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등록날짜 [ 2018-10-10 16:43:58 ]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 의지해 진실하게 회개한 죄는 하나님께서 기억조차 하지 않으셔
마귀의 참소로 과거의 죄에 붙들려 있지 말고 진리이신 예수 피로 주신 자유 온전히 소유해야


요한복음 8장 31~32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永遠)합니다. 영원한 것은 변치 아니하며 진리(眞理)입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뜻이요, 영원불변하기에 우리의 믿음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진리이기에 진리가 없는 믿음은 종교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절대로 진리를 초월할 수 없습니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진리를 세상에 나타내셨고,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인류에게 주셨습니다. 진리는 우리 신앙의 전부요, 신앙은 진리에 전적으로 복종하며 진리를 전적으로 수용합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진리는 빛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9~13).

누구에게든지 진리를 소유하는 것보다 더 급한 사정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급하신 성품의 발로요, 구원의 섭리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시려는 진리를 섭리하시고 역사하신 것이 우리에게는 영원한 은혜요, 하나님 자신에게는 아픔인 동시에 기쁨입니다. 이 같은 진리의 실천이 곧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生涯)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씻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하나님께는 영원히 기억하는 능력이 있고, 하나님께는 영원히 망각하는 능력도 있으니, 이 능력이 바로 진리로 나타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입니다. 하나님은 아들의 피를 보고 죄를 영원히 망각하시고 아들의 피가 없을 때는 죄를 영원히 기억하십니다. 이것이 영원히 바꿀 수 없는 진리(眞理)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기억하시면 우리는 영원히 멸망하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망각하시면 우리는 영원히 생명에 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곧 죄를 망각하게 하는 진리요, 세상 죄악을 망각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죄 사함받은 자의 의(義)를 기억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죗값은 사망인지라 하나님께서 죄를 기억하시면 곧 사망을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살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 없이는 하나님의 기억 속에서 죄의 기억을 제거할 능력이 영원히 없습니다. 피가 없이는 속죄함도 없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늘나라에 갈 의(義)도 없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흐르는 물에서 새(鳥)를 잡아 나병 환자를 정결하게 했습니다.

“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찌니 그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제사장은 또 명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다른 새는 산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을찌며”(레14:2~7).

우리는 흐르는 물 위에서 새를 잡듯 영원토록 끝없이 흐르는 주님의 보혈에 자기 죄를 씻어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에 끊임없이 흐르는 물과 같이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흘러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죄를 씻고 의로 충만해야 합니다.

또 산 새를 들에 놓아 날려 보내듯이 하나님도 망각하신 죄와 과거를 자신뿐 아니라 누구라도 영원히 망각해야 합니다. 과거의 죄악된 생각을 회개하고 영원히 망각하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과거에 사로잡혀서 과거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지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의 은총을 베푸신 피를 믿음으로 인정하고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죄의 결박에서 진리로 자유하라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자유는 그만큼 소중한 것입니다. 예수의 피 없이는 죄에서 자유가 없고, 예수의 피 없이는 천국에도 못 갑니다. 단순히 육신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은 이 땅에서 오래 살아야 백 년입니다. 그러나 내 영혼은 영원히 삽니다. 영원히 사는 내 영혼이 누릴 자유를 말하는 것입니다.

죄에서, 저주에서, 질병에서, 어떠한 고통에서도 자유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은혜요, 구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죄를 망각하기 위한 하나님의 수단이요, 뜻이요, 우리에게는 영원한 은혜요 생명입니다.

하나님은 주의 만찬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에게 주신 그 피의 공로를 기념하고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4~26).

어떤 사람은 회개해 놓고도 ‘회개가 잘되었나 모르겠네’ 하면서 계속 같은 내용으로 회개기도를 합니다. 예수 피의 공로를 의지해서 진실하게 회개해서 기쁨과 자유를 누리다가도 어느 틈에 ‘그 죄가 그렇게 쉽게 해결될 것 같아?’ 하며 들어오는 사단의 참소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귀는 과거의 죄로 자꾸만 결박하려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망각하신 죄에 붙들려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께서 흘리신 피로 회개하여 죄를 속함받았다면 내 죄를 속한 생명의 피만 내 안에 있으므로 나는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자유 때문에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한 번 회개로 떠나간 죄는 하나님도 망각하셨으니 다시는 기억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유를 얻어 놓고도 인정하지 않는다면 예수께서 베풀어 주신 십자가 피의 공로를 무시하는 죄가 되지 않겠습니까?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이 ‘성령 훼방죄’에 걸렸다면서 근심을 끌어안고 삽니다. 진짜 성령 훼방죄에 걸렸다면 말씀을 들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아무리 회개하려 해도 회개케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6:4~6).

그러므로 억눌려 있지 말고 결박에서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진짜 성령 훼방죄를 범한 사람들은 다시는 회개케 할 수 없다고 했으므로 두려움도 없고, 스스로 잘 믿는 줄 알아서 회개도 없고 교만이 하늘을 찌르는 사람들입니다.

성도여, 우리는 영원히 자유합시다. 그리고 풍성한 생명으로 영원히 행복을 누립시다. 아직도 당신에게  자유가 없다면 인간의 자유를 위해서 주신 진리의 피 공로로 자유하기 바랍니다.

구원은 자유와 생명을 위하여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큰 선물을 받으면 기쁘고, 감사하고, 주신 분을 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에 ‘영원토록 내 할 말 예수의 피밖에 없네’라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불러야 할 찬양이 당신의 영혼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올 때까지 진리로 자유를 온전히 소유하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5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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