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 은.혜.나.눔] 불면과 무릎 통증 깨끗이 나아
전명순(23여전도회)

등록날짜 [ 2021-04-12 16:10:56 ]

지난해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지구촌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를 보면서 담임목사님과 같이 병 낫기를 기도했다. 전화 연결은 안 됐지만, 각종 질병을 가진 성도들의 사연을 듣고 나도 고침받으리라는 믿음으로 “아멘”, “아멘”하며 기도한 것이다.


평소 이유 없이 잠이 오지 않아 밤을 꼬박 새는 날이 많았다. 수면유도제를 먹어도 두세 시간밖에 잘 수 없어 괴롭고 고통스러웠다. 그러던 중 지난해 5월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에서 수원에 사는 어느 집사님이 불면증을 고침받고 싶다며 기도를 요청했을 때 나 또한 매일 잠을 못자는 증상을 해결받고 싶어 믿음으로 기도했다. 정말 신기했다.


담임목사님과 기도한 그 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푹 자고 있다. 언제 불면증을 앓았느냐 싶을 만큼 큰 문제를 해결받았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다.


몇 달 후 진행된 만남의 잔치에서도 두 번째 치료 은혜를 경험했다. 평소 4번과 5번 척추 문제로 허리디스크가 왔다. 왼쪽 다리 신경이 눌려 종아리부터 발등까지 너무 아팠고 다리에 힘이 없어 넘어지는 일도 잦았다. 오른쪽 오금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픈 것도 무척 괴로웠다. ‘언제까지 아플 때마다 진통제를 먹어야 하는가….’ 막막하고 무섭기까지 했다.


정형외과에 가서 주사를 맞고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아봤지만 큰 차도는 없었다. 의사들은 “연골이 닳아서 그런 것이니 다리를 아껴 쓰라”며 “될 수 있으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허리를 구부리거나 무거운 것도 들지 말라”고 했다. ‘그런 일을 안 하고 어떻게 살겠는가.’ 한숨이 절로 나왔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난간을 붙잡고 한 칸 올라갔다가 쉬고, 또 한 칸을 올라갔다가 쉬고…. 남들이 보면 ‘나이도 많지 않은데 벌써부터 저러나’ 흉보는 것 같아 속상했다.


지난해 9월 19일 ‘만남의 잔치’에서 나처럼 병 많은 집사님이 기도를 요청 할 때 같이 기도했다. 그 날은 목사님과 기도하는 중에 꼭 치료받으리라는 사모함으로 오전부터 유튜브 생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허리디스크와 무릎 관절이 낫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앉아 있기만 해도 쑤시고 통증이 심했는데 기도를 마치자마자 주님이 깨끗이 치료해 주셨다. 지금은 계단을 내려올 때도 아프지 않다. 여러 번 계단을 오르내려도 다리가 멀쩡하다. 등 쪽에 쪼여오는 통증도 사라졌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담임목사님을 통해 주님이 살아 계심을 경험해 감사했다.


나뿐만 아니라 연로한 89세 친정어머니도 만남의 잔치를 같이 보면서 기도해 건강해지셨다. 앉았다가 간신히 일어나곤 했는데 지금은 뭘 붙들지 않고도 일어나신다. 오래 걷고 움직여도 다리가 아프지 않다고 하신다. 고쳐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전명순(23여전도회)

위 글은 교회신문 <6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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