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하나님 말씀이 명령이요 영생이다

등록날짜 [ 2018-08-13 13:27:06 ]

하나님 말씀은 멸망하는 인간을 축복하고 구원하여
영생을 주시려는 절대적 사랑이기에
불순종하면 영원한 파멸이지만
명령으로 알고 순종하면 금세와 내세에 신령한 축복 넘쳐


요한복음 12장 44~50절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가장 자유하신 분이요, 하나님의 말씀도 자유합니다. 필요하면 없는 것도 있게 하시고 있는 것도 없게 하십니다. 불가능도 해결하시며 자유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 분입니다. 천지간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기에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유에 아무도 도전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자유는 아무도 정지시킬 수 없는 전능하신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을 인간 앞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내셨으니 곧 성경의 모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와 같이 인간도 자유하게 하시려고 인간에게 전능하신 말씀을 주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옳다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명령할 때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취사선택할 권한이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 자체가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명령’은 명령하는 자가 명령받는 자를 움직이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까지 움직여 가려는 것이니, 우리는 그 명령에 따라 무조건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들릴 때 즉시 그 말씀대로 움직인 사람들은 화를 면하고, 죽음을 면하고, 저주를 면하고, 멸망을 면하는 모습을 성경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은 인간은 즉시 그의 말씀대로 움직였기에 하나님은 자기 말씀을 들을 줄 아는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자기의 전지전능하신 이적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노아도 그러하였고, 아브라함도 그러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도 그러하였습니다.

세상에 악이 가득할 때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방주를 짓는 그 오랜 세월 동안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오지 않았지만, 한 번 들린 말씀대로 노아는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이 곧 신앙생활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약속으로 믿고 순종하여 자기 살던 곳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말씀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복의 근원이 되는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기 말씀을 불순종하고 대적한 자는 하나님 자신이 하신 그 말씀대로 심판하셨습니다. 아담이 그러하였고, 수많은 저주받은 자가 그러하였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임을 확실히 보여 줍니다. 예수 믿는 일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기초임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떡이 아닌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인간
하나님은 자기 말씀을 듣는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 내시고 홍해를 건너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는 농사도 지을 수 없고, 목축도 할 수 없고,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는 허허벌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백성을 자기 말씀으로 먹이시고, 입히시고, 마시게 하셨으니 곧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신8:2-3).

천지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셨기에 인간을 그의 말씀에서 나온 것으로 영육 간에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생명이 있어 제한 없는 부요를 제공하십니다. 바다를 꾸짖어 육지가 되고 길이 되게 하시고, 반석을 쳐서 샘이 되게 하여 목마른 자에게 마시게 하셨으니, 그의 말씀은 곧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위경에서 건지셨고, 사막에서도 사십 년씩이나 제한 없이 넉넉하게 살게 하셨습니다. 광야는 농사지을 수도 없고 목축업을 할 수도 없고 어떤 생계의 기능도 없이 삭막하고 험한 곳입니다. 순간에 인생이 끝나도 아무렇지도 않은 곳에서 사십 년을 산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사건이지만, 하나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명령하여 자연 만물을 인간에게 주어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떡으로만 살려는 자는 극히 가난한 자요,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자는 극히 부유한 자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욕심을 부려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또 다른 신을 찾았고, 헛된 욕망을 부려 서로 투기하며 격동하다가 멸망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만이 명령이요, 그 말씀만이 영생입니다. 다시 말해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것은 하나님 말씀밖에 없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 말씀의 명령이 곧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 말씀은 명령입니다. 명령을 명령이라고 알고 들으면 즉각 움직여야 합니다. 명령은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두려운 것이지만 순종하는 자에게는 생명과 축복의 신령한 기업입니다. 광야에서 다 같이 은혜를 입었을지라도 하나님 명령을 불순종했다면 모세라도 신령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고, 광야에서 가나안을 사모하며 바라만 보고 죽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여호수아와 갈렙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이와 같이 순종자와 불순종자의 결과는 축복과 저주요, 생명과 멸망입니다.

성도여, 옛일은 오늘날 성도를 위한 경계로 쓴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12).

우리는 하나님 명령에 불순종하여 멸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들어도 좋고 안 들어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순종해도 그만 불순종해도 그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오직 말씀하신 이의 인격적인 사랑이요, 축복이요, 생명이요, 구원이기에 이를 듣지 아니하고 불순종하면 사랑하려는 자에 대한 무관심이요 배신이며, 그를 분노케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주시려는 자를 배신하는 자는 모든 것을 잃고 영원히 파멸당할 뿐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영원한 축복이요, 최후의 심판입니다. 비록 광야 길을 갈지라도 순종하는 자는 신령한 부유와 생명으로 가득하였으나, 불순종하는 자는 만나를 먹고 생수를 마시고 이적을 경험했을지라도 자기의 영육을 모두 다 파괴당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서 부유를 누리고 형통하게 살지라도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자의 결과는 영혼의 영원한 파멸뿐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는 주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기를 바랍니다. 영광과 신유와 축복을 아울러서 받아 누리고 금세와 내세에 자신과 가족이 영육 간에 행복과 영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8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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