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주

등록날짜 [ 2012-12-26 13:15:23 ]

성령으로 잉태하여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려 오신 주를 영접해야

요한복음 1장 10~14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성경의 중심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하나님의 사랑받은 자요, 사랑받아야 할 자요, 지금도 사랑으로 살고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 까닭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불쌍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간이 마귀 아래서 죄를 짓고 하나님이 누구냐고 대들며,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욕할지라도 그들 모두 하나님의 사랑받을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멸망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을 따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라고 성경에 기록했습니다(요3:16).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신 목적은 멸망하는 인간을 멸망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영원한 고통에 처한 인간
인류는 죄 아래서 일생 마귀의 종노릇하며 온갖 죄를 짓고, 그 죄로 저주받고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사망에 처함은 물론, 영원히 쉼 없는 지옥에 가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소리 지르고 가슴 치며 몸부림쳐 봐도 전혀 나올 수가 없는 잔인하고 비참한 지옥 형벌을 받는 우리 인류를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주를 보내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일3:8, 히2:14~15).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사대 성인 중 한 사람이요, 그저 인간으로 이 땅에 왔다 죽은 자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 땅에 오신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죽으시기 위해 고의로 오셨습니다. 바로 나와 여러분을 위해 죽으러 오셨습니다.

세상에는 인간이 당할 영육 간의 고통을 해결할 대책이라고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입니다. 천지간에 어떤 것도 영원한 행복은 이 땅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서 천년만년 오래 살아 보려고 최첨단 과학 문명을 만드는 등 온갖 수단을 다 부려 보지만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두 죽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이 고통 속에 죽어가는 이 절망의 현실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진짜 행복은 내 영혼이 죄 사함받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만나서 죄 사함받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영생을 얻은 사람이요, 천국을 얻은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부자라도 그 영적 부유에 비길 수가 없습니다.

인류를 구하려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
마귀 사단 귀신은 인간을 죄짓게 하고, 또 그 죗값으로 병들게 하고, 저주받게 하고, 죽으면 저 불타는 지옥에 내던져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고통에 고통을 더합니다. 이같이 잔인한 원수인 마귀, 사단, 귀신, 그리고 죄로 오는 영육 간의 고통을 피할 자도, 그 고통을 비켜 돌아갈 자도, 그 고통을 이길 자도 천하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영육 간에 당하는 영원한 고통을 해결해 주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으니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요14:6).

예수 그리스도는 죄 없으신 참하나님이시며 참사람으로서 성령으로 처녀의 몸에 수태되어, 인간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요, 또 왕으로, 선지자로, 제사장으로 오신 분입니다(요1:14).

그는 우리 모든 인간에게 어떤 죄로 고통당하고, 어떻게 해서 멸망을 당하는지 깨닫고 알게 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영원히 살게 하시는 선지자요,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시고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제사장으로 오신 분입니다. 자기 자신을 양식으로 주시고 생명으로 주시고 내 죄를 담당하고 피 흘려 죽으시려고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은 죽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신데, 말씀은 죽을 수가 없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이 땅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약속하신 그 말씀을 이루시려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죽으러 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에 왕궁에 오지 아니하시고 유대 땅 작은 고을 베들레헴 말구유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 천한 신분으로 태어나셨기에 아무도 그를 구세주로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백성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더더구나 세상은 그를 구세주로 알 리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공생애를 사시며 자기 자신을 나타내셨으니, 사람으로는 능히 할 수 없고 오직 창조자이신 하나님만 할 수 있는 이적과 권세로 충만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저희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11:1~5).

예수 그리스도는 이 같은 절대 권세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마귀 사단 귀신에게 당하는 인간의 처참한 고통을 가는 곳마다 고쳐 주시고, 해결해 주시어 그를 만나는 자마다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최후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자기 몸을 주어 친히 구세주가 되셔서 인간이 영육 간에 당할 고난과 죽음과 지옥의 고통을 담당하셨습니다(사53:5~6).

이처럼 예수께서는 근본 하나님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육체로 당하신 고난과 죽으심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유효합니다. 아니 인류 역사가 끝이 나고 지구가 사라져도 그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은혜 입은 사람들에게 영생(永生)과 영광스러운 천국으로 영원, 영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 인류의 구원주
천지간에 누가 나 같은 자를 마귀 사단 귀신에서, 죄에서, 사망에서, 저 지옥의 참혹하고 쉼 없는 고통에서 건져낼 자 있겠습니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 아래서 영육 간에 절망적인 불행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구원주요, 복음이요,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천지간에 모든 역사를 초월하여 인류를 사랑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복음입니다. 즉 죄와 사망과 지옥 형벌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자유를 주시는 인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만약 이 세상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지 않으셨다면 절망, 절망, 또 절망뿐이요,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는 그 비참하고 참혹한 지옥의 고통 속으로 이 땅에 태어난 전 인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빠져 들어가야 합니다. 천지간에 누가 마귀와 사단과 귀신의 역사로 고통당하다 멸망해야 할 나같이 하찮은 존재의 영육 간 고통을 해결해 주려고 자기 몸을 십자가에 못 박아 대신 죽어주겠습니까?

사람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 죄를 담당하셔서 지옥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려 대신 죽으시고 그 엄청난 고통에서 해방해 주셨으니 그 은혜에 그저 감사, 감사, 감사 또 감사뿐입니다. 그러니 영원히 감사와 충성과 찬양을 받으실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겸손하고, 순종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기쁜 소식을 몰라 지옥 가는 자들에게 육신으로 오시고, 구세주로 오신 예수, 오직 예수를 전해야 합니다.

/윤석전 담임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31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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