르는 학생들도 있고, 부랴부랴 성경을 펴서 답안을 확인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성경 문제를 출제한 최용준 전도사는 “문제를 출제할 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외우게 하기 위해 기도하며 고민한다”고 밝혔다.

성경암송대회는 끝이 났지만 이들이 외운 말씀이 모든 학생들의 심비에 새겨져서 그 말씀이 학생들의 평생에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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