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5그룹 ‘감사율동 챌린지’
“예수님의 지상명령, 계속 이룰 복음전도”
등록날짜 [ 2026-03-24 17:28:54 ]
사랑하는 남편의 결신 주님이 하셨습니다!
| 유미연(70여전도회)
수년간의 기도 끝에 사랑하는 남편이 처음으로 교회에 왔다! 교회설립 40주년 감사예배에 남편을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래전부터 남편에게 교회에 같이 가자고 여러 차례 권했으나 남편은 썩 내켜 하지 않았다. 나와 자녀들이 신앙생활 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았으나, 본인에게는 교회에 가자고 권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래서 마음 문이 열리기까지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다. 함께 신앙생활 하는 여전도회 식구들과도 마음 모아 기도하였다. 매해 가족들을 교회에 초청할 기회가 찾아왔으나, 남편에게 예배 참석을 권하기 조심스러워 주님의 때를 기대하며 기도하였다.
수년간의 기도, 응답해 주신 주께 감사
그러다가 약 3년 전 남편이 큰 병을 얻었다는 진단을 받고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는 듯했다. 암세포가 코에서 갑상샘까지 퍼지는 두경부암 4기 판정을 받고 큰 수술도 받아야 했다. 치료 과정에서 남편은 몸이 많이 약해졌고 공황장애와 우울증까지 앓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지금도 음식을 입으로 먹지 못해 몸에 낸 관을 통해 환자식을 먹고 있다. 침도 제대로 삼키지 못해 수시로 뱉어야 했다. 그 탓에 교회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남편은 더 부담스러워했다.
교회설립 40주년 감사예배를 앞두고 강단에서는 “이번 감사예배 때 가족을 초청해 함께 예배드릴 것”을 진실하게 선포했다. 며칠간 마음 졸이며 기도하다 주일을 앞두고 남편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내일 교회에 한번 가 보지 않을래요?” 남편의 영혼을 사랑하여 오랜 시간 기도해 온 진심을 담아 권면을 전했다.
주일 아침에도 남편에게 물었다. “오늘 교회에 가서 같이 예배드리지 않을래요?” 사실 남편의 몸 상태로 왕복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를 오가기 힘들다는 것을 나 또한 알고 있었다. 남편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치기 싫어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남편의 영혼을 포기할 수 없어 재차 물어본 것이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주일 오후,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한 번 더 권했다. 그리고 찾아온 하나님의 응답! 남편이 답을 준 것이다. “그래, 한번 가 보자!”
그렇게 지난 주일, 남편은 교회를 향해 첫 발을 떼었다. 교회까지 오는 길도 수월치 않았으나, 마침내 교회에 도착했고 여전도회원들이 남편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다. 교회까지 오는 데 수년이 걸렸으나, 지난 주일 남편은 담임목사님에게서 생명의 말씀을 들은 즉시 연세가족으로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 몇 년에 걸쳐 “남편이 교회에 나와 은혜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간구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지난 주일 예배드린 남편의 마음 문도 많이 열린 듯해 감사하다. 주일예배를 마친 후 집에 와서는 “다음 주에 교회에 가려면 몇 시까지 가야 하느냐”라고 먼저 물어보며 “설교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라고 말해 주었다. 예전에는 교회를 화제 삼아 대화하는 것 자체를 불편해했으나, 그사이 남편의 마음 문이 주님을 향해 많이 열린 것을 느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오늘도 우리 가족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예배드리며, 끝까지 신앙생활 잘해 천국에 이르도록 기도하고 있다. 남편도 함께 기도하여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계기 삼아 남편이 교회에 나온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매주 예배드리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 은혜로 아버지 마음 문 열려
| 임주란(풍성한청년회 전도2부)
올해는 연세중앙교회의 40번째 생일이자, 내가 연세가족으로 신앙생활 한 지 2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시절이 순탄치 않았다. 신앙생활을 탐탁지 않게 여긴 아버지와 부대낌을 겪어야 했으나,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위해 계속 기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아버지께서 총력전도주일에 한두 차례씩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시곤 했다.
이번 교회설립 40주년 감사예배는 가정초청주일로도 진행되어 어머니와 함께 더 진심을 다해 아버지를 설득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예배 참석하기를 거절하셨으나, 계속 기도하고 권면했더니 지난 주일 교회에 와서 함께 예배드릴 것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40주년 감사예배 당일! 아버지께서 예배당에 일찍 들어오시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예배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서둘러 들어오시는 모습! 부모님과 함께 앉아 예배드리는 이 순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감사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을 들은 후 통성기도를 마치고 어머니를 따라 예물 드리는 모습 또한 무척 감사했다. 쉽게 열리지 않을 것 같던 아버지의 마음 문이 열리는 모습에, 또 나와 어머니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에 감사기도를 올려 드렸다.
앞으로도 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 주님이 응답하시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4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