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여전도회 ‘말씀과 기도로 신앙생활 승리’

등록날짜 [ 2022-05-06 10:11:02 ]

<사진설명> 87여전도회원들이 현장예배 참석을 독려하면서 매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예쁜 띠를 어깨에 멘 채 환영의 미소를 건네고 선물도 안겨 주면서 오랜만에 예배드리러 온 자모들을 축복했다.



87여전도회(정숙윤 회장)는 예배와 각종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성경 말씀 묵상으로 지켜 가고자, 매달 읽을 분량을 정하고 정한 범위를 다 읽은 회원에게 선물도 전하면서 성경 읽기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구약성경인 사사기, 열왕기상을 차례로 읽었고, 갓피플 앱의 ‘성경읽기표’에 체크한 것을 인증하며 은혜를 나눴다.


또 87여전도회에서는 여전도회원들의 현장예배 참석을 독려하고자 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비전교육센터 앞에서 잠깐이라도 만나 모임을 진행하면서 오랜만에 교회에 온 자모들을 환영하고 축복한다. 같은 부서 여전도회원들과 교제를 나눈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해 주님께서도 기뻐하신다.


한편, 87여전도회는 지난 2월에 진행된 설날축복대성회 설교 말씀을 회원들이 반복해 들어 신부의 믿음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성회 말씀을 많이 들은 회원과 간증문(리포트)을 작성한 회원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성회 말씀을 반복해 듣고 간증문을 작성한 87여전도회원들이 은혜받았다는 간증을 보내 주었다. 회원들을 섬기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설교 말씀 써 보면서 큰 은혜 경험

-정다영 전도부장


설날축복대성회 말씀을 여러 번 듣고 은혜받아야 한다는 강렬한 감동을 받아 성회 말씀이 담긴 USB를 구매해 들었다. 성회 간증문(리포트)도 작성하려고 담임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내용을 타이핑하면서 반복해 들으니 성회 말씀이 더 입체적으로 들리면서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


설날성회 당시에는 컨디션이 안 좋아 많은 말씀을 놓치곤 했는데, 성회 말씀을 반복해 들으니 ‘이렇게 귀한 말씀을 놓칠 뻔했구나’ 깨달으며 뒤늦게라도 은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다. 또 어렸을 적에 친정어머니가 흰돌산수양관에서 사온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 테이프를 자주 틀어주시곤 했는데, 그때마다 내게 입버릇처럼 “내 유산은 이 설교 말씀 테이프”라고 하시던 말씀도 이제야 공감할 수 있었다.


설날성회에 참가하고, 또 간증문을 작성하면서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왜 주님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지, 또 신부의 믿음을 준비한 자들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생생하게 깨닫고 회개할 수 있었다. 말씀을 반복해 들으며 첫 부활에 참여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기고 영혼 구원의 열정도 회복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한편, 우리 87여전도회에서는 작정기도회 기간에 매일 오전과 오후에 두 번씩 기도 참석을 독려하는 공지를 하고 있다. 공지를 전해 받을 때마다 작정기도회에 참석해 응답 받으라는 주님의 애타는 심정을 전달받을 수 있고, ‘오늘도 기도 승리하리라’ 마음먹을 수 있도록 섬겨 주신 주님께도 감사했다. 또 육아하느라 오전에 작정기도 하는 여전도회원이 많은 편인데, SNS 단체방에 ‘기도 참석’을 알리며 ‘오늘도 기도 승리하리라’ 마음을 다잡고 있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결혼하고 몇 년간 자녀 소식이 없었는데, 주님께서 이번 작정기도회 기간에 귀한 생명을 우리 가정에 보내 주셔서 감사했다. 며칠 전 우렁찬 아기 심장 소리를 듣고 오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말씀 반복해 들으며 깊이 있게 회개

-박진경 자매


마지막 때에 내 영혼 사랑하는 교회와 담임목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성회를 통해 때에 따라 말씀을 듣고 재림의 날을 기도로 준비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지난 설날성회 말씀을 10회 반복해 들으면서 은혜를 참 많이 받았다. 주님의 은혜로 성회 시간마다 모두 참석했고 집중해 들었는데도 말씀 파일을 반복해 들을 때마다 새롭게 은혜를 받았다. 앞서 들었을 때 놓친 내용을 그다음에 듣고, 그래도 놓친 부분을 그다음에 듣고 깨달으며 은혜받은 것이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들으며, 마지막 때 들음을 통해 신부의 믿음을 준비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무엇보다 감사한 점은 성회 말씀을 반복해 들으면서 내 믿음의 현주소를 발견한 것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신앙생활 하는 목적도,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열렬한 사랑도 나도 모르는 사이 시들해졌다. 또 마귀에게 속아 ‘코로나 시대에 이 정도면 됐지...’라며 막연하게 신앙생활 하며 살았다. 


그러던 중 성회 말씀을 듣고 내 신앙의 민낯을 밝히 깨달아 회개한 것이다. ‘지금은 재림의 때요! 말씀의 기준대로 살 때요! 신랑을 사모하며 기다릴 때’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고 다시 기도하게 하신 주님 은혜에 참으로 감사하다.


이어진 작정기도회에서도 회개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작정기도에 앞서 성회 말씀을 통해 ‘너는 왜 성경 말씀대로 신앙생활하지 않느냐’라는 주님의 책망을 들었고, 그동안 육신의 생각이 기준이 된 지난날을 깨달아 작정기도 때 이 죄를 하나하나 찾아 회개할 수 있었다. 육신의 생각으로 더 많이 기도하지 못하고 기도시간을 제한하던 잘못도 기도회 첫날부터 가장 많이 회개하고 있다.


내가 속한 교구와 여전도회에서는 작정기도에 앞서 릴레이 금식 기도와 작정기도 참석 체크 그리고 기도 제목을 나누는 등 50일 동안 마음 쏟아 끝까지 기도하도록 섬겨 주고 있다. 자녀 양육하랴, 집안일하랴 이모저모 분주할 직분자들이 회원들을 섬겨 주고 기도하도록 응원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 작정기도를 꼭 승리해 신부의 믿음을 단단히 준비하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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