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내년에도 50일 작정기도 완주할래요” 外

등록날짜 [ 2019-06-20 10:39:45 ]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한 초등부 학생들이 윤석전 목사에게 상장을 받고 있다. 강문구 기자


“내년에도 50일 작정기도 완주할래요”

초등부 15명 작정기도회 완주상 받아

지난 6월 9일(주일) 초등부 학생 15명에게 ‘작정기도회 완주상’을 수여했다. 2019년 4월 21일(주일)부터 6월 9일(주일)까지 진행된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매일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주어 칭찬한 것. 윤석전 담임목사는 50일 기도회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기도 시작 전에 강단에서 기도회에 나온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초콜릿이나 사탕을 나누어 주며 격려했다. 또 기도회 초반에 약속하기를 “50일간 기도회에 빠짐없이 나와 성실히 기도한 어린이에게는 상금으로 1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완주한 어린이에게 직장·실업인선교회에서 마련해 준 돈으로 각각 4만원을 주면서 “약속보다 더 많은 상금을 주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가 작정기도회를 완주하여 기도응답의 복을 누리라”고 말했다.


이날 상을 받은 어린이는 요셉학년(초등1·2) 4명, 야곱학년(초등3·4) 4명, 이삭학년(초등5·6) 7명이다.


완주상을 받은 이삭학년 정한길 어린이(12)는 “담임목사님께서 건강하시고 가족들이 신앙생활 잘하게 해 달라고 많이 기도했다. 엄마(이미현 집사) 옆에서 동생과 함께 기도했는데, 담임목사님께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욱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게 됐다”며 “엄마가 ‘영적으로 살려면 기도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50일 동안 계속 기도하다 보니 기도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겠고 기도 습관도 생겨 참 기쁘다”고 의젓하게 말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한편, 지난 6월 10일(월)부터 초등부는 비전교육센터 학년별 장소에서 월·화·목요일 오후 7시30분~9시(이삭학년: 8시~9시20분)에 기도하며 작정기도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이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해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

/오정현 기자



■완주상 수상 어린이

-요셉학년: 김예원, 선청종, 임주혁, 정주아

-야곱학년: 박은혁, 서지유, 서지은, 윤은새

-이삭학년: 권예준, 김예한, 문건영, 박은혜, 박주현, 임은혁, 정한길 




검은색 지옥 NO! 황금색 천국 YES!



손인형극 ‘오색나라 앨리스’를 보던 어린이들이 주인공 앨리스가 천국과 지옥에서 경험한 것을 생생하게 전하자 눈이 동그래져 쳐다보고 있다. 배동렬 기자


유아부(4~5세) 손인형극 ‘오색나라 앨리스’ 

유아부(4~5세)는 6월 9일(주일) 손인형극 ‘오색나라 앨리스’를 비전교육센터 402호에서 공연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각색해 ‘오색(五色)’에 각각 천국(황금색), 지옥(검은색), 예수 피(빨간색), 회개(하얀색), 성장(초록색)이란 의미를 담아 유아부 수준에 맞게 복음을 전했다.


성경 읽기를 싫어하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앨리스’가 천국과 지옥을 차례로 가게 된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둘러싸인 앨리스를 구해 주신 후, 앨리스에게 “너의 죗값을 대신 갚아 주려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고 전해 준다. 이후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을 가득 받은 앨리스는 친구를 전도하고, 성경도 매일 읽기로 결단하고 자기 성장나무를 잘 자라게 하리라 다짐한다.


유아부 아이들은 지옥 장면에서 죗값으로 영원히 고통당할 모습을 상상하며 죄와 멀어지겠다고 결심하는 표정을 지었고, ‘앨리스’가 죄를 회개할 때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5세 박지환 어린이는 인형극을 본 후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전도하며 신앙생활 잘하다 꼭 천국 갈 거예요”라며 큰 목소리로 다짐했다.


이날 박찬미 담당전도사는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말씀을 본문 삼아 “어린이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자”며 “성령께서 주신 지혜로 불순종하게 만드는 마귀역사를 이기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꼭 천국 가자”고 축복했다.


유아부 교사들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인형극 틀, 배경, 조명을 만들고 매일 만나서 기도한 후 연습했다. 이 모든 일을 진행하시고 계획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팝콘도 먹고 예수님도 만나고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앙팡전도잔치에 초청한 친구들과 함께 팝콘 냄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왕영진 기자


요셉학년(초등1·2학년) 매주 토요일 앙팡전도잔치

요셉학년(초등1·2)은 6월 8일(토) 오후 1~3시 비전교육센터 501호에서 ‘앙팡전도잔치’를 열었다. 초청받은 어린이 5명은 실내 ‘미니올림픽’에서 뛰놀다가 직접 만든 팝콘을 먹으면서 즐거워했다.

이날 김미례 학년장은 “내 영혼에 덕지덕지 묻은 죄 때문에 우리가 죽어 지옥에 가서 영원한 고통을 당해야 하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려 주신 피를 의지해 회개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복음을 전했다.

전도잔치에 초청받은 김태희(9) 어린이는 “요셉학년 프로그램에 참가해 고소한 팝콘도 직접 만들어 먹어 재미있었다”면서 “학교 친구도 많이 만나고 즐거워서 주일예배에 오기로 약속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요셉학년은 매주 토요일 2개 전도팀을 조직해 교회 안팎에서 전도한다. 1팀은 ‘앙팡전도잔치’를 열고, 2팀은 천왕동 일대에서 복음을 전한다. 다양한 활동을 펼쳐 전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왕영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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