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호- 날마다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등록날짜 [ 2010-05-10 13:53:35 ]

뜨거운 믿음
본문말씀 |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요한계시록 3:14~16) 찬송가 102장

하나님의 사랑은 뜨겁습니다. 하나님의 생명 또한 뜨겁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미지근하여 덥지도, 차지도 않다면 하나님께서는 토해 내쳐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런 비참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내가 하나님 앞에 과연 얼마나 뜨거운 사랑으로 그분을 섬기고 있는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얼마나 영적인 부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지를 검토하면서 나를 매일매일 조정해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뜨거운 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날, 그리고 주님과 함께 심장이 뛰고, 체온을 느끼며, 진실한 하나님의 사랑의 숨소리를 같이 내뱉으면서 생명의 뜨거움을 발산하는 축복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혜 있는 자
본문말씀 |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15~17) 찬송가 434장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땅에서 무엇을 먹고 살까, 무엇을 입고 살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육체는 칠십 년, 팔십 년 살다가 어느 날인가 죽어서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예수 믿었으면 천국, 안 믿었으면 지옥에 갑니다. 그러기에 가장 지혜로운 삶은 이 땅에서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하루를 가장 값지고 지혜롭게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축복된 생활로 만든다면, 그것이 바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뜻대로 충성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감사하면서, 내게 주신 세월을 값지게 쓰기 위해 방탕하지 말아야 하며 지혜롭게 세월을 아껴야 할 것입니다.

절대적 기도의 힘
본문말씀 |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베드로전서 4:7) 찬송가 384장

마지막 때가 될수록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귀의 역사를 알고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배경으로 하여 하나님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마귀를 대적하는 능력은 기도에서 옵니다. 기도 안에서 하나님으로 알고, 이기고, 승리해서 마지막 때에 요한계시록과 마태복음 24장에 말씀하신 것처럼 마귀에게, 악한 영에게 내 영혼을 내어 주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로 마귀를 대적하고 깨어 근신하며 신앙을 잘 지켜서 내 영혼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그 나라의 영광을 꼭 얻어내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내게 주어진 세월을 값지게
본문말씀 |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편 1:1~3) 찬송가 46장

사람들은 물질 안에서, 권력 안에서, 명예 안에서, 지식 안에서, 세상 안에서 복을 찾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영원한 것입니다. 살아 있는 나무에서 싹이 나듯이 살아 있는 자에게 생명이 있고, 구령의 열정이 불타는 자에게 전도가 있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에게 충성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고 인정하는 자에게 순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는 생명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영원히 시들지 않는 열매가 위대하게 나타나는 면류관의 축복이 넘쳐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열매를 내는 한 날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성령의 인도 받아 말씀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예수의 기업을 가진 자
본문말씀 |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로마서 8:16~17) 찬송가 35장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의 후사(後嗣)일 것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후사로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이 복음 전도였습니다. 하나님의 후사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살리고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사업은 주님이 이 땅에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이루신 사업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마지막 가는 그날까지 주님과 같이 진행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 영광스러운 기업을 이어가는 아버지의 후사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사신 것처럼 복음 증거를 통해 영혼 살리는 일에 전념을 다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이루는 삶
본문말씀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요한계시록 2:7) 찬송가 486장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아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게 동일하게 명령한 것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에는 칭찬 받을 일도 있지만 책망 받을 일도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어떤 책망 받을 일을 했는지, 어떤 책망 받을 생각을 가졌는지, 또 어떤 책망 받을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보면서 책망 받을 것은 속히 회개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신령한 일을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그대로 실천하고, 들은 즉시 행동에 옮겨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께 인정받는 교회와 성도가 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성령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심정이 통하는 자
본문말씀 |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린도전서 2:16) 찬송가 138장

인간이 죄에서 저주에서 멸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의 그 마음,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서 잔인하게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그 마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살 찢고 피 흘려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지불하시고 구원하신 그 마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시고 간절히 소망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니 그 마음을 깊이깊이 헤아리고 안다면 하나님의 사랑 앞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감사만 넘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겸손한 생활이 전개되기를 바라며 주님의 심정이 파도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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