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것이로다

등록날짜 [ 2018-01-16 15:41:41 ]

새해 맞아 새것이 오는 것이 아니라 육체는 가고 영혼의 신령한 때가 오고 있음을 깨달아야 
우리 육체가 어느 때에 마감할지 언제 주님 재림하실지 아무도 모르니 철저히 신앙 점검해야


고린도후서 5장 17~19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하나님은 태초에 만물을 창조한 조물주시요, 세상을 시작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해와 달과 별을 궁창에 창조하시고 그것들로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또 세월과 인생의 수한도 정하셨습니다.

유한한 세상, 영원한 하나님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한 만물이 창조하신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금까지 준행하고 있습니다. 피조물 각자 자기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이 사는 은혜요, 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발견케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세상은 수많은 세월이 흘러가고 그로 말미암아 오늘 우리 삶의 몫으로 이 시대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같이 수많은 해가 가고, 세월이 가고, 인생이 가고, 만물이 가고, 또다시 새해가 왔으나 실상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으며 바뀐 것도 전혀 없습니다. 어제 있던 날이 지금도 있고, 어제 뜬 해가 지금도 있고, 어제 있던 삶이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모두 끝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벧후3:10~12).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세세토록 영원히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24~25).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은 옛날에도, 오늘도, 장차도 영원토록 있을 것이요,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뜻만 영원합니다. 2018년에는 사라지는 세월과 함께 육으로 왔다 육으로 가는 존재가 될 것이냐, 아니면 세세토록 하나님과 함께 사는 영원한 영적 생명을 소유하여 영원한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것 속에 살 것이냐를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만 새로운 피조물
세상은 지난해가 가고 새해가 와도 바뀐 것이 없이 낡아져만 갈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해에는 영적으로 예수 앞에서 새 생명으로 사는 영원히 새로운 것이 되었습니다. 낡아져 가는 육신의 인생이 변하여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때에 본문은 ‘옛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분명히 선포했습니다.

세상은 낡아져 가고 사라져 가는 것뿐이지만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 부활이라는 영광이 있었듯이, 우리 육체는 낡아져 사라질지라도 부활의 새날이 날마다 다가옵니다. 세상에는 오늘 해가 떴다가 다시 질 뿐입니다. 전도서 기자는 해 아래에 새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전1:2~11).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에 새것같이 생각되지만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낡아져 갑니다. 세상 어떠한 문화도 새것이라고 인식한 순간에 헌것으로 낡아져 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산 2017년도 완전히 확보할 수 없는 것이요, 우리 육체의 삶은 그만큼 낡아졌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영원히 낡아지지 아니하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과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1~4).

그러므로 우리가 육체를 입고 사는 삶은 옛것이요, 지나가는 것이요,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같이 믿음 안에 육체의 때가 가고 있는 것은 밤이 깊어지고 낮이 가까워 오는 것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2018년을 빛의 날로 만들자
그러나 어두움의 자녀는 육체로 있는 어두움의 날들을 사모하고 빛의 날을 기대하지 아니합니다. 빛의 날을 기다리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창조한 원리대로 어두움이 가득한 저녁이 가면 빛이 비추는 아침이 되어 하루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좋으신 것입니다. 세상 문화 속에서 인간은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는 것을 하루라고 여기면서 육체의 날을 지옥의 날로, 고통의 날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은 오늘 육체의 어두운 날이 가고 내일 영혼의 밝은 빛의 날이 오니 하루가 됩니다. 이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2017년도가 갔다는 것은 어두움의 밤의 날이 지나갔다는 사실이요, 2018년도가 왔다는 것은 그만큼의 어두움의 날이 가고 밝은 낮의 날이 가까워지고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말은 처음 우리가 믿을 때보다 날이 가면 갈수록, 해가 가면 갈수록, 세월이 가면 갈수록, 천국 영생의 날이 밝아 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밤이 지나가면 깨어야 합니다.

새해란, 새것이 된 것이 아니요, 육체는 가고 영혼의 신령한 때가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삶은 대단히 긴 것 같지만 육체가 가는 동시에 영혼의 때가 질주하여 오는, 대단히 초고속으로 오가는 분기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분기점이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시간이요, 주님이 재림하시는 순간입니다.

새해란, 자기 자신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잘못된 길을 청산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돌아오는, 탕자가 회심하고 돌아오는 것과 같은 귀한 시간입니다. 우리 육체가 어느 때에 마감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의 재림이 언제쯤일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육체의 마지막 날이 가까이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고 신앙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점점 하나님의 뜻대로 새롭게 만든 피조물이 되어 갑니다. 세월 속에 낡아지기만 하는 육신의 때를 낡아지지 않는 새것, 즉 주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고, 피 흘려 구원하시고 진리로 거듭난 생명으로 날마다 가득하게 채워야 합니다.

2017년 한 해는 영원히 지나갔습니다. 2017년에 가지고 있던 모든 불행과 가난, 질병과 저주, 고통, 수많은 악한 영의 역사를 2017년이라는 해 속에 영원히 묻어 두고 불행한 생각을 다 내던져 버립시다.

2018년에는 부유 축복의 해, 건강 축복의 해, 형통 축복의 해, 하나님과 최고로 사귀는 축복의 해, 하나님 능력을 기업으로 삼는 영원한 새것의 능력 있는 역사가 전 성도의 심령에, 가정에, 사업에, 생업에 넘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56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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