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목회자.평신도 성회] 국가적 행사로는 처음 열린 기독교 성회

등록날짜 [ 2014-06-24 11:27:03 ]

윤석전 목사 초청해
2박 3일간 성회 열어


<사진설명> 지난 6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스와질란드 마부소 무역센터에서 열린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진 김일수

스와질란드 성회가 성령의 역사가 파도친 가운데 지난 6월 19일(목) 2박 3일간 일정을 마쳤다.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각각 열린 이번 성회는 스와질란드 정부가 처음으로 직접 주관한 성회였다. 그래서인지 첫날부터 국영방송(Swazi TV)과 스와즈 타임즈를 비롯해 많은 언론 매체가 이번 성회를 취재하며 대대적인 보도에 나서기도 했다.
왕실 대리인이 공항에 나와 영접을 했고, 청년 40여 명은 태극기를 흔들면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찬양하며 윤석전 목사 일행을 맞이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이 모든 영접과 환영은 우리 주님이 받으셔야 한다”는 말로 서두를 떼며, 스와질란드 국영방송을 비롯한 각종 매체와 인터뷰를 한 후 왕실에서 직접 파송한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숙소에 도착했다. 성회 중에도 경찰이 24시간 경호를 하며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성회는 첫 날부터 스와질란드 대표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평신도 성회는 3000명에 이르는 성도들이 참석해 은혜를 받았다.

왕과 왕비는 일정이 있어 성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가 인사들이 참석했다. 왕비의 부모가 목회자여서 이번 성회에 참석해 은혜를 받았고 간증했다.

윤 목사는 마부소 무역센터에서 17일(화) 오후부터 19일(목) 오후까지, 오전에는 목회자를, 오후에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다섯 번의 성회를 인도했다.

목회자 세미나는 600명에 이르는 목회자가 참석했는데 스와질란드 역사상 목회자가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윤석전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이번 사흘간 성회 후에 스와질란드는 전혀 다른 나라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설교를 시작했다.

스와질랜드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죄를 회개하면 악한 영에게서 놓임을 받고 하늘의 신령의 복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설교 후 윤 목사는 강단에서 몸이 아픈 사람은 아픈 곳에 손을 대게 한 후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많은 이가 병에서 자유를 얻고, 악한 마귀에게서 놓임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스와질란드는 기독교인이 60%라고 하나 기독교를 받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고, 기복적이며 토속적인 신앙과 결부해 많은 교회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간파한 윤석전 목사는 설교 때마다 회개를 강조하며, 예수를 믿는 것은 영원한 나라에 이르기까지 죄와 싸우며, 죄를 이기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한편, 스와질란드 왕이 성회 일정 중인 윤석전 목사를 직접 초청해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자주 성회를 열어 줄 것과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요한다는 내용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스와질란드에서=박영란 이계우 기자


[스와질란드 국왕 음스와티 3세와 회담]

한국과 같은 복음 선진국이 되기를 기대해

스와질란드는 현재 국왕의 선친이 어느 날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돈과 책을 가지고 나와서 책을 택하라는 꿈을 꿨다고 한다. 그래서 선대왕이 이 꿈이 무슨 의미인지를 대신들에게 물어보다가 이웃 나라에 누가 책을 가지고 돌아다닌다는 얘기를 듣고, 그 사람을 초청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선교사였다. 왕이 이 선교사를 초청해서 복음을 들었고, 이후에 왕실에서 모두 예수를 믿게 됐다.

윤석전 목사는 현재 국왕인 음스와티 3세의 초청으로 왕실에서 왕과 면담을 했다. 다음은 대화 내용이다.

▶음스와티 국왕
한국과 같은 선진국의 선교활동을 통해 우리와 같은 개발도상국이 발전할 수 있다. 우리와 동반관계를 가지며 스와질란드에서 선교와 기업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윤석전 목사
한국에 돌아가서 경제인들에게 스와질란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스와질란드보다 자원이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지혜와 창의력을 주셔서 없는 물건을 만들게 하시고, 있는 물건을 더 잘 만들게 하셔서 오늘날 큰 경제 발전을 이루게 하셨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요인은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지으신 주인이시기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잘사는 나라가 되면 복음 증거를 하고 선교사를 파송하겠다’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한국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 스와질란드도 기도하고 하나님 기쁘시게 하면 작은 나라이지만 반드시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음스와티 국왕
목사님이 말씀하신 이 메시지를 스와질란드 백성에게 알려서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고 이 나라가 복 받을 수 있게 하겠다. 한국의 사례를 모델로 삼아 연합하여 기도할 때 스와질란드도 한국처럼 잘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 믿는다.
 
▷윤석전 목사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 한국 교계 지도자, 목회자, 정치인, 사업가들에게 스와질란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며 함께 기도하겠다.

윤석전 목사는 회담을 마친 후 백제 금관을 선물로 증정했다. 윤 목사는 “1600년 전에 우리나라가 번성했을 때 왕이 썼던 왕관과 같은 모형”이라고 소개하고, “스와질란드도 이처럼 번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드린다”고 밝혔다.


[설교요약-목회자세미나]



■ 하나님이 쓰실 믿음의 목회자가 되라
전 세계 많은 목회자가 자신에게 믿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말로는 하나님 말씀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믿지 않는다. 믿음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돈, 명예, 권세와 같이 이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을 믿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말씀만 믿어야 한다. 주님은 목회자의 믿음을 보시고 믿어질 때 자기 일을 맡겨주신다. 믿음이 있다고 속이는 마귀역사에 속지 말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이유는 그 말씀이 옳고 그대로 된다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진리이기 때문에 믿는다. 여러분 역시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믿기를 바란다. 이번 성회에서 ‘가짜 믿음’이 ‘진짜 믿음’으로 바뀌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믿고 맡길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 말씀을 내 목회의 기회로 삼고 믿음으로 순종하라.

성도가 주는 돈으로 먹고사는 삯꾼 같은 목회자가 있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도하고, 전도하고, 병 고치고, 서로 섬기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 순종하여 행동해야 한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려 나를 구원하셨듯이 나도 성도를 위해 주님을 위해 그렇게 사용되어야 한다.

스와질란드 목회자여, 설교 속에 회개가 없어지고 기복신앙으로 도배한 죄를 회개하라. 하나님 말씀대로 안 살고 안 믿고 예수 피 앞에 무릎 꿇지 못한 죄를 회개하라. 삯꾼처럼 살려고 목회한 죄, 남을 비판한 죄, 성적으로 타락한 죄, 섬김받으려고 한 죄, 이런 죄를 오늘 회개하여 해결해라.

내 소원이 무엇이고 기대가 무엇인지 분명해야 한다. 주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불러 크게 쓰기를 원하신다. 그중에 내가 선택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한다. 그자가 믿음 있는 자다.

사랑하는 스와질란드 목회자여, 주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면 병 고치고, 각종 능력이 나타난다. 성도 앞에서 죽어도 좋으니 너는 구원받아야 한다는 각오로 목회하라. 우리는 강단에서 복음 전하다, 영혼 구원하다 죽어야 한다. 이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이다. 주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못 하면 우리는 진짜 목사가 아니다.

■ 성령의 능력으로 목회하라
오늘날 많은 목회자가 성령을 훼방하는 설교를 하는 것을 자주 본다. 성령님이 하나님이라는 인식이 사라져 성령을 훼방하고 거역하니 이 죄는 사함 받을 수 없다.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마12:31)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그대로 실현되기 때문이다. 스와질란드 목회자 중에도 주님 말씀을 그대로 안 믿는 목회자가 많은 것 같다.

목회자들에게는 예수로 인한 믿음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막9:29)는 주님 말씀처럼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무너진다. 또 성령이 역사하지 않는 교회는 무너진다. 하나님 말씀을 안 믿는 교회도 무너진다. 예수와 상관없는 목회는 주님이 인정하지 않으신다.

목회자가 기도하면 성령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기도하는 목적은 내 안에 계신 성령이 나를 쓰시게 하는 것이다. 기도하여 성령으로 능력을 받고 성도의 병을 고치고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를 만나게 해 주면 교회가 부흥한다. 기도하지 못하는 목사들은 성도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다.

우리는 성령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성령 받기를 사모해야 한다. 성령은 인격을 지닌 분이시다. 성령의 은사 중 지식의 은사가 있다. 이것은 내가 얼마나 죄인이며 멸망할 자인지를 알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시요, 피 흘려주신 구세주라고 알게 해 준다. 우리는 성령의 지식으로 영적 세계를 바로 알아야 한다.

성령 하나님은 내 안에 성령의 능력으로 큰 힘을 가지고 오셨다. 성령이 없으면 능력도 없다. 철저히 회개하여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또 성령은 지혜의 영이다. 그 영이 내 안에 오시면 하나님의 지혜로 살게 된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로 하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를 아는 것도 내 지식, 내 지혜가 아니라 성령으로 알게 된다. 성령이 내 안에서 하게 하시니 성령께 은사를 구해야 한다.

또 분별의 은사가 있다. 하나님은 성령의 지혜로, 지식으로, 믿음으로 쓰신다. 능력으로 쓰신다. 성령을 만나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의 피 공로로 속죄함 받아서 성령 충만해야 한다. 성령 충만은 성령의 인격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성령의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한다. 성령의 인격으로만 이와 같이 살 수 있다.

성령은 생명이시다. 스와질란드 교회에 생명이 있다면 그 생명이 교회를 성장하게 한다. 스와질란드 국민 130만 명이 생명의 힘으로 살아난다. 생명의 힘은 질병을 치료한다. 저주를 몰아낸다. 성령을 일하게 하시면 교회가 살아난다.

스와질란드 목회자여, 성령 받고 스와질란드와 아프리카와 전 세계를 살리는 목회자가 되라! 성령의 믿음으로 이런 큰 배포를 수태하기를 바란다. 성령의 지혜와 지식과 능력으로 목회하라.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 스와질란드 목회자들은 베드로처럼 전혀 기도에 힘쓰고,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외치는 자가 돼야 한다. 기도하여 성령 받으라. 성령이 임할 때만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성도에게 생명을, 예수를 줘야 한다. 성령으로 말하고 병 고치고 성령의 권세가 나타나야 한다. 베드로처럼 스와질란드를 살려라! 성령께 쓰이는 자가 되라!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전혀 기도에 힘쓰고 성령이 충만하여 권능 받고 복음을 위해 죽는 자를 찾고 계신다.

/정리 박찬미 기자


[스와질란드 성회 목회자 대표 인터뷰]

“혼합주의 신앙 깨어질 것”
김종양 선교사

김종양 선교사는 스와질란드를 비롯해 아프리카에서 원주민 선교를 29년째 하고 있다. 스와질란드, 말라위, 콩고, 모잠비크, 잠비아, 남아프리카, 케냐, 일곱 국가에서 교회를 개척, 건축하고, 학교, 보육원, 병원과 기도원 등을 통해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이번 성회는 스와질란드 국가적인 성회라고 알고 있다.
-이번 성회가 방송과 신문, TV에 보도되면서 스와질란드 정부가 관심을 두게 됐다. 또 한국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은혜 받은 목사들이 윤석전 목사가 어떤 분인지 이야기를 하고, 집회 협력을 요청했더니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주고, 경찰력도 동원해 주었다. 윤석전 목사를 경찰 일곱 명이 24시간 경호하였는데 이는 국가 원수 급 대우다.

▲ 스와질란드 성도와 목회자들의 신앙생활 상태는 어떠한가?
-현재 스와질란드 기독교는 전통종교가 혼합된 상태다. 스와질란드 인구 60% 정도가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다고는 하지만 예수도 믿고, 조상신도 믿는 혼합종교에 가깝다. 게다가 일부다처제여서 부인을 여럿 거느리고 있고, 교회 지도자들도 돈만 있으면 부인을 3~5명을 얻으면서 교회를 지도한다. 목회자 95%는 신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상태로 목회해서 성경적인 바탕이 약하다. 윤석전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성경 말씀으로 스와질란드를 깨우쳐주고, 목회 방향을 제시해 주고,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 이번 성회를 통해서 스와질란드에 어떤 영적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가?
-지난겨울에 한국 흰돌산수양관에 현지인 목사들과 함께 가서 은혜 받게 한 것은 은혜 중의 은혜였다. 이들이 돌아와서 스스로 ‘우리가 윤석전 목사 초청성회를 하자’고 결의했고, 나는 뒤에서 밀어주었다. 그들이 연합하게 했고, 또 동기부여도 했고, 위로하고, 힘도 주고 해서 처음으로 스와질란드 교회들이 하나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저들에게 큰 변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를 통해 기도 생활, 목사의 생활, 거룩한 생활, 회개와 여러 가지 것들을 말씀해 주셨다. 앞으로 이곳 목회자들을 통해서 스와질란드에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 줄 믿는다. 앞으로 윤석전 목사 초청성회가 계속되어 스와질란드뿐만 아니라, 중남부 아프리카로 확산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성회 기간 짧은 것 아쉬워
비숍 이놋(성회 조직위원장)

우리가 윤석전 목사님 초청성회를 국가적인 성회로 준비하게 된 계기는 지난번에 흰돌산수양관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또 거기서 많은 변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윤 목사님이 이 나라에 꼭 오셔서 축복하시기를 기도하면서 초청했다. 이번 성회를 개최하려고 모였을 때, 우리는 흰돌산수양관에서 배운 대로 먼저 기도했다. 기도를 많이 하면서 이번 성회를 준비했다.

이번 평신도영적각성성회 주제를 ‘다음 단계로 이동하자’로 정했다. 윤석전 목사님이 인도한 이번 전도집회는 우리 스와질란드 크리스천 기독교인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기도생활을 변화시키고, 정말 스와질란드 교회가 변화할 것이다.

목회자세미나 주제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한다’로 정한 것은 하나님 말씀으로 철 같이 강한 윤석전 목사님을 초청해 목회자들이 철처럼 날카롭고 강하게 변화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윤 목사님이 오셔서 목회자들을 날카롭게 하시고 강하셔 쓰셔서 스와질란드와 아프리카가 특별히 변화될 줄 믿는다.

이번 성회를 통해 스와질란드에 어떤 변화와 변혁이 일어날 것인지는 분명하다. 스와질란드에서는 이런 초교파 연합집회가 없었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연합하게 됐다. 계속해서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영적으로 서로 형제애를 갖고 일을 같이해나갈 것이다.

또 스와질란드 정부가 이렇게 기독교연합집회를 지원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스와질란드 정부와 교회가 연합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집회에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위원들이 참석했는데 앞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날 줄 믿는다.

윤 목사님 집회 3일 동안 매우 좋았다. 짧아서 아쉽기만 하다. 다음에도 꼭 오셔서 5일이나 일주일간 집회 해주시기 바란다.

이번 성회는 하나님의 축복
원스톤 송웨이 목사(교회연합회 총무)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윤 목사님의 성경적인 설교와 기도를 강조하는 것, 또 하나님을 신뢰하는 점을 많이 배우고 왔다. 이번에 윤석전 목사님의 집회를 준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스와질란드 모든 목회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다. 또 성령 충만한 설교를 통해서 우리가 축복을 받았다. 이번에는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에 회개와 거룩한 생활, 기도에 관해서 가르쳐 주셔서 목회자들이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우리 각자 흩어져서 교회를 성장시키고 또 교회를 강하게 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을 믿는다.

기도하니 교회 부흥 경험해
만다 시밀란(성회 실행총무)

스와질란드 국가적으로 이런 행사가 있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특별히 윤 목사님의 성경적인 아주 강력한 메시지는 우리를 은혜 가운데로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겨울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서 윤 목사님의 그 가르침 중에서 기도와 거룩한 생활 그리고 회개. 이 부분에서 우리는 많이 감동받고 많이 배워가지고 돌아왔다. 우리 교회에서 설교도 그런 부분을 강조하자 우리 교인들이 변화되고, 또 교회가 변화되었다. 나 자신이 변화됐다.

목회 각오를 말하자면, 윤 목사님이 겸손하시고 신실하심을 본받아 우리의 목회에도 그대로 따르고 싶다. 스와질란드는 목자들이 어떻게 살아가며,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일을 해야 될지를 잘 분간하지 못했는데 적기에 윤 목사님이 오셔서 어떻게 살아갈지 길을 제시해 주셨다.

우리가 바라는 바로 그 성회
압살롬(성회 부조직위원장)

이번 성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서 정말 기쁘다. 이 성회 조직위원회 중 한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다. 이번 성회를 진행하면 과로로 쓰러져서 입원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참석한 사람 모두가 윤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메시지 때문에 아주 행복해하고 있으니 보람이 넘친다.

특별히 그 메시지가 매우 성경적이고 간결하여 알아듣기 참 좋았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 앞에 회개하라는 메시지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계획했던 성회의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이제 영적으로 새롭게 되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정리 남창수 기자


[설교 요약-평신도성회]



■ 영적 체절이 바뀌도록 기도하라
대한민국은 1950년 6·25 사변으로 폐허가 됐다. 그러나 최후의 방어선이 된 한 도시에서 예수 믿는 목사와 성도가 모여 하나님께 이 나라를 살려달라고 기도했을 때 남한을 되찾는 이적이 일어났다. 그 후 동족상잔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키셨다. 불과 60여 년 전에 잿더미만 남은 나라가 지금은 전 세계에서 일곱째로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가 되었다.

대한민국 성도는 새벽예배와 저녁예배로 열심히 예배하고 찬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 기독교인이 계속 늘어 지금은 1200만 명이다.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살아온 원동력은 오직 하나님이다. 대한민국이 당한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은 기독교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라를 건지시고 발전케 하셨다. 이것이 대한민국 성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금도 쉼 없이 기도하는 이유다. 기도 응답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교회를 세웠다. 대한민국은 부자 나라가 됐고,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다.

스와질란드 교회들도 이번 성회를 통해 영적인 체질이 완전히 바뀌기를 원한다. 목회자들이 성경대로 목회하기를 원한다. 성도는 성경대로 살기를 원한다. 한국이 기도로 잘살게 된 것처럼, 스와질란드 교회와 성도도 기도해야 한다.

스와질란드 성도여, 만약 당신이 바울과 베드로처럼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한다면, 스와질란드 국민 130만 명이 구원받을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주님의 스케일에 걸맞은 결단을 해야 한다. 육신이 먹고사는 데 매달릴 것이 아니라, 더 큰 일을 결단해야 한다. 스와질란드 모든 국민을 살리려고 몸부림치며 기도할 믿음을 가지라.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다. 예수께서 나를 살리려 피 흘려주신 은혜도 내가 회개하지 않으면 아무 능력이 없다. 나는 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도 시종일관 회개하라고 목숨 걸고 외쳤다. 그러자 아이티 목회자들이 눈물 흘리며 엎드려 회개했다. 살고 싶어서 부르짖어 기도했다. 회개하자 질병도, 귀신도, 어떤 불행도 떠나갔다.

사랑하는 스와질란드 성도여, 예수 잘 믿자는 말은 곧 하나님 말씀대로 살자는 것이다. 이 세상에 죄를 해결할 자는 아무도 없다. 죄 있는 자는 그 죗값으로 죽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 피 공로 앞에 회개하고 죄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라. 스와질란드에 저주가 떠나가고 질병이 떠나가고 가난도 떠나가고 대한민국보다 잘사는 나라가 되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만날 수 있도록 회개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라.

■ 성령으로 거듭난 자녀의 삶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태양, 공기, 물, 양식을 다 주셨다. 우리가 마귀의 말을 듣고 죄를 지어 지옥 가게 되자 자기 독생자 예수까지 주셨다. 예수는 회개할 때 예수의 피로 속죄의 은총을 주신다. 무엇이든지 예수 이름으로 구할 때 응답을 주신다. 스와질란드 국민 모두 영적인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나를 위해 피 흘리시고 속죄하신 예수가 내 안에 계시면, 우리는 만물을 지배할 권세가 생기고, 하나님 나라를 통째로 가질 수 있다.

 


스와질란드 성도여, 주님께서는 죽어 지옥 갈 죄를 내놓으라고 말씀하신다. 가난하게 하고, 아프게 하고, 무슨 일을 해도 망하게 하는 죄를 내놓아라. 죗값은 사망이다. 예수께서는 “내가 십자가를 지고 죽어줄 테니 너는 내 이름을 걸고 회개하라”고 하셨다. 예수 이름으로 회개할 때 죄에서, 사망에서 해방된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해 대신 징계 받으시고 평화를 주셨다. 나의 죗값을 다 갚아 주셨으니 나는 자유해야 한다. 또 예수가 나의 아픈 고통 때문에 채찍에 맞고 죽어주셨으니 이제 나는 치료받고 자유해야 한다. 이것이 믿음이다.

스와질란드 성도여, 오늘 이 시간 내가 살아야 할 이유와 죽어야 할 이유를 반드시 알고 내 몫으로 가져야 한다. 내가 살아야 할 이유는 예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내가 살게 되었으니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국적을 초월한 복음 전해야 한다. 내가 죽어야 할 이유는 예수 몰라 핍박하는 자들이 돌은 던져 죽일지라도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 성령으로 죄에서 자유를
사단은 아담과 하와를 통해 죄가 인류에게 들어오게 했다. 로마서 5장 12절 이하에 한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한다. 죄의 유전이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또 여러분이 어떤 모습으로 죄를 지었든 마귀가 짓게 한 것이다. 남을 미워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못하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하고, 간음한 것, 입술로 거짓말한 것도 다 마귀가 짓게 한 죄다.

마귀역사는 지구상에 어떤 것으로도 발견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고, 없이할 수 없다. 마귀는 죄짓게 하고도 죄지은 것을 모르게 속인다. 회개하지 못하게 하고, 예수의 십자가 공로를 믿지 못하게 한다. 교회에 다니더라도 왔다 갔다만 하다 회개 없이 죽어 지옥 가게 한다. 마귀는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의 모양대로 지은 인간을 죄짓게 하고 지옥 보내서 고통당하게 하려고 오늘도 쉬지 않고 역사한다.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주신 순간, 우리 죄는 다 갚아버렸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예수께서 내 죄를 짊어지고 죽어주셨다고 믿고 회개할 때 자유를 얻는다. 질병에서 자유하고 저주에서 자유하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다. 오직 예수만이 하실 수 있다.
 
스와질란드 국민이여, 하나님 말씀을 인정하면 죄를 내놓고 회개하라. 지옥 가기 전에 회개하고 목숨이 끝나기 전에 회개해야 한다. 오늘 죽어도 천국 갈 수 있게 신앙생활 해야 한다. 우리를 지옥에 데려 가려고 마귀가 궤계를 펼치지만, 내가 회개하는 순간 마귀는 예수께 나를 빼앗긴다. 회개하여 죄에서 질병에서 저주에서 마귀 손에서 지옥에서 자유하라! 


[은.혜.간.증] 목회자 간증

회개의 중요성 깨닫게 돼
모자 지밴자 목사

솔직히 이번 성회에 와서 정말 엄청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큰 은혜를 받았다. 이번 성회에서 병 고침도 받았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깨달았다는 점이다. 여태까지 설교를 잘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목회자이니까 다른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회개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다 회개했다. 회개를 통해서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해졌다는 것을 알았다. 예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스와질란드의 부흥을 믿으며
돈 비 사모(왕비 어머니)

복부에 통증이 매우 심했다. 몇 년 동안 지속된 통증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서 기도하라고 해서 손을 얹고 기도했을 때 이 고통이 사라졌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면 무엇이든지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줄 믿고, 성령님께서 목사님을 통해서 말씀하셨다는 것을 믿었다. 나는 믿는다. 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이 성회에 참석케 해준 것을 감사한다. 내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이토록 소중한 윤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기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다. 기도를 통해서 스와질란드 사람들이 하나 될 수 있고 주님께 부르짖을 수 있다.

이런 일들이 지금까지 스와질란드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를 위해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이 스와질란드에 보내 주셔서 우리가 한 장소에 모여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고치실 것이다. 치유하실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여서 기도할 때 그렇게 해 주실 것이다.

여기 모인 주의 종들이 이 아름다운 말씀을 받았다면 이제 우리는 변해야 한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복음의 진수를 알게 돼
비숍 스테판
(스와질란드교회연합 총회장)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복음은 독특하며 복음의 진수를 설교하였다.

스와질란드 교회는 그 동안 이적 치유 등 표적만 얘기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원색적인 복음이다. 이번에 윤석전 목사님께서 회개와 죄 사함이라는 원색적인 복음을 전해 주셨다.

또 설교를 통해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히 배웠다. 윤석전 목사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은.혜.간.증] 평신도 간증

관절염과 암에서 자유

현재 암과 관절염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아픈 몸도 몸이지만, 이 성회에 참석해 무엇보다도 영적인 치유를 받았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인생의 방향이 송두리째 바꿨다. 기도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제 정말 내가 기도해야겠다는 각오가 섰다. 기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겠다고 결단했다.

심한 두통에서 나음

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집회에 참석하기 전에도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다. 그런데 집회가 시작하고 말씀 듣고 기도했더니 두통이 사라졌다. 주님께서 고쳐주셨다.

치유해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주님께서는 항상 나를 위로하시고 어려움이 있을 때 항상 내 안에 계셨다. 이제 나도 주님 품 안에 있기를 바란다. 주님을 영원히 예배하고 찬양하기를 소망한다. 

성령의 임재를 느껴

말씀을 들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다. 기도하는데 환상이 보였다. 나는 강대상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병이 다가오더니 뚜껑이 열리면서 그 속의 것이 내게 부어졌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부어진 것이라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셨기에 이제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하러 다닐 계획이다. 하나님께 무엇보다 감사한 점은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게 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


[스와질란드 국영방송 윤석전 목사 인터뷰 요약]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

먼저 하나님께서 스와질란드를 사랑하셔서 이번 성회를 허락하셨음을 진심으로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저를 초청해주신 왕실 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스와질란드에 수고하는 목사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성회를 통해서 스와질란드 수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스와질란드에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이제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왕궁에서부터 정치하는 위정자 여러분, 그리고 모든 국민이 다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건강과 부유가 충만한 나라가 되는 일에 이번 성회가 시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주님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시기 때문에 못할 것이 없으십니다.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불과 한 40년 전 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 기독교 교회가 계속 생기면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축복 속에 받은 복을 전 세계가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전 세계에서 수출을 일곱째 많이 하는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 선교사를 전 세계에서 둘째로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스와질란드에서도 이런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부강한 나라가 되어 복음을 왕성하게 이웃 나라에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성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꼭 일어날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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