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각 기관 모임] 기관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 진행

등록날짜 [ 2011-04-29 16:06:36 ]

지난주일(17일)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에 교회 전 기관이 마음을 쏟아 전도하여 많은 사람이 우리 교회를 찾았다. 각 기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그들을 맞이했다.

유년부: 인형극 통해 마음문 열어
유년부(초등1~3학년)는 오전 11시 영어인형극 예배에 이어 오후 1시에는 유년부 예배를 드렸는데 모두 인형극 ‘룰루랄라 탱자탱자’를 선보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형극 ‘룰루랄라 탱자탱자’는 친구들과 함께 천국에 간 개구장이 소년 탱자의 이야기다. 친구들과 함께 천국 문을 통과하려는 순간 ‘삐익’ 소리가 나며 “마음에 예수님이 없으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는 소리가 들린다. 천사는 탱자에게 “어머! 탱자의 마음속엔 예수님이 없네요?”라고 말해준다. 그동안 교회는 다녔으나 예수님이 마음에 없는 탱자가 점점 지옥으로 빠져드는 긴박한 상황에서 탱자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우여곡절 끝에 예수님을 만난다는 줄거리다.

인형극을 보는 아이들은 자신과 닮은 탱자의 모습을 통해 죄를 깨닫고, 죄의 결과는 지옥이며 이 죄를 해결하실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특히 이날 인형극은 설교 전에 공연하여 초청한 아이들에게 복음을 더 쉽고 강하게 전달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인형극 후에는 유년부 담당 이정화 전도사가 설교하였으며, 말씀과 인형극으로 자신의 마음에 예수님이 없음을 깨달은 아이들과 교사는 눈물로 회개했다. 또 초청된 아이들은 예수님을 영접하며 ‘예수는 나의 구세주이심’을 고백했다.

이번에 초청된 아이들이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로 잘 정착하여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고, 그 사랑을 다른 친구들에게 전할 수 있기까지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손성국 기자


<사진설명> 유년부가 인형극 ‘룰루랄라 탱자탱자’를 공연하고 있다.

고등부:‘댄스컬’로 분위기 한껏 고조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요한성전에는 고등부 학생들이 전도한 친구의 손을 붙잡고 속속 들어섰다. 설레는 표정으로 친구에게 우리 교회를 설명하는 학생, 휘둥그런 눈으로 성전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초청자 등 예수를 전하고 싶은 이와 예수를 만나야 하는 이들이 모여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디어 틴 글로리아의 찬양으로 시작한 고등부 예배는 고등부 댄싱팀 ‘댄스컬’이 나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3월, 교회설립 25주년 기념 감사예배 때 대성전에서 공연한 적이 있는 이 작품은 처음 교회 오는 학생들의 어색함을 달래주고 하나님을 만난 기쁨과 감사의 표현을 보여주며 초청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강단에 선 신현호 전도사는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인생의 마지막 죽음 끝에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설교하며 “마지막 때가 가까웠으니 예수 믿고 천국 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고등부는 50여 명을 초청에 42명이 등록했으며 이후 2주 동안 전도주일로 정해 미처 나오지 못한 친구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도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교사들은 매주 토요일 리터닝 앞에서 귀가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와플과 떡볶이를 무료로 시식하게 하며 전도했다. 이때 만난 학생 10명도 이날 교회에 와 예수 믿기로 하여 큰 보람을 느꼈다.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때 우리 교회에 등록한 학생들이 모두 잘 정착해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김설화 기자


<사진설명> 고등부 댄스컬 ‘회복’의 한 장면

해외선교국 열방실: 지속적 만남 약속
해외선교국 열방실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남아프리카, 네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온 외국인 70여 명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고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다.

주일 오전 예배를 통해 영혼 사랑하는 담임목사의 애끓는 설교를 들은 초청자들은 E of E 어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눈 뒤 찬양하며 서로 축복했고, 해외선교부 손성진 목사가 나와 따뜻한 환영사로 이들을 반겼다.

이어 황인원 집사가 나와 즐겁고 신이 나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함께 뛰고 웃으면서 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또 레크리에이션 후에는 열방실에 소속한 한국인 지체들이 나와 태권도 공연을 선보였으며 외국인들도 직접 배워봄으로써 교회 공동체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었다.

열방실은 외국인을 전도하려고 김포, 부천, 화성 지역에서 노방전도 했으며, 기존 회원들의 가정을 심방해 이웃에 가깝게 지내는 외국인을 소개받아 지속적으로 만나 관계를 넓혀 나가는 등, 관계전도에 힘썼다. 특히 베트남부와 사역지원부는 토요 축구 모임으로 관계를 쌓은   외국인들을 초청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들에게 단 한 번의 기회로 복음을 충분히 이해하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열발실은 이번 초청주일을 통해 교회 공동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둔 이들이 지속적으로 예배에 참석하고 체계적인 양육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 이날 교회 온 외국인이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세워지길 소망한다.  /손지혜 기자


<사진설명> 해외선교국 열방실은 외국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외선교국 중국실: 간증으로 감동 줘
중국실은 전도주일을 앞두고 노방전도와 관계전도에 힘써 왔다. 그 열매로 이날 초청자 34명이 우리 교회에 등록했다.

주일 오전 예배를 마친 중국실원들은 초청자들을 선교관 1층으로 안내해 평소보다 푸짐한 음식으로 대접하며 불편함이 없게 세세하게 섬겼다. 정답게 식사를 나눈 뒤에는 함께 찬양하며 서먹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 분위기를 이어 중국실 지체들이 스킷 드라마 공연을 선보였다. ‘의자(chair)’라는 주제로 죄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그 죄를 해결할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내용을 담았다.

공연이 끝나자 중국실 한족부장 서추향 집사가 간증했다. 서추향 집사는 한국으로 시집오면서 겪은 어려움 때문에 주님을 알았고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한족 출신인 서추향 집사의 간증은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국실원들은 물론 외롭고 힘겨운 초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은혜로운 간증이 끝나고 중국실 형제 4명이 나와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태권’ 기합소리 대신 ‘예수’를 외쳤고, 뛰어난 태권도 시범에 보는 이들은 박수하며 환호했다.

앞으로도 중국실은 영혼 구원을 위해 열심히 전도하며 주님처럼 섬길 것을 다짐한다. 무엇보다 이번에 등록한 사람들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음이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기도하고 섬길 것이다.  /신영숙 기자


<사진설명> 해외선교국 중국실이 무언극 ‘의자(Chair)’를 공연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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