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등록날짜 [ 2017-06-19 15:51:00 ]

세상의 모든 정욕은 마귀에게서 온 것으로 풀과 같이 잠시 후면 사라질 것들이니
영원히 쇠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피 공로만 붙들고 천국까지 승리해야

베드로전서 1장 18~25절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리신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영원히 사는 생명이십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은 모두 풍성한 생명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이유는 영원히 사는 생명을 가지신 까닭입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시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실 분입니다. 또 우리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절대자이십니다.

인간이 아무리 자신의 생사화복을 주관해 보려고 돈을 벌고, 문명을 일으키고, 과학을 발전시키며 화를 면하고 잘살아 보자고 한들 “인간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다. 너는 흙으로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지니라.” 하신 성경 말씀 앞에는 아무도 거역할 자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이 세상은 이루어져 갑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된 인간
하나님은 거룩하고 의로우시기에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하십니다. 또 하나님은 죄를 짓지 않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하되 자유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도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고 의로운 생명을 갖게 만드셨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으니 곧 사는 영, 생명의 영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 즉 영적인 존재는 죄의 요소가 전혀 없이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이 죄를 짓기 전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병에 걸리거나, 고통이 오거나, 가난하거나, 죽음이 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마귀의 말을 듣고 먹고 죄를 지어 거룩함과 의로움을 상실하여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죗값으로 저주가 오고, 질병이 오고, 고통이 오고, 사망이 왔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행복하게 살라고, 죄를 짓지 말라고 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면 그것이 곧 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거룩하게 영원히 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죄는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함과 의를 상실하여 영원히 살아야 할 자기 생명을 죽이는 어이없는 짓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거룩함과 의로움을 파괴하고 죄짓게 한 자는 마귀역사이므로 마귀는 하나님과 인간의 영원한 원수입니다(요일3:8).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마귀역사
마귀는 지금도 여전히 우는 사자와 같이 택한 자라도 미혹하여 삼키려고 두루 찾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귀신도 여전히 믿음을 가진 자를 미혹하여 믿음에서 떠나 죄 아래서 그 죗값으로 저주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1~2).

마귀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인간을 죄짓게 하고 믿음에서 떠나게 만들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옥으로 보내려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악착같이 역사합니다. 교회 가기 싫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것도 마귀역사입니다. 오전예배만 드리고 오후예배는 안 드리고 싶은 것도 마귀역사입니다. 마귀가 넣어 준 생각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런 생각을 이겨야 합니다. 이런 마귀역사와 벌이는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예수 잘 믿고 기도 열심히 하고 전도 열심히 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에 싫증과 피곤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슬며시 들어오는 마귀의 생각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악한 영들은 인간의 생각을 유혹하여 죄짓게 하고 그 죗값으로 저주하여 망하게 합니다(롬6:23).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저주하는 생각, 자기 생명을 망하게 하는 행위, 자기 생명을 파멸하게 하는 어떤 생활이라도 다 죄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마귀역사에 지지 말고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약3:14~16).

마귀는 항상 우리에게 생각을 줍니다. 언뜻 보기에는 수지맞는 생각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저주의 생각, 망하는 생각, 내 생명을 파멸시켜 지옥 보내는 생각, 즉 이것이 다 죄입니다. 돈 때문에 다투고, 권력 때문에 다투고, 기분이나 감정 때문에 다투는 것은 위로부터 오는 지혜가 아닙니다.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인 짓입니다.

우리는 이런 마귀적인 생각을 몰아내 버려야 됩니다. 이것들은 다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과 원수 되어 멸망하게 하는 원수이기에 어떠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이겨야 합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의 피로 되찾은 영원한 생명
오늘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인간의 조상 아담의 죄 아래서 그 죗값으로 말미암아 저주 아래서 육신이 숨을 거두는 순간에 불타는 지옥을 피할 수 없는 영원히 절망적인 저주 아래서 구원받은 것은 세상 윤리, 도덕, 선행이나 금이나 은이나 어떠한 권세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의 죗값으로 받아야 할 저주와 사망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구원받은 것입니다(벧전1:18~19). 세상은 이와 같은 엄청난 사건을 전혀 모른 채 육체의 사욕을 좇아 그 결과로 멸망에 이릅니다.

본문은 구원받은 우리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나타나실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거룩하라고 하였습니다. 마귀에게, 악한 영에게, 육체의 정욕에 속지 마십시오. 이것은 유혹이요, 멸망일 뿐입니다.

과거에 우리는 추하고 더러운 죄 속에서 살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로 죄 사함받고 잃었던 영원한 생명을 찾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해진 그대로 보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배신하고 떠난 인간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의 은총을 주셨으니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나 겉으로 꾸미며 위선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거룩하게 나타내라는 명령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함을 입은 은혜를 지켜서 보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잠시 왔다 갈 나그네요, 행인 같은 자들입니다(벧전1:17).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잊지 않도록, 우는 사자같이 택한 자라도 삼킬 자를 찾는 마귀역사에게 당하지 않도록, 믿음에서 떠나게 하는 악한 영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언제든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어린양 같은 보배로운 피의 은혜 안에 있으라고 간절히 사랑의 부탁을 하십니다.

오직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 영혼을 언제나 깨끗하게 하여 거짓 없는 마음으로 피차 뜨겁게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죄인인 사실을 깨닫고 그 말씀으로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으며 그 말씀을 듣고 거듭났으니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는 잠시 있다 세상을 떠나야 하는 나그네 같은 존재입니다. 세상 모든 정욕이 지닌 찬란한 영광은 풀과 같고 풀의 꽃과 같이 잠시 후면 사라질 터이니 영혼의 때를 위하여 잠시 육체가 있는 동안만 세상 유혹에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꼭 붙잡고 말씀 안에서 항상 거룩합시다(벧전1:23~24). 이것만이 최고의 재산이요, 영구한 산업이요, 영혼의 때에 누릴 영원한 기업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의 피가 철철 넘쳐흐르는 예수 피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의 피 공로로 회개한 사람은 죄 사함받았다는 증거로 자기 안에 예수 피가 있습니다. 그 보배로운 피가 내 안에서 죄를 도말하고 마귀역사를 멸하고 영생과 천국을 확보하게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3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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