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을 버리라

등록날짜 [ 2017-08-17 15:16:03 ]

예수가 성령으로 이끌리신 것처럼 오늘날도 예수의 몸 된 교회를 통해 성령이 역사하셔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생명을 공급받듯이 영적생활도 교회 중심으로 항상 모여야


히브리서 10장 19~25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신 이시요, 영원 후까지 계실 우리의 조물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자 조물주로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니, 사용하고 싶은 대로 사용하시려고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인생도 하나님이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려고 창조하셨으니 우리는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조물주로서 모든 것을 단회적 존재로 지으셨지만, 인간만은 영원한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영원하심과 같이 인간도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시려는 한량없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떠나 죄인이 된 인간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요 축복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의 목적에 따라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일생이라는 기회는 자기 육신의 요구와 소욕을 달성시키고 세상에서 사치·향락·쾌락과 정욕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 살라고 준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창조자를 기억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만물을 주심에 감사하고, 호흡을 주심에 감사하고, 건강하게 해 주셔서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체가 끝나면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인간이 이처럼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았는데도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 지옥에서 최악의 고통을 당하면서 영원히 멸망하게 되었으니 바로 죗값 때문입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에 도전하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이 주시려는 복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을 거절하면 그것이 죄입니다. 죄는 마귀에게서 왔고,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롬6:23).

신앙생활을 하다가 시험에 든다면 오해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 마음을 쏟지 못하고 불만과 불평을 늘어놓는다면 다 오해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이럴 수가 있습니까? 나를 왜 힘들게 하십니까?”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오해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가로막고 힘들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마귀역사입니다. 절대 하나님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이 죄를 받아들인 것은 영원한 절망이요, 인간의 힘으로는 다시 소생할 수도 없고, 소망도 없는 저주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나타내시는 최고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8:3~4).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 그리스도로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
예수 없이 인간의 힘으로는 죄를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죽음에서 소생할 길도 없습니다. 소망도 없고 영원히 절망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로만 인간의 죽게 된 문제와 불가능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우리가 죗값으로 받아야 할 영원한 지옥 형벌의 고통을 대신 담당하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려는 것입니다. 죄 없는 의로우신 이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받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이 죄로 당할 영원한 지옥 형벌을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대신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받은 이 은혜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최상의 것입니다.

죄 없는 의로운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고난받았다는 사실, 죽었다는 그 사실을 믿고 회개하자마자 나의 죄는 예수와 함께 죽어 버리고 나의 의는 예수와 함께 의로워져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큰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나에게 아들을 투자해서 죽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잊을 수 없고, 그 아들의 목숨으로 살았으니 나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영원한 관계입니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승천 하신 후에 성령으로 내 안에 와 계시고 그 이름이 내 안에 있으니 나도 잊을 수 없고 하나님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그리스도의 이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39).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와 구원받지 못한 자를 분명하게 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믿음을 찾으시려는 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는 세상과 육신에 이끌리고, 구원받은 자는 말씀과 성령에 이끌리나니, 이로써 진리의 영과 세상의 영을 분별합니다.

거룩한 성도의 모임 안에 거하라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7). 

그러므로 성령으로 이끌리는 자는 성령께서 진리로 이끌어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성령은 구원받은 자를 이끄는 영이시기에 우리의 신앙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성령은 절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초월하지 아니하십니다. 성령은 구원받은 자들에게 임하시고, 교회에 임하신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십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 하였으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이끌리셨듯 그의 몸   된 교회도 성령으로 이끌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구약 시대에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임하였습니다. 구약 백성은 율법을 지키면서 살았습니다. 율법은 사람을 의롭게 할 수 없고, 죄를 사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에게 임하셨고,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또 성령은 죄 사함받아 구원받은 자에게 임하셨으니 성령은 거룩한 자들에게만 역사하십니다.

교회는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이 모임이 있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1:23).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하나입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역사하십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하나 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입니다. 누구든지 모이기를 포기하는 자는 나뭇가지가 뿌리에서 공급되는 진액을 포기하는 것과 같이, 살아야 할 자기 생명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지가 나무를 떠나면 그 순간부터 메말라지는 것과 같이, 성도도 교회를 떠나면 절로 메마르고 결국엔 죽습니다. 음부의 권세는 당신을 파괴하나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승리의 영역입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살듯이, 영적생활도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함께 붙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이탈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를 사모하고 기도와 모임과 전도에 더욱 열심을 내야 합니다. 마지막 때일수록 더 열심히 모여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것은 헤치는 것이요, 마귀적입니다. 모이기를 원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모이는 것이요, 이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3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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