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이드] 무신론은 하나님으로부터 도망하려는 인간의 욕망
모든 이론과 생각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야

등록날짜 [ 2007-02-06 14:13:15 ]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을 무신론자(無神論者)라고 합니다. 무신론자들을 다시 구분해 볼 때 실천적 무신론자와 이론적 무신론자로 구별됩니다. 전자는 단순히 불경건한 자들로 실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후자는 대체로 보다 더 지적인 부류의 사람들로서,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부인은 합리적인 추론의 과정 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결론적이며 합리적인 것으로 보이는 논증들에 의하여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사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그의 창조 사역 속에 종교의 씨앗이 심겨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아무도 무신론자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고 가정해도 좋습니다.
성경에서도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시10:4)’고 하였으며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그들이 이전에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없는”(엡2:12)자들이었다고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볼 때, 무신론은 인간의 왜곡된 도덕적 상태와 하나님으로부터 도망하려는 인간의 욕망으로부터 유래하는 것입니다. 무신론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과 영혼의 가장 깊은 필요들, 하나님을 향한 인간 정신의 가장 고귀한 영감들과 어떤 더 높은 존재를 추구해 나가는 마음의 염원들을 의도적으로 눈멀게 하고 억압합니다.
세상의 문명이 발달할수록 하나님을 부인하려는 생각은 더 많은 이론들을 만들어내어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을 막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킬 뿐만 아니라 무신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4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