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심령이 가난한 자 외

등록날짜 [ 2010-02-08 14:11:32 ]

심령이 가난한 자
본문말씀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태복음 5:3)  찬송가 483장

이 세상에서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본능이 있다면 무엇을 먹고 살까, 무엇을 입고 살까, 무엇을 마시고 살까, 어떤 좋은 집에서 살까 하는 육체의 본능입니다. 이처럼 내 영혼에도 본능이 있습니다. 가장 큰 본능은 바로 천국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세속과 함께할 수 없고, 육신의 정욕과 소욕과도 함께할 수 없습니다. 이것들을 내 속에서 싹 비우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고, 성령께서 내 안에 임금으로 오셔서 천국을 이룬다면 그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천국의 힘으로 죄를 이기고, 천국의 힘으로 마귀를 이기고, 천국의 힘으로 악한 영을 이기고, 천국의 힘으로 질병을 이기고, 천국의 힘으로 불가능을 해결하여 매사에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회개의 증거
본문말씀 |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사도행전 2:38) 찬송가 189장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움을 가슴에 움켜쥐고 마가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에게 죽임을 당할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직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이 충만히 임하여 권능을 받고 마가 다락방을 박차고 나가서 거침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삼천 명, 오천 명씩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엄청난 역사는 성령이 하고 계신 일입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위대한 성령의 권능을 받은 자가 되어서 어디를 가든지 예수 복음을 증거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살아 계신 체험을 보여주고 영혼을 살려내는 전도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강한 능력, 십자가
본문말씀 |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전서 1:25) 찬송가 313장

하나님은 절대 미련한 것이 없고 약한 것이 없으신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본문에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의 강함보다 강하다고 한 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위대함을 드러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내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이 나를 쓰시고 역사하시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본문에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정신 차려서 하나님의 지혜와 전지하심을 잘 알아서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강함으로 원수를 이기고, 불가능을 이깁시다. 또한 악을 이기고 가난을 이기고 좌절을 이기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승리의 날이 되게 합시다.


긍휼히 여기소서
본문말씀 |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누가복음 16:24)  찬송가 193장

본문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이 부자가 아브라함을 아버지라 불렀다는 것입니다. 부자는 자기가 아브라함의 후손인 선민이기 때문에 분명히 천국에 갈 줄 알았습니다. 이 땅에서 기독교를 몇 년 믿었고 교회에 몇 년 다녔다는 것이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 그것을 소유한 자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 혹시 종교성이 있고, 습관적인 타성에 젖은 신앙생활에 머물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내가 예수의 십자가의 피 공로를 가지고 죄 사함 받고 천국 갈 수 있는 확신의 믿음을 가졌는지 잘 검토하여, 부자와 같이 실수하지 말고 나사로처럼 비록 가난할지라도 신령한 천국, 예수의 피 공로를 소유한 축복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열매
본문말씀 |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찬송가 395장

기도는 농부가 옥토에 씨를 뿌리는 것보다 더 확실한 열매를 약속받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농사를 지을 때 보면, 옥토에 떨어진 씨가 처음에는 썩어 없어진 것 같지만, 떡잎을 내고 줄기를 내고 가지를 뻗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기도는 살아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라 시행하리라고 하신 주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약속이 살아 있고, 약속이 살아 있는 한 주님은 응답하실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그만큼 우리는 우리 힘으로 살 수 없는 약자요,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구하라,  주리라” 하신 주님 앞에 기도와 응답을 주고받는 복된 신앙생활의 주인공이 되기 바랍니다.

항상 함께 있으리라
본문말씀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20) 찬송가 401장

주님은 변치 않는 약속의 이행자요, 모든 허물을 사하고 용서하시는 분이요, 우리를 영원히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하신 분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짊어지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주께서 주신 이 모든 축복을 기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은혜가 이런 것이라고 가르치고 전해주고 체험케 해주고 모든 사람을 예수 믿고 구원받게 만들어 예수의 죽음과 피의 공로가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렇게 주님은 가르치고 전하는 자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있으리라 하셨으니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음을 확인하고 함께 있는 체험으로 만족하는, 예수 복음 증거의 날이 되기 바랍니다.

신앙의 믿음
본문말씀 |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골로새서 2:8) 찬송가 378장

본문에 철학의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신념의 믿음은 내가 스스로 정하고 결정한 일을 하나님이 알아주고 돕고 축복할 것이라 믿는 부질없고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반대로 신앙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축복받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장하리라 작정하는 것입니다. 내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절대적 의지로 사는 것이 신앙의 믿음입니다. 철학과 이성의 믿음은 내가 나를 이끌어가고 나를 책임질 수 없는 곳에 내던지지만, 신앙의 믿음은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가고 하나님이 나를 영원히 책임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학의 믿음으로 무너지는 자가 되지 말고 신앙의 믿음으로 승리하여 하나님이 움직이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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