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호-날마다주님과함께

등록날짜 [ 2010-02-22 16:19:22 ]

주님이 기억하시는 자
본문말씀 |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마8:1~3) 찬송가 182장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허다한 무리는 예수가 자기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 문둥병자는 절실하게 예수 앞에 나와 자신의 불가능을 해결받았습니다. 우리가 교회 가서 기도할 때나 말씀을 들을 때 무관심하게,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허다한 무리처럼 끌려 다니며 그저 기독교라는 종교의 이념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이 문둥병자가 사모함으로 주님을 만나 깨끗함을 입은 것처럼, 우리 앞에 어떤 문제가 있든지 주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주님을 뜨겁게 사모하여 무엇이든 해결받는 예수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는 구세주
본문말씀 |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 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마 14:19~20) 찬송가 214장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의 먹을 것도 충족하게 주셨지만, 영원히 사는 생명도 주셨습니다. 본문에 장정만 5000명이 먹고 남은 것을  열두 광주리나 거두어들였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남은 조각을 가지고 집에 돌아가서 “예수를 만났더니 떡을 주더라” 했다면 예수는 떡 주는 분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는 바로 자신의 생명을 주러 오셨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떡을 먹으러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로 영원히 살기 위해 오는 것입니다. 육신의 배를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영혼의 배가 부르도록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날마다 그의 말씀을 먹고 마시는 영적인 부유로 충만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맞춤형 사랑
본문말씀 |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 찬송가 376장

예수께서는 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일까요?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멸망하는 자를 책임지기 위해서 사랑해야 되고 인간은 멸망을 해결받기 위해서 주님의 사랑을 끝까지 받아야 합니다. 주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은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오직 자기 자신 하나, 가까운 혈육부터 사랑하기 바쁩니다.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끝없는 사랑을 이웃에게 나눠주며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 전도의 도구
본문말씀 |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살전2:8) 찬송가 259장

바울은 복음 전도에 대한 그 뜨거운 열정 속에서 바로 복음 전도를 통해 구원받은 수많은 사람들을 이와 같이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기 목숨이 백 번 천 번 사라질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 전하면서 목숨을 소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전한 복음 전도를 통해서 아시아, 유럽, 오늘날 전 세계에 복음이 증거되어 구원받은 수많은 영혼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을 사랑하시어 이 땅에 주시고 또 바울과 제자들은 이 사랑을 전하다가 자기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며 순교했습니다. 우리 역시 한 영혼이 구원받고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지며,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자
본문말씀 |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찬송가 401장

본문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육체도 하나님께 자랑할 것이 없으며 오직 영적으로 겸손히 감사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피조물은 우리 인간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밖에 나가서 하루 일과가 끝나면 모든 자녀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옵니다. 언젠가 우리도 육체가 끝나는 날 아버지 집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요,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거듭난 축복의 기업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자신 있게 모든 것을 지배하며 사는 복된 삶을 누리기 바랍니다.

새롭게 된 피조물
본문말씀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찬송가 379장

우리 인류는 첫 번째 인간인 아담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육체도 저주, 영혼도 저주, 영원한 지옥을 피할 수 없는 절망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 마땅히 저주 받아야 하고 고통당해야 하고 지옥에서 영원히 살아야 할 자를 죽음에서 구원하시고 축복 받을 사람,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야 할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바로 첫째 만들어졌던 피조물 아담은 영원히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은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나를 새롭게 만드신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며 그분에게 감사하며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사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본문말씀 |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찬송가 384장

우리의 믿음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으며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이는 성령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영원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시편 146편에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 말씀의 뜻을 좇아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로 충만할지언정 사람과 더불어 인본주의, 합리주의로 살면서 하나님을 부인하며 교만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값지게 쓰시는 축복된 날이 되되 말씀 앞에 순종하는 복된 날이 되어서 위대한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 전도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쓰임받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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