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청년회 ‘정회원 등반식’] “연세청년 ‘정회원 등반’을 축하합니다!”
등록날짜 [ 2026-07-08 11:12:21 ]
<사진설명>중등부 ‘신입반 등반식’을 마친 후 신입반 교사들과 일반반으로 등반하는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등부는 6월 28일(주일)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신입반 등반식’을 진행했다. 신입반에서 신앙생활 잘하여 일반반으로 등반하는 학생 17명(1학년 7명, 2학년 3명, 3학년 7명)을 진실하게 환영하고 축복하려고 복된 등반식을 마련한 것이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중등부 예배에 초청받아 결신한 학생들은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말미암은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해 들었고, 교사들이 진실하게 섬기고 기도하며 신입반 교육 과정도 잘 마쳐 일반반으로 등반할 수 있었다.
<사진설명>중등부 학생들이 등반하는 친구들을 위해 마련한 축복의 메시지.
지난 주일 ‘신입반 등반식’에서는 등반하는 학생들이 신앙생활 해 온 모습을 영상으로 상영했고, 이후 학생들을 강단 앞으로 초청해 ‘야곱의 축복’을 찬양하면서 등반을 마음껏 축하했다. 신입반 교사들도 선물을 전하며 아쉬운 마음과 함께 “일반반에서 신앙생활 잘하라”라고 격려했다.
등반식을 마무리하며 중등부 윤남식 목사는 “등반하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도와주옵소서”라며 앞으로 일반반에서 신앙생활 할 학생들이 믿음 안에서 천국 소망 가지며, 마귀·사단·귀신의 미혹을 당하지 않도록 진실하게 기도했다.
중등부 신입반 학생들을 주님처럼 섬기게 하시고 등반하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신입반 교사 은혜 나눔>
학생들에게 배운 예수님의 진실한 사랑
- 권세계 교사(중등부 신입반)
신입반 학생들이 등반하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의 역사를 이루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신입반 학생들의 상황과 환경만 보면 등반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신입반 교사 모두가 “한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달라”라고 기도하며 학생들 영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자 주님이 역사하셨다.
주일이면 학생들 집 앞까지 찾아가 문을 두드리면서 예배드리도록 독려했고, 평일에는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꾸준히 만나 친해지려고 했다. 아이들이 마음 문을 열도록 간식과 선물을 전하며 이모저모 섬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교사들이 매일 기도하며 학생들의 영혼 구원과 교사들의 성령 충만을 애타게 간구했고, 하나님께서는 작은 순종과 눈물의 기도를 받으시고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다. 할렐루야!
학생들을 섬기며 신입반 교사들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우리 학생들 누구나 진실한 사랑과 진심 어린 관심을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겉으로는 무심한 척 마음을 닫은 것처럼 보여도, 진심으로 다가가는 사랑 앞에 조금씩 마음 문을 열었다.
특히 민우는 말이나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퉁명스레 반응하면서도 때론 조용히 다가와 안기며 관심을 가져 달라는 진심을 표현했다. 겉으로는 밀어내는 것 같았지만, 누구보다 사랑을 갈망하는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또 예배를 마치고 집에 갈 때마다 손을 꼭 붙잡은 채 한 주 동안 있었던 일을 조잘조잘 다 이야기해 준 학생도 있었다. 교사와 함께하는 시간이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어 감격스럽다. 이 또한 주님이 하신 일이다.
자연스레 신입반 학생들은 지난 주일 등반식을 앞두고 교사들에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한 학생의 문자가 큰 감동을 주었다. “선생님과 함께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까지 감사했어요. 등반해도 예배 빠지지 않을게요. 처음에는 화도 많이 내고, 욕도 하고, 선생님 마음을 언짢게 했는데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는 말 잘 듣는 청소년이 될게요.”
메시지를 읽으며 학생의 마음속에 연세중등부와 교사들이 소중한 사랑의 기억으로 남아 있음을 확인했다.
상반기에 신입반 학생들을 섬기며 교사가 진심으로 다가갈 때 학생들도 그 진심에 응하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교사가 학생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더니, 하루는 그 학생이 “선생님, 왜 우세요?”라고 조심스레 물어보는 것이었다.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어 빙그레 웃어 주었으나 학생들도 교사들의 진심을 느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등반한 학생들이 일반반에서도 잘 정착하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 믿음이 성장하여, 장차 대한민국과 세계 열방을 품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믿음의 일꾼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먼 훗날 등반한 학생들과 천국에서 다시 만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까지 변함없이 기도로 섬길 것을 다짐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