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알라

등록날짜 [ 2013-03-05 14:03:58 ]

우리가 짊어진 죄와 저주에서 살 길은 오직 회개뿐
하나님 말씀이 곧 명령이니 순종하여 영생을 얻자

요한복음 12장 47~50절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모든 것을 허락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가 허락하시는 것들은 모두가 생명이요,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 되십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이 생명의 생산자이시기에 하나님은 영원히 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사는 자신의 생명을 주시려고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생명으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창2:7).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 안에 붙어 있는 자는 나무가 살아 있을 때 가지가 계속 피어올라 성장하듯이 하나님으로부터 계속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생명의 공급을 중단하시면 그 시간에 그 사람의 생명도 끝이 납니다. 그런데 목숨은 끝이 있으나 영혼은 영원하기에 생명의 끝은 곧 멸망으로 영원합니다(시90:9~10).

하나님의 명령이 곧 영생이다
첫 사람 아담은 마귀에게 속아 하나님과 함께 무제한 살아갈 영육 간의 생명을 어처구니없이 한순간에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마귀역사에 속아 불순종한 죄로 말미암아 오는 저주와 사망과 최후에 지옥이라는 절망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계20:10). 그러므로 인간의 원수는 바로 마귀요,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생명을 주어 창조하신 인간을 살리시려고 “선악과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는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선악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고,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 하나님 같이 된다고 인간을 속였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처럼 살 것이라고 말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신앙생활 하는 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살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신앙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를 포기하고 나면 힘든 게 없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가진 게 없으니까 주님이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알아서 신앙생활 하려고 하면 힘이 듭니다. 그저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명령대로만 순종하면 영생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두 가지 명령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라’와 ‘하지 말라’ 이 두 가지입니다. 그런데 믿노라 하는 자들도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 하신 일을 억세게도 하려고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 명령은 또 억세게도 하지 않으려 듭니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하라’ ‘하지 말라’고 명령하시며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 안에서 생명을 보전할 지식을 부여하시려고 목사를 통하여 설교 말씀을 아무리 전해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려 주려고 ‘하라’ ‘하지 말라’ 절규하시는 애절한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생명의 차원에서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겠습니까?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요12:47~50).

순종하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예수께서 무덤에서 썩어서 나흘이나 된 죽은 나사로를 향해 “나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가 살아서 걸어 나왔습니다(요11:17~44). 나환자에게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의 나병이 깨끗해졌습니다(눅5:12~16). 소경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하시자 그의 눈이 밝아져 보게 되었습니다(막10:46~52). 이렇게 “명령”으로 들으라는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영생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제한 받아들여 영생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법궤를 메고 요단강을 밟으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밟으면 강에 빠집니다. 이치적으로 따지면 요단강을 먼저 갈라놓은 다음에 요단강을 밟으라고 해야 합니다. 시퍼런 강에 들어가면 법궤가 빠지고 사람이 죽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따져 묻지 않았습니다. 그저 묵묵히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리고 그 발이 물에 잠기는 순간 유유히 흐르던 강물이 멈추고 갈라져 길이 나타나는 이적이 벌어졌습니다(수3:1~17).


일러스트 / 박철호

내 삶을 내가 책임지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산다면 말씀하신 하나님이 모두 책임지십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다 맡기고 순종하면 됩니다. 순종할 때 이적과 능력도 보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애절하게 전하는 사랑의 절규를 사람들이 듣기 원하셨으나 유대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시고 저 영원한 천국에서 살게 하려 하시는지를 알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만이 인간을 영육 간에 살려낼 절대적인 능력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빛으로, 진리로, 영원한 생명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만이 마귀와 죄를 멸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실 구원자이십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회개로 다시 얻는 생명
인간은 누구나 마귀가 도입한 죄 아래서 멸망하는, 곧 감당할 수 없는 사망과 지옥의 자식뿐입니다. 죗값은 사망, 곧 지옥입니다(롬6:23).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인간을 영원히 살리시려고 십자가에서 죄인처럼 죽으셨습니다. 즉 죗값으로 사망할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잔인하게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4:17, 행2:38).

그러나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회개치 않습니다. 회개하여 죄에서 나와서 주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영원히 살자고 하여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믿노라 하는 사람들조차도 회개하라고 외치는 목자의 절규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회개하라는 소리가 기분 나쁘다며 적반하장으로 대적합니다. 우리가 살길은 오직 회개뿐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회개뿐입니다. 우리가 짊어진 죄와 저주와 사망과 저 지옥의 견딜 수 없는 절망은 오로지 회개로 해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일을 위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회개치 않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는 오직 죄를 짊어지신 것이기에 죄를 회개치 아니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회개치 아니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을 부정하는 자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부정하고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 공로로 주신 생명은 누구든지 회개하는 자의 몫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생명의 말씀을 아담과 같이 무시하여 불순종하는 것은 단연코 마귀역사요, 그 결과로 마귀와 함께 멸망할 뿐입니다(마25:41, 롬5:12).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합시다. 그리고 불순종한 것은 낱낱이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주신 영원한 생명으로, 영원한 말씀으로,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행복을 누리며 삽시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 죄 아래 죽여서 지옥으로 가게 하는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를 이겨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자유합시다. 죄를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사랑으로 주시는 영생을 명령으로 받고,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을 높이 찬양합시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32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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