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수레71] 부천시 옥길동…영혼 구원의 고소한 향기가 솔솔~

등록날짜 [ 2019-10-24 12:17:04 ]


<사진설명> 제11교구(부천) 소속 1·2지역이 연합해서 매주 화·목요일에 부천시 옥길LH아파트 주변에서 전도한다. 최월순 교구장도 항상 전도자리에 함께한다. (1지역장 김민정, 2지역장 기경란), 전도 인원 16명


▷ 전도 팀원:  제11교구 소속 1·2 지역성도 16명
▷ 전도 시간: 화·목요일(오전 10시~오후 3시)
▷ 전도 장소: 부천시 옥길LH아파트 주변


■전도 장소 특징
최근 조성된 부천시 계수동의 옥길택지개발지구는 작은 신도시급인 주거 위주 성격을 지닌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향한다. 친환경 생태공원인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이 있고, 서울시 최초의 시립수목원인 항동 ‘푸른수목원’이 자리해 넓은 공원 녹지를 만끽할 수 있다.


옥길LH아파트 주변은 주민들이 한가로이 산책하기에 쾌적하다. 게다가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유명 쇼핑몰, 행정업무센터를 포함한 복합 문화시설, 국제규격의 축구장, 부천성모병원 같은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근거리에 두고 있다. 지금도 곳곳에서 기중기들이 공사 자재를 나르기 바쁜 옥길지구에는 주상 복합 아파트 공사 건축이 한창이다. 빽빽이 들어선 아파트마다 머지않아 입주민으로 채워질 터라, 벌써부터 전도의 요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설명> 제11교구 소속 1·2 지역성도 16명이 전도하는 부천시 옥길LH아파트 주변.


우리 교회 제11교구 소속 성도들은 부천시 옥길동뿐 아니라 범박동, 괴안동, 항동까지 널리 분포해 살고 있는데 구역예배를 드리는 금요일을 제외하면 주중 5일은 늘 전도하고 있다.


제11교구 성도들의 옥길동 전도는 올해 2월부터 시작됐다. 우리 교회의 부천 범박동 지성전이 새로 지어질 때까지 옥길동에 임시 지성전을 마련해 이전한 시점이다. 11교구 소속 1·2지역이 연합해서 성도 16명가량이 화·목요일에 전도한다. 이들은 월·수·토요일에도 2~4명씩 짝지어 6군데에서 전도한다. 화·목요일엔 이곳 옥길LH아파트 주변에서 연합해서 전도한다.


전도부스 3개를 쭉 이어붙이고 빨간 파라솔까지 열을 맞춰 세워 놓은 다음, 테이블 위에서 부침개를 부친다. 각종 야채에 밀가루 반죽을 입혀 자르르~ 기름에 부쳐지는 고소한 내음이 옥길동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고소한 부침개 내음에 이끌린 동네 주민이 한 명 두 명 전도부스로 모여들어 마치 행사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북적거린다.


11교구 연합전도팀 16명은 부침개 부치는 팀, 접대팀, 전도팀으로 나누어 각자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 접대팀은 부침개 한 장에 시원한 매실차를 곁들여 인근 노인정과 상가(商街)까지 직접 무료배달 서비스하면서 고소한 부침개에 생명 살리는 예수 복음을 전하면서 전도한다. 연세중앙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와 각종 교회 홍보 소책자도 같이 전하고, 교회에 행사에 초청하면서 예수 복음을 전한다.


■기억에 남는 전도 대상자
지난봄에 전도한 유희식 어르신은 93세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총명하고 건강하다. “인생 끝자락에 연세중앙교회 전도자들을 만나 예수를 믿고 천국을 소망하게 됐다”며 늘 감사하며 믿음생활을 한다. 남편도 속히 예수 믿어 함께 천국 가길 기도하고 있다. 올 3월 전도한 안철환(41) 형제는 주일예배와 지역기도모임에 빠짐없이 나온다. 주일 아침에는 옥길 지성전에 제일 먼저 와서 성도들에게 나눠줄 주보와 교회신문을 가지런히 챙겨놓는다. 교구 목사님과 함께하는 성경 공부에도 참석한다. 월·수요일에는 제11교구 성도들이 부천성전에서 기도모임을 한다. 식사준비팀이 8팀 조직돼 부르짖어 기도한 성도들의 점심을 챙겨준다. 초대교회처럼 서로 아낌없이 대접하며 전도하고 기도한다. 주님 닮은 진실한 영혼 구원의 사랑이 이곳 옥길동을 중심으로 곳곳으로 퍼져 나가길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다.   


/동해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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