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찬양음악회 성황리 끝나] 풍성한 은혜 주신 주님 감사와 찬양 받으소서
천상의 목소리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큰 울림 남겨

등록날짜 [ 2018-10-11 11:05:44 ]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6인과 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대 협연
지역주민들 복음 듣고 예수 영접, 열린 마음으로 천상의 목소리 즐겨

하나님 향한 뜨거운 감사에 첫 출연자부터 눈물 왈칵 쏟아져

진실한 은혜 곡마다 배어 있어 한 순서 마칠 때마다 박수 갈채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 윤승업, 프로그램 구성 · 출연진 섭외 맡아, 탄탄한 지휘와 바통 테크닉에 찬사

순수 찬양곡으로만 구성됐지만 오페라 못지않은 높은 수준에
공연 마친 후 여운 가시지 않아 커튼콜 요청도 수차례 이어져


<사진설명> 지난 9월 30일(주일) 오후 3시 30분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문화홀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대·오케스트라 250여 명이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김영진 기자



<사진설명> 추수감사절찬양음악회 출연자들 (왼쪽위부터)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신동원, 바리톤 박정민, 팝페라테너 박완, 소프라노 이세이, 바리톤 임청균. 강문구 기자



<사진설명> 추수감사절찬양음악회 프로그램은 총 14곡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해 솔로, 듀엣 그리고 대규모 찬양대가 가세한 합창곡으로 구성했다. 김영진 기자


2018년 가을은 다른 해보다 유난히 감사하다. 가을 하늘이 올해만큼 청명한 것도 오랜만일 것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에 감사가 절로 나온다. 길고 무덥던 올여름 뒤의 호강이라 훨씬 더 소중하고 감사가 넘친다.

연세중앙교회는 이 좋은 계절에 만물을 주시고 영혼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영육 간에 은혜를 풍성히 주신 하나님 앞에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또 감사에 겨워 추수감사절찬양음악회를 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018 추수감사절 감사찬양음악회가 지난 9월 30일(주일)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하고 지역주민을 초청하고 예수 복음을 전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고자 개최한 이날 음악회는 1부 전도집회와 2부 찬양음악회 순서로 진행됐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에 처음 초청된 이들에게 태초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인류를 향한 사랑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이 없으면 죄로 멸망할 인류에게 구원이 없음을 전했다. 또 영원한 죄와 저주와 지옥에서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백 명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영접했고, 열린 마음으로 2부 찬양음악회를 맞이했다.

매력적인 음색에 담긴 진실함에 큰 감동
오케스트라 서곡에 이어 소프라노 오미선의 무대가 시작됐다. 영롱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누이는 그 순간에 ‘거기 너 있었는가’라고 주님의 십자가 수난의 현장을 잊고 산 삶을 돌아보는 그의 진심을 가사와 선율에 고스란히 실어 내자, 장내의 수많은 청중이 숨죽여 찬양에 집중했다. 흠잡을 데 없는 음색과 기교, 풍성한 성량으로 곡의 절정에 이르렀고, 절정에서 잠깐의 숨막히는 정적 후 낮은 음역의 찬송가 곡조인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를 부르는 순간, 오미선은 목이 메어 떨리는 소리로 잠시 찬양을 잇지 못했다. 예루살렘성전에 모인 모든 이가 함께 흐느끼며 그 마음을 같이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은혜로운 순간인지. 소프라노 오미선은 최고의 오프닝을 선사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의 은혜로 한껏 달아오른 뜨거운 마음으로 대성전 안의 모든 출연진과 성도들은 이미 하나가 되었다.

이어지는 테너 신동원의 무대는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였다. 호소력 짙고 박력 넘치는 풍성한 성량을 지닌 드라마틱 테너의 기량이었다. 한 음 한 음, 한 마디 한 마디를 단단하게 부르는 그의 모습에 주를 향한 신앙의 진실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또 한 번의 감동이 장내를 가득 채웠다.

두 사람의 무대에 이어, 바리톤 박정민이 등장했다. 놀랍도록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목적도 없이 나는 방황했네’ 찬양을 시작했다. 숙련된 관악기 주자의 명연주를 듣는 것처럼 깊은 호흡과 안정적인 발성은 마치 음반을 듣는 듯한 편안한 소리로 관객들의 심령을 주님의 험한 십자가로 안내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그의 풍부한 성량은 곡의 깊이를 더해 부드러움과 강함이 어우러진 찬양을 들려주어 신앙인들의 마음을 은혜로 풍성하게 했다.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뮤지컬 가수 박완의 무대가 이어졌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사명’의 첫 소절을 시작하는 그의 무대는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표정과 몸짓, 가사의 전달이 성악가들의 음악과는 또 다른 감동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때로는 독백처럼, 때로는 강하고 다이내믹한 노래로, 한 곡 안에 여러 가지 감정을 쏟아내어 그림과도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외부 음악인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한 것은 오랜만이었다. 우리 교회에서 처음 초빙한 이들의 네 곡을 차례로 듣는 동안 성악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찬양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그들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소프라노 오미선의 화려하고 청량한 음성, 그리고 그의 진실된 눈물. 테너 신동원의 단단하고 애절한 음성, 뮤지컬 테너 박완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팝한 음색, 바리톤 박정민의 봄바람처럼 감미로운 음색이 차례로 지나고 우리 교회 성악가이자 찬양대 지휘자인 바리톤 임청균(글로리아찬양대)과 소프라노 이세이(헬몬찬양대)의 무대가 이어졌다. 연합찬양대와 함께한 이들의 무대는 찬양대 250여 명과 함께여서 그 화려함이 더했다. 성도들에게 친숙한 이세이의 시원한 소리로 ‘거룩한 성’이 울려 퍼지고, 이어서 임청균이 ‘나의 찬미(어찌하여야)’를 찬양했다.

찬양할수록 감사의 절정으로 치달아
전 출연진의 순서가 한 번씩 돌아가고, 듀엣 무대가 진행됐다.

소프라노 오미선과 테너 신동원이 ‘생명의 양식’으로 듀엣의 문을 열었다. 신동원이 1절을 솔로로 완창한 후 2절을 오미선이 받았고, 그 뒤를 ‘캐논(돌림노래)’ 형식으로 불렀다. 테너로 시작한 곡조를 소프라노가 이어 받고 또 테너와 함께 중창이 이어지는 화려한 음색의 향연에 객석에 앉은 이들의 귀는 무척 즐거웠고 심령에는 주님이 추수감사절 예배를 받으시고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부어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마음껏 받아먹는 기쁨을 누렸다.

두 번째 듀엣 무대로, 뮤지컬 테너 박완과 바리톤 박정민의 ‘그가’가 이어졌다. 찬양의 후렴 부분을 강하고 빠르게 부르며 돌입했다. 몰아치듯이 유니즌으로 부르는 “그가 징계 받음으로, 그가 채찍 맞음으로, 그가 고통 받음으로”로 찬양의 문을 열고 한 사람씩 부드러운 솔로로 찬양한 후 화음의 중창이 나오다가 다시 몰아치는 후렴이 이어졌다. 화려한 엔딩으로 곡을 마치자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고 멈출 줄 몰랐다. 주님의 징계받으심과 채찍 맞으심과 고통받으심의 은혜로 내가 살았노라고 다시 한번 흐르는 눈물과 함께 감사를 고백하는 은혜 절정의 시간이었다.

이어 초청 가수들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오미선의 ‘아모르 데이’, 박정민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박완의 ‘하나님의 은혜’,  신동원과 연합찬양대의 ‘주의 기도’. 음악회의 시작에서 선보인 그들의 기량이 더욱 고조되어 관객들은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박정민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박정민 본인의 해석으로 애드립을 했는데, 즉흥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하고 짜임새가 있었고 주를 향한 감사의 고백이 넘쳤다. 이어 6명의 솔리스트, 연합찬양대, 오케스트라 등 전 출연진이 할렐루야(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中)를 부르며 아쉽게 2018 추수감사절찬양음악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대로 마치는 것이 못내 아쉬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아, 두 번의 커튼콜에 이어 마지막 커튼콜에 테너 신동원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앙코르 찬양했다. 마치 주님이 지으신 세계가 하나하나 살아나는 듯했다.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와 테너 신동원 교수. 이날 앙코르 곡을 마친 후 윤석전 목사는 출연진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영진 기자

윤석전 담임목사는 신동원의 찬양 후 강단으로 나와서 솔리스트, 지휘자, 오케스트라, 찬양대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위트 있는 담임목사의 멘트로 장내는 더욱 훈훈한 가운데,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인 이들을 축복하는 기도를 마쳤다. 전 출연진이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관객과 한마음으로 찬양하고 찬양음악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님께서 감동하신 음악회


<사진설명> 이날 찬양음악회 지휘는 우리 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충남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았다. 김영진 기자

이날 지휘는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가 맡았다. 화려한 바통 테크닉뿐만 아니라 탄탄한 음악성을 지닌 그의 지휘는 음악회를 훌륭하게 이끌었다. 이번 음악회의 출연진 섭외와 프로그램 선정을 맡은 그는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그 어떤 음악회에서도 느끼지 못한 기쁨과 감동이 넘쳐 났다”며 주님께 감사했다. 초청 가수 4명도 “1부 설교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기에 오미선뿐 아니라 누구라도 첫 무대에 섰다면 그렇게 감격에 겨워 눈물을 쏟았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벌써부터 기약할 수 없는 다음 음악회가 기다려지는 참이다. 사람이 듣기에도 이리 좋은데,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조를 우리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더욱 감사하다. 훌륭한 성악가들의 무대라지만, 그 흔한 아리아 하나 없이 순수한 찬양곡으로 음악회를 마쳤다. 화려한 클래식 아리아를 기대하고 온 관객일지라도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결코 실망하지 않았으리라. 진실하게 찬양하는 그들의 모습이 어느 오페라나 뮤지컬 무대보다 아름답고 화려하고 훌륭했다. 2018 가을음악회로 찬양 받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이나윤 기자



■ 애절한 설교 말씀 듣고 초청자 수백 명 결신

추수감사절찬양음악회에 앞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누가복음 16장 19~31절을 본문 삼아 전도 설교를 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면 인류는 영적 존재로 창조되었고 육신의 때를 마친 후 영혼의 때를 맞닥뜨리는데, 그 영혼이 불타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하지 않도록 준비하기 위해 육신의 때가 존재한다”며 “앞서 인생을 산 부모가 자녀의 장래가 잘되도록 애타게 당부하듯 영원 전부터 사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 영혼의 때에 심판받지 않도록 하려고 여러분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하신 목적을 모르거나 거절한 채 하나님의 진리의 법대로 살지 않는 것이 바로 죄인데, 죗값은 사망(롬6:23)이기에 전 인류가 영원히 심판받지 않도록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피 흘려 우리의 죗값을 대신 갚았다”며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대신 십자가에 달린 사실을 믿고 ‘나는 죄인입니다’ 고백해 죄에서 자유하고 영혼의 때에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절대 지옥 가면 안 된다는 담임목사의 애절한 설교 말씀을 듣고 초청자 수백 명이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출연자 한 명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했다.

>>휘경동에서 온 박복남(65) 씨는 “난생처음 성악가가 부르는 찬양을 라이브로 들으며 감동받았다”며 “남편(전기호, 73)이 신앙생활을 안 하는데 음악회를 계기 삼아 교회에 처음 오고 목사님 말씀도 은혜롭게 들었다”고 전했다.

>>인천에 사는 송봉기(70) 씨는 “윤석전 목사께서 성경 말씀을 간단명료하게 설교해 주셔서 나 같이 교회 처음 오는 사람도 복음을 잘 알아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풍성한청년회 조은영 자매가 초청해 충남 서산에서 올라온 황충모 형제(29)는 “목사님께서 진실하게 설교하시고 출연진들도 온 맘 다해 찬양해 가슴이 벅찼다”며 “십여 년 만에 교회에 다시 왔는데 신앙생활 할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온 박지원(22) 자매는 “목사님이 지옥 가지 말라고 애타게 설교하셔서 집중해 말씀을 들었다”며 “수준 높은 음악회에 와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출연자들의 진심 어린 찬양에 놀랐다”고 전했다.



■ [추수감사절찬양음악회 출연진 소감] 평생 기억에 남을 공연에 ‘가슴 뭉클’

“모든 것이 최고였다. 윤석전 목사님이 복음에 대해 쉽고 진솔하게 설교해 주셔서 큰 은혜를 받았다. 또 전날 리허설부터 행사 진행을 카리스마 있게 총괄하시는 것을 보며 ‘참 열정적이시구나’ 생각했다. 사석에서 수수한 모습과 대비되며 인상적이었다. 출연진이 온전히 찬양에 신경 쓸 수 있도록 교회 행사국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진행해 준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자칫 산만해질 수 있을 만큼 큰 성전인데도 성도들이 집중해 주시고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함께 즐겁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 가슴 뭉클했다.”(테너 신동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불러 주신 것만으로도 가슴 벅찼다. 무릎으로 기도하며 연습했더니 본 공연에서 눈물로 찬양하는 나부터 은혜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도 큰 은혜가 돼 내가 전도받은 듯했다.”(소프라노 오미선)




“전도하는 심정으로 ‘새가족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소망하며 찬양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이었기에 더 집중해서 노래했다. 한동안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용서받은 존재’임을 잊고 살았는데, 성경적으로 말씀하시는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놓치고 살던 모습을 깨달았다.”(팝페라테너 박완)


“찬양하기 전 부담감이 무척 컸다.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가사처럼 고백하기가 두려웠다. 그러나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소리도 내 것이 아니라 주님 주신 것이지’라고 깨달으면서 마음의 무게를 덜고 담담하게 고백할 수 있었다. 1부 전도집회 덕분에 찬양 전부터 은혜받고 회개하고 진심으로 찬양해 기뻤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음악회 당일 유럽에서 볼 수 있는 관람 매너와 호응을 보여 주셨는데, 음악회 전부터 출연진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셨다는 든든한 감동도 받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듯하다.”(바리톤 박정민)


 

위 글은 교회신문 <5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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