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나를 만나 주세요”

등록날짜 [ 2022-02-23 13:48:51 ]

<사진설명>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혜선·한은진 전도사가 성경학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찬양 영상과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모습.


<사진설명> 집을 성전 삼아 예배드린 후 회개기도 하고 있는 어린이 모습. ‘토르티야 복음피자 만들기’, ‘복음 비행기 만들기’ 활동도 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아부(4~5세)와 유치부(6~7세)에서는 2월 12일(토)~13일(주일) ‘예수님! 나를 만나 주세요’(요3:16)라는 주제로 우리 교회 유튜브 채널에서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1시간가량 예배 영상을 보면서 설교 말씀을 들었고, 하나님 앞에 잘못한 지난날을 회개하며 예수님 만나기를 소망했다.


2월 12일(토) 오전 11시 유튜브로 송출한 겨울성경학교에서는 ‘천국 가는 어린이’, ‘이겨요’ 등 어린이들이 가정을 성전 삼아 진실하게 찬양했고, 유아부 한은진 담당전도사와 유치부 한혜선 담당전도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노란색(천국) ▲검은색(죄·지옥) ▲빨간색(예수 보혈) ▲하얀색(회개·거룩) ▲초록색(영적 성장) 등 다섯 가지 색을 주제 삼아 복음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한은진 전도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마귀에게 속아 거짓말하고, 도둑질하고, 친구들과 다투고, 욕심 부리고, 짜증 내고, 부모님께 떼쓰고, 예배 시간에 돌아다니며 장난친 일들은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불순종한 죄”라고 어린이들이 짓는 죄를 조목조목 전한 후 “마귀 편에 서서 죄짓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그 영혼이 죽어 거룩한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갈 수 없고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고통스러운 지옥에서 영원히 살 수밖에 없다”라고 애타게 전했다.


이어 한혜선 전도사는 “로마서에 ‘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고 기록된 것처럼 어린이들이 죄를 지었다면 그 죗값 때문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무서운 지옥에 가야 하지만,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내 대신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셨다”라며 “예수님이 죽어 주실 때 우리의 죄도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해결받았고, 거룩하신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으므로 그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얻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죽어 주셨다는 사실을 믿고 진실하게 회개한 어린이마다 천국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라고 축복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어린이들은 눈을 꼭 감고 “주님, 죄 때문에 지옥 갈 나를 위해 아들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죄를 지을 때가 많아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린 피로 내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예수님, 죽기까지 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예수님을 사랑해요”라고 기도했다. 각 가정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학부모들을 통해 소감을 전해 주었다.


▶유아부 성시연(5) 어린이의 어머니 정주리 성도는 “예수님에 대해 궁금해하는 자녀에게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연이 마음속에 계시고 언제나 시연이와 함께하셔’라고 말해 줬더니, 예배드릴 때도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인식해 진실하게 기도하고 찬양했다”라며 “자기 전 기도할 때도 겨울성경학교에서 들은 다섯 가지 복음 색깔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의 피로 아픈 데 싹 낫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피로 죄를 용서해 주세요’라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으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돼 감격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은혜받도록 교사 분들이 금식 기도해 주고 이모저모 마음 쏟아 준비해 주셔서 감동받았다”라며 “교사분들이 애써 주시니 부모들도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겨울성경학교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회개하며 신앙도 회복하는 복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동갑인 최효은 어린이의 어머니인 한화 집사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색깔을 주제 삼아 복음을 전해 주셔서 부모도 큰 은혜를 받았고, 겨울성경학교를 마친 후 자녀가 다섯 가지 색깔을 하나씩 말하면서 복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주님께 감사했다”라며 “효은이가 한 살 터울인 언니와 다툴 때도 있는데, 겨울성경학교 이후 ‘회개해서 하얀 마음이 있는 친구는 어떻게 행동할까?’라고 말하면 금세 화해하고 양보하는 모습을 보며 주님의 일하심에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유치부 어린이들도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해 은혜받은 소감을 전해 주었다. 이대권(6) 어린이는 “유치부에서 나눠 주신 겨울성경학교 기도문을 들고 저녁마다 아빠와 기도하면서 성경학교를 무척 기다렸다”라며 “노랑, 검정, 빨강, 하양, 녹색 등 다섯 색깔을 볼 때마다 천국, 지옥, 예수 피, 회개, 성장을 떠올리면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겠다”라고 밝게 말했다.


▶추예인(6) 어린이도 “저녁마다 어린이 기도문으로 기도하고 ‘몇 달 전 전도한 친구도 은혜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겨울성경학교 시작을 기다렸다”라며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주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하나님 말씀 잘 듣고 예배도 잘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머니 김도희 집사도 “복음 피자에 들어갈 재료 색깔로 복음을 전해 주셔서 자녀가 복음을 듣고 이해할 수 있어 감사했고 공과며 체험 활동이며 복음이 담겨 있어 은혜롭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다솔(7) 어린이는 “겨울성경학교 말씀을 듣고 그동안 부모님 말씀을 안 들은 거 회개했고, 하지 말라고 한 위험한 행동들도 호기심으로 해 본 거 예수님께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인 이숙희 집사는 “겨울성경학교 이후 다솔이가 죄짓는 일을 멀리하고 있어 감격스럽다”라며 “하루는 아이가 ‘엄마! 귓속말로 말할 게 있다’며 다가와 잘못 행동한 일을 솔직히 말한 다음 ‘예수님께 회개해야겠다’고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찌나 사랑스럽고 주님께 감사한지…”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토요일 진행된 겨울성경학교 2부 순서로 ‘복음피자 만들기’ 활동을 했다. 육마리아 교사가 진행을 맡아 토르티야 위에 재료들을 예쁘게 올려 복음피자를 만들었다. 다양한 재료의 색깔에 의미를 부여해 올리브(검은색-죄), 케첩(빨간색-예수 보혈), 양파(흰색-회개·거룩), 피망(초록색-성장), 옥수수·치즈(노란색-천국)로 복음을 설명했고,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전했다.


다음 날인 2월 13일(주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겨울성경학교도 주일예배로 진행했고, 유아부와 유치부 각각 ‘복음 팔찌 만들기’와 ‘복음 비행기 만들기’ 활동을 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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