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교회] 캠퍼스의 영적 리더로 무장하자
ASK, 2박 3일간 영성기도회 열어

등록날짜 [ 2011-01-05 13:49:36 ]

2011년 캠퍼스 부흥을 위해 대학선교회원들이 12월 27일(월)부터 2박 3일간 캠퍼스연합중보기도모임(ASK) 영성기도회를 대학선교회실에서 가졌다. 이번 기도회는 세상 문화와 철저히 단절하고 기도에만 온전히 전념하자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대학선교회원 50명은 교회와 인근식당에서 숙식을 자체 해결하면서 2박 3일간 기도에만 전념했고, 프로그램 대부분이 기도에 초점을 맞췄다. 2박 3일간 낮에는 대학선교회에서 각자 기도제목을 붙잡고 한마음이 되어 부르짖어 기도하고, 저녁에는 안디옥성전에서 전 성도와 함께 2시간 동안 부르짖어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처음으로 진행하는 2박 3일 기도 일정을 힘겨워하는 회원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주님 앞에 무릎 꿇는 순간 이미 악한 영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구희진 전도사(대학선교회 담당)의 격려에 힘입어 누구도 중도에 기도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기도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한자리에 둘러앉아 기도를 통해 변한 자신과 하나님께 받은 감동 그리고 비전을 나누는 간증 시간을 가졌다. 특별한 프로그램 없이 무릎 꿇고 기도했을 뿐인데 모든 참석자의 심령은 이틀 전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오수민 형제는 “ASK를 왜 해야 하는지, 왜 캠퍼스에서 기도하며 전도해야 하는지 그 근원적인 이유를 이번 ASK영성 기도회를 통해서 깨닫고 알게 됐다”면서 받은 은혜를 나누었다. 이재희 자매는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후로 기도에 집중하지 못한 것을 회개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다시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운 소원도 생겼다”면서 기도가 왜 중요한지 나누었다.

캠퍼스 전도를 위해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대학선교회원들은 긴 기도시간 동안 지친 육체만큼 더 깊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법, 인내하는 법을 배웠다. 또 성령의 이끌림으로 깊은 기도의 맛을 느낀 모든 참석자는 ‘기도에 승리했다’는 감격과 마지막 시간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로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캠퍼스 부흥을 위해 성령님의 감동을 받은 이종환 외 23명이 2011년 캠퍼스 리더를 자원하였고 이들을 위해 축복하고 2박3일 간의 ASK 영성기도회를 마쳤다. 주님께서 대학선교회 회원들을 통해 캠퍼스에 일으킬 부흥을 기대하며 끝까지 기도로 나아가길 소망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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