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잉글리시 쿠킹 클래스’와 ‘놀이미술’ 진행] 눈높이 맞춘 전도 행사 ‘눈길’

등록날짜 [ 2015-02-09 13:32:58 ]



유치부는 지난
131() 천왕 이펜하우스에서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2015년 첫 전도축제를 열었다.


한 달간 눈물로 기도하고, 추운 겨울 날씨에 전단을 돌리며 전도한 터라 초청한 아이들이 많이 올까하는 마음에 교사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김자경 교사가 신나는 영어 노래로 흥미롭게 프로그램 문을 열었다. 한혜선 담당전도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우리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아이들이 평소에 많이 짓는 죄와 회개에 관한 말씀을 전하며 천국 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전했다.

이어 잉글리시 쿠킹 클래스에서는 케이크 재료를 영어로 설명한 후 실습을 진행했다.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다양한 과일과 크런치, 스프링클 장식으로 꾸며 자신만의 멋진 케이크 만들기 솜씨를 뽐냈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재미있어요!”를 연발했다.

다음 날인 21(주일)에는 월드비전센터 612호에서 신입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놀이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혜선 담당전도사는 구약의 어린 양으로 제사 지내는 모습을 시각 자료로 보여 주면서 예수님이 어린 양같이 이 땅에 오셔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속죄 받아 천국 간다며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설교 후 통성기도 시간, 한 아이는 예수님은 날 위해 모든 걸 다 주시고 생명까지 주셨는데, 나는 예수님께 드릴 게 없어 어떡해요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함께 기도하던 교사도 눈물을 흘렸다.

예배 후 놀이미술 학습을 진행했다. 김미정 교사는 먼저 신나는 손 유희로 아이들을 사로잡았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눈 후, 그중 꽃을 선택해 사포 면에 크레파스로 꽃을 그리고 알록달록하게 색칠했다. 아이들은 오돌토돌한 사포 종이를 신기해했다. 학습이 진행될수록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꽃과 어울리는 구름과 나무, 별과 바람을 더 그려 넣었다. 작품이 완성되자 신이 난 아이들은 서로 자신이 만든 액자를 들고 사진 찍기에 바빴다.

예수님께 드릴 것이 없다며 눈물로 고백한 어린아이의 고백이 이제는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고백으로 이어지기를,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치부 모든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아이가 구원받기를 소망한다.

/김세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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