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여름성경학교] ‘죄를 이겨 꿈을 이루는 어린이’주제로 열려
유아유치부, 요셉부, 다니엘부, 다윗부 연합

등록날짜 [ 2014-08-04 14:10:40 ]


지난 8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열린 2014 여름성경학교에서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 통성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 강문구

연세중앙교회 2014 여름성경학교가 유아유치부, 요셉부, 다니엘부, 다윗부 연합으로 8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열렸다.

금요일 오전 설교 말씀을 전한 윤석전 담임목사는 에베소서 2장 2절을 본문 삼아 “불순종의 결과가 지옥이니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알고 이길 능력을 받으라”고 설교하며 아이들 마음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영적 생명의 말씀을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는 어린이들에게 “너희가 부모님께 순종해서 하지 말라는 행동을 안 하면 행복할 텐데,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부모님과 관계가 서먹해지고 가정에서 행복이 깨지지 않더냐?”라고 물었다. 이어 “부모님에게 혼나는 것은 그 순간만 무서울 뿐이지만, 죄지어 영혼이 지옥에 가면 뜨거운 불구덩이에 속에서 영원히 고통받고, 울부짖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며 죗값으로 말미암은 사망이라는 심판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며 아이들 심령에 서릿발 같은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또 윤 목사는 “어려서부터 죄를 두려워하고 마귀역사의 궤계를 분명히 아는 아이들로 자라야 한다”며 “성경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인물들은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셨으니, 연세중앙교회 어린이들도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해 하나님이 크게 쓰실 자로 자라가라”고 격려했다.

담임목사가 전한 애타는 설교 말씀에 아이들은 부모님 주머니에서 돈 훔친 죄, 부모님께 짜증 내고 불평불만 한 죄, 예배 간다고 말하고 놀러 간 죄, 예물 드리라고 받은 돈으로 피시방에서 게임한 죄 등, 온갖 죄지은 일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수 피 공로로 죄 사함받아 심령이 깨끗케 되는 은혜를 경험했다. 설교 후에는 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아유치부, 창작극 등 공연= 금요일 오후에는 한혜선 담당 전도사가 어린이들에게 비전을 심어 주는 말씀을 선포했다. ‘다니엘과 세 친구’ 예화를 들어,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택하시고 아들 예수를 죽여 죄를 사해 주시기까지 하나님의 사랑받는 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은 하나님 안에서 매우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전했다.

또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는 하나님이 품으신 특별한 계획이 있다”고 전하고 “유명한 연예인, 운동선수가 되는 것 자체가 성공이 아니다. 진짜 성공은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을 나타내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게 하는 것”이라고 선포했다.
토요일 오후에는 탈 인형극을 공연했다. 어린이들이 흔히 알고 있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각색해 ‘죄지은 자는 벌 받는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인형극이 끝난 후 반별 공과공부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죄를 버리고 변화받아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바라는 교사의 애절한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박찬미 기자

■요셉부, 꿈을 향한 소망 키워= 금요일 오후, 요셉부 교사들은 성경학교 표어처럼, ‘회개하여 죄를 이기고 기도로 하나님의 꿈을 품은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잊지 않게 했다. 사과 모양 종이에 자기 꿈을 적고 나뭇가지에 걸어 직접 가지고 갈 수 있게 하여 아이들과 교사 모두 아이들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열매를 기대하였다.

토요일에는 인형극과 복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인형극 주인공인 애벌레는 개미, 달팽이, 무당벌레를 차례로 만난다. 애벌레는 힘 있는 개미, 집이 좋은 달팽이, 옷이 아름다운 무당벌레를 자기 자신과 비교하며 자신의 초라함을 불평불만하다 잠든다. 꿈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애벌레에게 “네 모습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우니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인내했을 때 받을 축복을 기대하라”고 일러 준다.

잠자는 동안 애벌레는 누에고치 과정을 거쳐 예쁜 나비로 변했다. 잠에서 깬 애벌레는 자기 모습을 보고 불평불만 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회복한다. 인형극을 본 어린이들은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을 인내하며 준비할 소망을 얻었다. 교사 역시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해 계획하신 일들을 기대했다. /김시온 기자

■다니엘부, 죄짓는 습관 버리기= 금요일 오후, 교사들이 준비한 탈 인형극 ‘선우의 꿈’을 관람했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유명 상표 옷을 입은 친구들을 부러워하던 선우가 꿈에서 예수를 만나 회개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그렸다. 다니엘부 학생들은 부모님이 예배드릴 시간에 피시방에 가서 게임을 하다가 예배 마칠 시간 즈음에 교회에 돌아와 예배드린 척하는 모습, 유명 상표 옷을 입고 뽐내거나 이를 부러워하는 모습처럼 탈 인형극에 등장하는 인물의 모습을 보며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하였다.

이날 김영숙 다니엘부 담당전도사가 하나님 말씀을 애절히 전하자 학생들은 선우와 똑같이 죄짓는 자기 모습을 깨닫고 지금껏 죄를 이기지 못해 마귀 종노릇한 모습을 발견하여 뜨겁게 회개했다.

이어 반별로 모여 공과공부를 했다. 특별히 이번 공과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꿈을 이루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죄의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했다. 또 꿈을 이루려고 지금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서, 더 나아가 천국 갈 때까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누었다. 장래에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신부의 믿음으로 준비할지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확실히 다졌다. /노은지 기자

■다윗부, 예수 사랑 알리기= 금요일 오후, 한혜순 전도사가 ‘당신을 성공시켜라’를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다윗부 학생들은 하나님과 같은 생각을 품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또 교회에 와서 습관적으로 기도하고, 말씀에 은혜 받지 못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무시한 모습을 회개했다.

토요일에는 한혜순 전도사가 여러 영상물을 보여 주며 하나님의 꿈을 함께 꾸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또 요셉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고 현실에서 이룬 것처럼, 학생들 자신에게 하나님이 주실 꿈이 무엇인지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게임중독에 쉽게 노출되는 아이들을 바로잡으려고 스마트폰과 게임이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려 주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기도하며 죄를 깨닫게 했다.

또 오후에는 친구들에게 쉽게 전도할 수 있는 큐브를 만들며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전도할 수 있게 했다. 큐브에는 천국과 지옥,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예배와 말씀과 기도에 관한 내용을 담아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 주님의 크신 사랑 영원한 죄에서 자유 얻게 하심을 감사하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윤유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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