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국] 사진 한 장에 담은 ‘우리는 가족’

등록날짜 [ 2010-07-19 23:01:49 ]

해외선교국, 가족사진 촬영하며 추억 만들기

해외선교국은 지난 7월 11일(주일) 가족사진과 부별 사진을 촬영했다. 오후 3시 30분, 선교관 앞 녹음이 짙은 나무들을 배경으로 먼저 한족부와 조선족부 가족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이들 몇몇은 한국에 와서 단란한 가정을 이뤄 아이를 낳고 우리 교회에 와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부부가 아이를 안고 카메라 앞에서 활짝 웃는 모습에 다른 회원들도 덩달아 웃는다. 특히 가족사진 촬영을 전도의 기회로 활용해 불신자 남편을 전도한 한족부 자매가 있어 사진촬영의 의미를 더했다. 한족부는 한국인 남편과 중국인 아내로 구성된 다문화 가정이 많고 한국인 남편들은 대부분 불신자여서 아내들이 간절히 기도하며 전도한다.

이어 유학생부, 필리핀부, 베트남부, 영어사역부원들도 함께 모여 사진을 찍었다. 낯선 한국에서 사진 찍을 기회가 많지 않지만 이날을 기회로 사진 한 장에 추억을 담아 간직하게 됐다. 해외선교국은 이날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여 각 가정과 부원들에게 선물하는 것은 물론, 선교관에 걸어두고 즐거움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한족부 정은주 자매는 “단순히 가족사진을 촬영한다는 의미를 넘어 사진 한 장에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라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욱 이들을 보듬고 섬기며 이런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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