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료 색소폰 연주교실 ‘인기’

등록날짜 [ 2011-04-20 10:09:03 ]



멋지게 색소폰 연주를 해보고 싶은 성도들을 위한 무료 색소폰 연주교실이 열려 그 인기가 날로 뜨겁다. 올 1월부터 진행한 무료 색소폰 연주교실은 색소폰 연주법 강의는 물론 무료강습을 기회로 처음 교회를 찾은 이들에게 신앙상담도 병행하는 등 영혼을 살리는 전도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전 연세관현악단 부장이며 색소폰 연주자 권오항 안수집사를 비롯해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색소폰 연주자 양정혜, 유덕경, 주미경, 추지영, 최재연이 색소폰 연주교실 강사로 섬기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대성전 소예배실D에서 강사와 수강생이 일대일 교습을 진행하고 있다.

“색소폰을 다루는 달란트로 전도하는 장을 열고 싶었다”고 색소폰 무료 연주교실 취지를 밝힌 권오항 안수집사는 “장년층 중에는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 색소폰은 다른 악기보다 다루기가 쉬워서 도전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열심히 색소폰 연주법을 수강한다는 조기동 집사(25남)는 “강사들이 매주 2시간 속성으로 강의하는데 쏟아붓는 정성과 마음이 무척 뜨겁고, 학원보다 교육 내용이 훨씬 알차다. 열심히 배워 나도 영혼을 구원하는 데 쓰임받고 싶다”고 연습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주강사 추지영 자매는 “색소폰을 연주하기까지 도움 주신 분들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이 연주교실에서 되돌려주자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이제 시작 단계지만 찬양 연주가 능숙해지면 노방전도도 시작해서 전도 열매도 맺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는 토요일에 한 번 연주교실을 진행하지만 수강생이 늘어나면 평일에도 교실을 열 계획이다. 우리 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색소폰에 관심이 많고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색소폰 연주교실의 문을 두드려도 좋다. 또 악기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연주 교실의 강사들을 통해 좋은 악기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올 한 해 동안은 연주팀을 구축해 정기 전도연주회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권오항 안수집사는 “능숙한 연주가 가능해지면 5~6월, 늦어도 가을부터는 오류역이나 온수역, 교회 근처 지역에서 전도연주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영혼 구원에 색소폰 연주교실이 쓰임받기를 소망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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