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여름성경학교] 죄를 이기는 어린이
유아유치·유년·초등부 3개 기관 연합

등록날짜 [ 2011-07-28 15:14:02 ]



2011년 여름성경학교가 7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예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유아유치부, 유년·초등부 3개 기관이 연합하여 금·토요일 오전에는 안디옥성전에서 윤석전 담임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고 오후에는 각자 모임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윤석전 목사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생활 속에서 사소하게 짓는 죄들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윤 목사는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친구와 싸우고, 도둑질하는 이것들이 모두 죄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 우리 속에 죄를 넣지 않으셨다. 우리 속에 죄를 짓고 싶은 욕구는 바로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마귀의 속임수니 속지 마라”고 설교했다. 또 “그동안 마귀에게 속아 죄지은 것을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회개하고 성령 충만한 어린이가 되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5세 아이부터 13세 어린이까지 설교 말씀을 들었지만 윤 목사의 애절하고 심령을 울리는 영적인 설교 말씀은 이들 어린이들이 눈물로 부르짖으며 회개하는 역사를 불러일으켰다.

22일(금) 오후에는 최보라 목사(덕정 사랑교회)가 특별 강사로 나서 ‘내가 본 지옥’을 간증했다. 최 목사는 “그냥 교회 왔다갔다 하면 천국 가는 줄로 잘못 알고 있는 어린이가 많다”며 “예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신 것과 그 피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간증하며 설교했다. 이날 간증을 들은 아이들은 자신이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사람임을 깨닫고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것을 다짐했다.

이어 유아유치부는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실에서, 유년부는 소예배실A에서, 초등부는 교육관 1층에서 인형극과 뮤지컬, ‘문화의 실체’ 세미나, 기도회 등 신 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영성과 인성을 다지고 신앙관을 정립하는 등, 자신의 영혼의 때를 견고하게 만드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김은혜 기자

인형극과 뮤지컬 등을 공연하며
구체적 신앙생활에 대해 알려줘

올 여름성경학교는 유아유치부, 유년·초등부 3개 기관이 연합하여 7월 21일(목)~23일(토)까지 오전에는 안디옥성전에서 담임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고 오후에는 각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설명> 유아유치부 ‘늑대와 삼형제’ 인형극

유아유치부- ‘늑대와 삼형제’ 인형극 선보여
‘예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를 주제로 7월 22~23일 열린 이번 유아유치부 여름성경학교는 몇 달 전부터 전 교사가 작정 기도와 금식으로 준비했다. 교사들은 반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뜨겁게 만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22일(금)에는 ‘늑대와 삼형제’라는 탈 인형극을 선보였다.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부모에게 순종하며 반석 위에 세운 집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굳은 믿음을 갖자는 주제로 메시지와 재미를 함께 전달했다.

23일(토)에 있었던 ‘천로역정’이라는 프로그램은 <죄의 방> <유혹의 방> <지옥의 방> <십자가의 방> <자백의 방> <천국의 방>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각 방에 들어가 한 팀을 이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제까지 지은 죄를 되돌아보고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며 말로만 듣던 예수 십자가 사건을 몸소 경험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예수를 뜨겁게 만나고 경험하며, 진실한 회개가 터져 나와 아이들이 방언은사를 받고, 영적으로 큰 성장을 이룬 귀한 시간이었다. /최미선 교사


<사진설명> 유년부에서 공여한 뮤지컬 ‘피노키오’

유년부- 뮤지컬 ‘피노키오’ 공연
유년부는 소예배실B에서 기도제목을 뽑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감사한 고백들, 부모를 위하여, 교회 친구들끼리 서로 고민을 나누며, 또 교사를 위하여 마지막으로 한 명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한 명씩 친구를 축복하며 합심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23일(토)에는 안디옥성전에서 뮤지컬 ‘피노키오’를 유년부 아이들과 학부모, 신입반 아이들의 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복음을 들어보지 못하였거나 예수를 믿지 않는 아이들의 부모를 초청하여 전도하는 기회로 삼았으며, 효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에게 순종하여 가족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뮤지컬은 원작 피노키오 내용에 순종과 복음의 메시지를 더하여 표현했다. 특히 유치부 시절 순수했던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한 후 변했던 모습을 뮤지컬을 통해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이 유혹과 쾌락, 그리고 거짓말 등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부모님께 순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더 사랑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손성국 교사


<사진설명> 초등부는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관리회원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여 정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초등부- 문화와 비전에 관한 강의 열어
초등부 여름성경학교는 7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교육관 1층에서 열렸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함으로 기다리고,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그 피의 은혜를 학생들의 심령에 다시 한 번 경험케 하고자 준비했다.

7월 21일(목) 목요일 저녁에는 장항진 목사(출판국장)가 ‘문화의 실체’를 주제로 강의했다. 요즘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문화에 도사린 영적인 실체들을 사실적인 영상과 강의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었다. 이후 최용준 전도사 인도로 1시간 동안 진행한 기도회에서는 그동안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였다.

금요일 오후에는 초등부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성경 문제를 푸는 초등부 골든벨이 열렸다. 문제를 푸는 중간에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녁에는 황인원 집사가 1시간 동안 꿈과 비전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강의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꿈을 갖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후 학생들을 위한 자체 금요철야예배를 윤대곤 목사(교육국장) 설교로 드렸다.

이번 성회로 학생들과 교사들이 하나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그 동안 주일에만 만나다가 2박 3일 동안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숙식하며 지내니 자연스럽게 하나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 그동안 교회에 잘 나오지 않은 관리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정착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성회로 은혜 받은 학생들이 남은 방학을 잘 보내고, 성회 주제대로 예수를 사랑함으로 주님 다시 오실 때 모두 천국 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최용준 전도사

위 글은 교회신문 <2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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