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라

등록날짜 [ 2013-02-19 16:45:16 ]

마귀의 일은 인간에게 영원한 고통을 주는 것
악한 영의 궤계를 알고 끝까지 싸워 승리해야

에베소서 6장 10~13절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는 자식의 본질이요, 자식은 아버지에게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도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시작하여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살아갑니다. 이처럼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만이 생명의 생산자이자 공급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간교한 마귀역사 궤계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떤 피조물이든 스스로 살아야 할 생명력을 상실합니다. 예수께서 요한복음 15장 5~6절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포도나무고 우리가 가지면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주님께 붙어 있어야 삽니다. 절대로 떨어지면 안 됩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먼저 천사를 창조하셨습니다. 천사는 하나님 자신의 필요대로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그러나 천사는 창조자 하나님께 도전했습니다. 감히 피조물이 창조자에게 도전하였으니 이미 죽음 곧 멸망을 소유한 것입니다(겔28:13~15,17, 사14:12~15).

이같이 천사는 피조물로서 자기 지위와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께 도전하여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타락한 천사는 사랑과 생명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에게서 쫓겨나는 순간부터 저주와 심판과 지옥의 형벌을 영원히 받게 되었습니다(계12:9;20:10, 벧후2:4, 유6).

하나님께서는 창조주께 도전하여 타락한 천사, 즉 사단 마귀의 일을 멸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곧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하신 것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5).

사단 마귀는 영적 존재인 인간을 죄짓게 하여 그 죗값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죽음, 곧 지옥 형벌로 멸망하게 했습니다. 마귀의 일은 이처럼 위로는 하나님께 대적하고, 아래로는 인간을 죄짓게 하여 저주하고 고통을 주며 지옥에 끌고 가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합니다.

이와 같이 영적 존재인 인간과 마귀는 영원히 숙명적인 철천지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죄짓게 하여 영육 간에 죽이려는 철천지원수 마귀와 인간이 벌이는 싸움은 인간이 천국에 갈 때까지 계속하여 끝내 이겨야 하는 전쟁입니다. 마귀는 교만하고, 간교하고, 하나님 다음가는 지략을 지닌 존재입니다. 인간을 속이는 간교한 마귀역사의 궤계를 인간으로서는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지금 세상은 매우 악합니다. 악하다는 것은 주님의 성품, 하나님의 심정, 하나님의 진실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과 엇박자를 내는 생각과 행동과 언어와 모든 사고를 말합니다. 그렇게 하는 자가 마귀역사입니다. 악한 마귀, 사단, 귀신은 악한 날에 악한 자로 사용합니다. 인간을 통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이용해서, 뱀을 이용해서 선악과를 먹게 하여 인류를 망치듯이, 사람을 통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죄를 짓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셔서 하나님이 하고 싶은 대로 나를 쓰시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평생에 불의의 병기로 사용되어 죄를 드러내는 자가 되지 말고, 의의 병기가 되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자가 되기로 작정합시다. 마귀, 사단, 귀신역사를 쳐부수고 이긴 다음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 영적 전쟁을 우리는 목숨 끝나는 그 시간까지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지면 안 됩니다. 이겨야 천국에 갑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마귀역사의 정체를 알고, 보고,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원수 마귀와 싸우지 않는 자는 곧 죄를 짓는 자요, 벌써 죄 아래서 마귀에게 속한 자요, 마귀의 미혹에 빠진 불행한 사람이요, 영원한 영적 패배자입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인간을 미혹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게 하고, 마귀 자신이 하나님을 떠나서 멸망한 것처럼 인간도 저주받은 마귀와 같이 멸망하여 지옥 갈 신세로 만드는 것입니다(롬6:16).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일러스트 / 박철호

마귀는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합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죄로 여기지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 죄인 것을 짓도록 교묘하게 행합니다. 그래서 명절이면 “제사 지내는 것이 조상을 우대하고 공경하는 것”이라고 속입니다. 하나님이 볼 때 제사는 부모 공경이 아닙니다. 진정한 부모 공경은 부모가 살아 계실 때 잘해 드리는 것입니다. 죽은 후에도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면서 제사와 조상 숭배를 만든 것은 마귀, 사단, 귀신역사입니다.

그 목적은 인간을 죄짓게 만들어서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것입니다. 원수의 이러한 궤계를 잘 알고 능히 대적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경배받으려는 마귀역사를 이기자
에덴동산에 뱀이 나타나서 하와에게 “저 탐스럽게 생긴 선악과를 먹으면 지혜로워지고 하나님처럼 된다”며 거짓말로 속였습니다. 하와가 뱀과 대화하는데 그 뱀을 마귀가 이용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통해서든 그 사람이 나를 죄짓게 한다면 ‘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저 사람을 마귀가 사용하고 있구나’라고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속지 말고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마귀의 궤계는 인간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에서 떠나게 하고 하와같이 죄를 지어 지옥에 끌고 가려 합니다. 또 마귀의 궤계는 하나님께서 경배받으시고 예배받으시듯이 자신도 경배를 받으려 합니다(고전10:20~21).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8~10).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유교를 국가 통치 이념으로 삼으면서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는 풍속이 널리 퍼졌습니다. 이를 점점 더 규례화하고 체계화하여 조상 숭배를 윤리 도덕의 기준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귀신은 인간의 정신세계 속에서 역사하여 제사라는 우상숭배, 귀신숭배를 전통과 효도의 기준으로 삼게 하며 인간을 지배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끊어서 죽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천지원수 마귀, 사단, 귀신이 역사하는 고도의 간교한 궤계를 알아서 확실하게 몰아내야 합니다(막16:17). 이것은 성령을 힘입을 때 나타나는 절대적인 능력입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

원수 마귀는 인간이 이 땅에 존재하는 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게 하여 그 죄로 하와처럼 죽이려 합니다. 또 우상숭배 제사를 통해서 귀신을 숭배하는 죄를 짓게 하여 지옥에 끌고 가려 합니다. 그리고 마귀 제 뜻대로 안 될 때에는 온갖 핍박을 다 하다가 때로는 죽이기도 합니다(계20:4~5).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게 하는 원수 마귀역사를 이기고 순종합시다. 또 제사하게 하여 우상숭배, 귀신숭배 하게 하는 원수를 알고 이겨서 하나님만 경배합시다. 그리하여 마귀와의 모든 싸움에서 이기고 하나님 앞에 어엿이 서길 원합니다(엡6:10~13).

위 글은 교회신문 <32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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