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학년 ‘양방향 심방’ 진행

등록날짜 [ 2021-09-15 14:27:31 ]


<사진설명> 이삭학년 이정욱 담당목사가 신입반 어린이들을 줌에서 만나 복음을 전하고 교제를 나누고 있다.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은 8월 28일(토) 화상회의 앱 ‘줌’을 활용해 새가족 어린이들을 심방했다. 항동에 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정욱 담당목사와 박은정 교사가 어린이 5명을 줌에서 만나 심방한 것.


줌 심방에 초청한 어린이들은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직후 코로나19가 유행해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새가족들이다. 이들은 부모님이 비신자여서 집을 성전 삼아 예배드리는 것도 어려운 형편이다. 어렵게 전도한 아이들이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나도록 기도하고 심방해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했고 이후 줌으로 주일예배도 드리고 있다.


이날 심방에서 이정욱 목사는 예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했고, 어린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대화하면서 친교를 나누었다. 돌림판 추첨으로 선물을 주면서 어린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줌 심방에 참여한 정예령(12) 어린이는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고, 유주희(10) 어린이는 “목사님 설교 말씀 중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시아(8) 어린이는 “여름성경학교 후에도 예배드릴 수 있어 좋고 주일이 기다려진다”고, 전시현(10) 어린이는 “다음에도 줌 심방에 초청해 주실 것이 기대된다”며 사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은정 담당교사는 “줌 심방은 어린이들 예배가 회복되고, 연세가족으로서 소속감이 만들어지는 활동이어서 새가족 어린이들도 계속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도와 말씀으로 어린이들이 예수님 믿고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섬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삭학년은 심방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담당교사와 함께 줌 심방을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 새가족 어린이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정욱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1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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