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라

등록날짜 [ 2016-04-11 14:02:46 ]


예배는 최후 영혼의 때에 하나님을 뵙는 모형이니
천국 시민에 어울리는 진정한 예배자로 거듭나야

요한복음 4장 23~24절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하나님은 변역지 아니하시고, 한 번 섭리하신 것은 영원히 역사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뜻이 이루어질 때마다 한없이 기뻐하십니다.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실 때도 기뻐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6~17).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자기 아들이 고난당할지라도 인류 구원이라는 자기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하시고, 자기 뜻을 이루려 순종하는 아들을 보고 기뻐하시고, 순종하되 죽기까지 복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뜻을 성취하려고 세상에 오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신 영광이시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이십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2~14).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뜻을 이루려 오셨고, 아버지의 뜻대로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사용하셨습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6:38~40).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요10:17~18).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이루신 아버지의 인류를 사랑하신 뜻이요, 우리의 삶은 그의 뜻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기에 곧 항상 감사의 약동이 심령에서 넘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값없이 여기는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를 값없이 여긴다면 곧 은혜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무시하는 소치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감사함이 곧 예배요,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언제나 뵙는 예배의 생활입니다.

일러스트 / 노혜지

예배는 은혜받은 자의 인격적 행위
예배는 은혜 베푸신 하나님과 은혜받은 인간의 만남이요, 은혜 베푸실 자와 받을 자의 만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항상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요4:23~24). 예배에는 신령함과 진리가 최상에 있어야 하고, 신령과 진리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예배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는 사람에게 예배는 한량없는 축복이요,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예배를 드리는 자가 있다면 그는 예배를 드리지 않은 것만도 못할 만큼 비참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어떤 제물을 어떻게 잡을지 자세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물은 다 쪼개서 하나님께 피를 보이고 제사하라고 일러 주셨는데 아브라함은 작은 새 한 마리를 하찮게 여기고는 쪼개지 않았습니다. 제사를 드리는 중에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솔개가 모여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두려워하다가 잠들었을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왜 새를 쪼개지 않았느냐며 저주를 받아 후손이 사백 년간 타국에서 종살이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죽고 이삭도 죽고 야곱의 시대에 요셉이 애굽으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 양식을 사러 갔다가 요셉을 만나서 야곱의 가족 70여 명이 애굽으로 이동해 거기서 터를 잡고 살았습니다. 총리였던 요셉이 죽고 함께했던 왕들도 죽고 세월이 흐르면서 민족이 번성하자 애굽 왕이 경계하며 종으로 부리면서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하찮은 새 한 마리를 쪼개지 않은 죄로 사백 년간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후손이 겪었습니다.

예배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예배는 평소 자신의 삶의 전부를 드리는 것이요, 신앙생활의 분명한 목적을 확실히 더하게 합니다. 예배는 세상에서 하나님께 은혜받은 자의 증표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의 인격적인 행위입니다. 예배는 그날그날의 결산이며, 시작이기도 합니다. 또 최후의 영혼의 때에 하나님을 뵙는 모형입니다. 그 때 구원받은 사람은 감사의 찬양을 영원히 즐거이 부르고, 은혜 베푸신 하나님은 은혜받은 자에게서 영원히 영광을 받으십니다.


성령으로 피의 예배를 드리자
성령은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은혜받은 분량을 감화, 감동하시니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배하는 자를 자유하게 사용하십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1~4).

예배는 영적인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증거입니다. 성령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에게 임하시고 성령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인도하십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지금껏 드린 예배를 되돌아볼 때, 당신은 진정한 예배자였습니까? 참된 예배는 성령으로 감동된 충성과 전도와 감사와 찬양과 신령한 의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벨은 양의 피를 들고 나아가서 제사하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입었습니다. 우리는 아벨보다 더 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들고 나왔으니,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아벨의 제사보다 영원히 더 신령한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이 예배가 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를 이겨야 합니다. 육체의 소욕을 이겨야 합니다. 세상을 이기고, 자아를 이겨야 합니다.

아벨보다 더 나은 믿음을 과시합시다.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히12:24).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저버렸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언제, 어디서, 어떠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망각한 죄를 회개합시다. 예수의 정신을 체험하고 가집시다. 제한 없이 전해 줍시다.

지난날들은 영원히 돌아오지 아니합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들을 일 분 일 초라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발자국으로 남깁시다. 언제라도 예수로 살면서 자기 자신을 거룩하게 합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

하루하루 자기 믿음을 결산하여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상달합시다. 하나님의 원수 된 죄악의 날들은 회개하여 없애 버립시다. 육체의 시간은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아니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하여 세월을 존재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쁨이요, 자기 영혼의 영원한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참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7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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