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국] 외국인들에게 한국 생활 활력소 더해
체육대회 실시

등록날짜 [ 2011-06-15 09:23:53 ]



해외선교국에서는 구로구 안양천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해 내·외국인 100여 명이 함께 뛰고 달렸다. 지난 6월 6일(월) 열린 체육대회는 중국,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의 국적은 달라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 한 교회에서 만난 지체들과 친목을 다졌으며, 직장동료와 이웃들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전도의 기회로 삼았다.

오전에는 형제들이 나라별 축구 대항전으로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자매들은 우리 교회 김창원 집사가 직접 개발한 ‘스포빙고’라는 스포츠로 나라별 대항전을 벌여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은 이날 프로팀을 능가하는 준비(유니폼, 축구화, 보호 장비 등)를 하고 참석하여 다른 팀보다 월등한 경기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오후에는 박진웅 형제 사회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이날 진행한 레크리에이션 중 하이라이트는 물총싸움으로, 더위를 식혀주고 내·외국인,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서먹한 관계를 풀어주어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비록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서로 배려하며 설명해 주는 모습 속에서 더욱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가 주님 안에서 이룬 외국인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주.야간 노동과 외로움으로 지친 외국인 형제자매들에게 한국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교회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또 이날 체육대회에 함께 온 직장 동료와 이웃들도 해외선교국 지체들과 계속 유대관계를 맺어 우리 교회에 정착해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섬길 계획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5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