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학생들의 ‘끼’와 ‘열정’ 발산

등록날짜 [ 2010-09-20 23:56:43 ]

고등부 ‘달란트예배’
하나님 사랑 나눠

고등부는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하고 친구들과 건전한 교제를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9월 12일(주일) 고등부는 예배 2부 순서의 일환으로 ‘달란트 예배’를 진행했다. 하계성회에서 은혜 받고 한창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심사위원으로는 남전도회장, 안수집사회장, 성가국장, 실업인선교회장 등 각 기관 대표들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달란트예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야고보성전 입구에는 미술 전공인 고등부들의 그림이 전시됐다. 고등부 홍보영상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찬양, 댄스, 밴드, 창작 콩트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무대에 올랐다. 학생이 직접 대본, 연출, 연기한 콩트 ‘사랑의 주님’은 성회 때 은혜 받았지만 개학하고 학교로 돌아가서 죄짓고 회개하기를 반복하나, 조금씩 죄를 이겨내 힘을 얻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스킷 드라마는 베드로의 고백으로, 늘 지켜보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삶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사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 맘속에 잔잔한 깨달음을 주고 변함없이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했다. 고등부들의 끼를 여실히 드러내기엔 좁은 무대였지만 아이들의 열정과 호응으로 달란트예배를 잘 마쳤다.

처음 고등부 달란트예배에 심사를 맡은 안수집사들은 “기대 이상이었다. 학생들의 열정과 끼가 대단하다”고 칭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회 안의 청소년 문화가 잘 자리 잡아서 ‘늘 오고 싶은 교회와 고등부’가 되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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