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서
여름의 푸름 속으로 우리는 들어간다. 계절이라는 길을 따라 여름을 지나고 가을을 맞이할 것이다. 세월이라는 속도로 시간이라는 길을 통해 짧지만 먼길을 걸어가는 것이 바로
남이섬에서
여름의 푸름 속으로 우리는 들어간다. 계절이라는 길을 따라 여름을 지나고 가을을 맞이할 것이다. 세월이라는 속도로 시간이라는 길을 통해 짧지만 먼길을 걸어가는 것이 바로
경남 남해 다랑이 마을에서
비탈진 산골짜기 같은 곳에 층층으로 된 좁고 작은 논배미를 다랑이라고 합니다. 남해 다랑이 마을은 6월이 되어야 모내기가 시작됩니다. 마늘과 벼를 이모작하기 때문이지요. 곧
포항 호미곳 보리밭에서
보리는 가을에 파종하여 이듬해 6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갑니다. 푸르렀던 청보리밭이 누런 빛을 띄면서 6월이면 황금들녘을 이룹니다.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면 보리밭은 황금 물결치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빛깔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아름다움 속에 생명이 있어 호흡하고 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충분한 이유가
보성다원에서
녹차는 차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있는데 첫 새순을 따 모아 만든 차가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따뜻한 녹차 한잔에 손과 마음을 녹이며 생활의 템
광양 매화마을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밤이 있기에 아침의 햇살이 눈부신 것처럼 우리의 삶도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더욱 아
용평 황태 덕장
덕유산 설경
볏짚
겨울나기 볏짚은 속이 비어 있어 그 안의 공기가 여름철에는 내리 쬐는 햇볕을 감소시키고, 겨울철에는 집안의 온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볏짚으로 지붕을
한 해 동안...
붉은 주홍빛으로 늦가을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꼼꼼한 손놀림을 바라보며 한 해 동안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과연 내 삶은 무엇으로 아름답게 채색되어 가고 있는지 무엇으로 열매
수확
수확이 있는 곳에는 기쁨이 넘쳐납니다. 한 해 동안의 땀과 노력이 그 속에 배여 있기에 수확은 즐거움을 넘어선 삶의 가장 진지한 순간입니다. 오늘의 이 순간을 위해 그동안 무
메밀꽃의 순박함
메밀꽃의 순박함. 그 속에서 풍기는 아름다운 시적인 향기가 어느새 우리를 가을 속으로 성큼 다가서게 합니다. 메마른 우리의 삶 가운데 주신 이 선물들을 감사함으로 누려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