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결실 많이 거둬 하나님께 영광

등록날짜 [ 2023-07-22 21:17:48 ]

하반기에도 교구식구들을 주님 심정으로 섬기고 영혼 구원하는 데 생명을 공급하도록 목양국은 교구별로 연합구역예배와 구역장세미나 등을 마련해 교구 직분자와 교구식구들을 섬기고 있다. 은혜가 풍성한 교구별 모임 현장을 따라가 보았다.



■7교구 연합구역예배와 성경읽기 시상식

지난 7월 7일(금) 소예배실D에서 양천구·강서구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7교구(조은주 교구장)가 연합구역예배를 주님께 올려 드렸다. 오전 10시 20분부터 특별활동실 이미현 집사가 인도해 주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고, 이후 시작한 예배에서 1대교구장 이영근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영근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1~8절을 본문 삼아 “농부들이 한 해 동안 씨를 뿌리고 각종 과실을 정성껏 관리하며 수고하는 이유는 가을에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라며 “하나님도 우리에게서 영혼 구원의 열매, 충성의 열매를 풍성하게 얻길 원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 은혜받은 사람은 주님 일에 부지런히 충성할 수밖에 없고, 반대로 신앙생활 하는 데 부지런하지 않다면 세상 속에서 죄짓는 시간만 늘어날 수밖에 없으니 교구식구들은 주님 일이든 신앙생활이든 부지런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본문 말씀에서 나무에서 떨어진 메마른 가지를 불에 던져 사르는 것처럼, 주님과 분리되어 열매 맺지 않는 것은 분명한 죄이니 신앙생활에 소홀한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돌이켜 좋고 아름다운 영적 열매를 맺어야 한다”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또 이영근 목사는 “신앙생활에서 열매를 맺으려면 우리 마음의 밭이 30배, 60배, 100배 열매 맺을 옥토가 되어 씨가 잘 뿌리내려 싹이 나고 줄기가 나서 결실을 거둬야 한다”라며 “구역식구들은 예수님의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로서 주님께 생명을 공급받도록 내 영혼 관리자인 직분자들과 막힘없이 열려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영혼 담당자들과 열려 있으려면 나의 자아가 죽고 회개하여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하계성회가 예비되어 있으니 하계성회에 사모함으로 참가해 은혜받고 내게 맡겨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7교구 식구들은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했고, 통성기도 시간에 이영근 목사가 교구식구들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해 주었다. 이어 유민호 구역장(목동7구역)이 찬송가 135장 ‘갈보리산 위에’ 곡을 오보에 연주로 주님께 올려 드리며 예물을 드렸다.


한편, 7교구는 연합구역예배를 마친 후 지난 상반기에 성경 말씀을 가장 많이 읽은 구역과 개인에게 상품을 전달했다. 신정2구역(황도윤 구역장)이 1등을 차지했고, 목동2구역과 신정7구역이 다음으로 성경을 많이 읽어 상을 받았다. 


목동2구역은 구역식구 전원이 성경을 읽어 뜻깊었다. 목동2구역 정선이 구역장은 “하반기에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하라고 상을 주신 것 같다”라며 “매주 구역예배 때마다 한 주 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은혜받은 내용을 나누며 주님께 감사하고,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분은 회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주 동안 은혜받은 것을 나누고 얼마나 성경을 읽었는지 공유하며 성경읽기를 독려했더니 모든 구역식구가 함께 성경을 읽을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에는 교구에서 전도상을 시상하는 만큼 이번에는 우리 구역식구들이 복음 전하고 많은 영혼 살려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길 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경읽기 개인상은 정희주 성도와 장복덕 성도가 받았다. 장복덕 성도는 성경을 손수 필사하며 읽어 교구식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연합구역예배를 마친 후 7교구식구들은 친교실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친교를 나누었다. 7교구 식구들에게 풍성한 은혜 주시고 남은 하반기에도 값지게 써 주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연합구역예배에 참석한 7교구식구들이 설교 말씀을 들은 후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깨달아 회개하고 있다.



■11교구 구역장세미나

11교구(최월순 교구장)는 지난 7월 10일(월) 범박연세중앙교회에서 구역장세미나를 열었다. 11교구 교구장, 지역장, 구역장 등 직분자 22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1대교구장 이영근 목사는 구역장 한 명 한 명에게 ‘구역에 잃은 양은 있는가?’, ‘전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계성회를 앞두고 구역식구들이 성회에 참가하도록 어떻게 권면하고 있는가?’ 등을 물으면서 구역식구들의 신앙 상태를 파악했고, 구역장들이 구역식구들을 섬기기 어려워하는 부분에 관해 실제적인 섬김 사례를 들어 구역예배에 적극 참석하게 할 방안도 나누었다.


이어 이영근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2장 17~20절을 본문 삼아 “하나님께서 우리 구역장들에게 영혼 섬길 복된 기회를 주신 것이니 지금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내가 담당한 구역식구들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주님처럼 섬긴다면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과 면류관이 클 것”이라며 “한 영혼이 은혜받고 주님께 돌아온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니, 죽기까지 우리 영혼을 사랑하신 예수 정신으로 구역장부터 적극적으로 전도하고 영혼 섬겨 축복의 주인공이 되자”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구역장세미나에 참석한 11교구 구역장들은 세미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다른 구역장들과 복된 섬김 방법도 공유하며 하반기 구역식구들 영혼을 잘 섬기겠다고 결심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범박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한 11교구 구역장세미나에서 1대교구장 이영근 목사가 구역장들과 대화하며 각 구역의 상황을 파악했고 이어 구역식구들을 잘 섬기도록 당부 말씀을 전했다.



/조은주·최월순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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