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 참가 독려

등록날짜 [ 2021-07-23 10:15:06 ]

예배 회복 바라는 심방 진행

새벽마다 하계성회 위한 기도

여전도회마다 은혜받길 사모


<사진설명> 86-1여전도회원이 자신의 예배 태도를 점검해 보도록 ‘내 영혼의 건강 검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오른쪽)72여전도회원들이 새벽예배를 마친 후 화상 앱(스카이프)에 모여 30~40분씩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 7월부터는 ‘하계성회를 위한 기도 제목’도 추가해 합심기도 한다.



연세중앙교회는 해마다 흰돌산수양관에서 초교파 하계성회를 열어 전국의 예수가족들에게 주님이 당부하고자 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회복해 신앙생활 하도록 해 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흰돌산수양관에 직접 모이지는 못하지만, 연세중앙교회는 오는 8월 2일(월)부터 ‘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를 개최한다. 하계성회를 두 주 앞두고 은혜받을 준비에 분주한 여전도회원들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여전도회원들 은혜받기를 사모

하계성회를 앞두고 여전도회 5그룹 소속 19개 여전도회(71여~86-1여, 성회접수실, 음향방송실)는 부서별로 회원들을 심방하고, 화상회의 앱 등을 활용해 같이 기도하면서 성회 참가를 권하고 있다.


■하반기에 새로 조직된 <86-1여전도회(이경연 회장)>는 하계성회에서 은혜받기 전 회원들의 ‘예배 회복’을 돕고자 지난 6월 28일(월)부터 양방향 예배 신청을 권면하며 회원 심방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 각자가 자신의 예배드리는 태도를 점검해 보도록 ‘내 영혼의 건강 검진표’를 작성하게 했다.


▶찬양 시작부터 예배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온전히 지켜 예배드리나요?

▶하나님을 대면하는 마음으로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고 주변을 정리정돈하나요?

▶예배 시간에 진동이 울려도 휴대폰을 보지 않고 집중하나요?

▶설교 말씀 들은 내용을 일상에서 적용하고 있나요?

▶양방향 예배에 적극 참여하고 있나요?


위와 같은 질문을 회원들이 하나씩 체크하도록 해서 자신의 영적 건강 유형을 알아보게 한 것. 심방받은 회원들은 집을 성전 삼아 예배드리면서 은혜받기를 사모하던 마음이 느슨해진 것을 깨달으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겠다고 작정했다. 간혹 점수가 낮아 풀이 죽은 회원들도 있었지만 직분자들이 활짝 웃으면서 “우리 여전도회원님은 포기하지 않고 일어설 ‘오뚝이’, 지금은 작아 보여도 무성하게 장성할 ‘겨자씨’”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내 영혼의 건강 검진표’를 작성해 본 진희은 자매는 “나름 기도도 열심히 하고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여겼으나 예배드리고 신앙생활 하는 부분에서 내 연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발견해 회개했다”며 “다가오는 하계성회도 사모함으로 참가해 내 영혼 사랑하고 이웃 영혼 사랑하는 전도자로 만들어지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86-1여전도회는 아기자기한 ‘약봉지’를 제작해 먹고 힘낼 에너지바나 드링크 같은 간식을 담아 전하면서 예배 사모함을 회복하고 다가오는 하계성회도 사모해 참가할 것을 요청했다. 하계성회까지 직분자들 심방은 계속 이어진다.


■매일 새벽기도를 함께하고 있는 <72여전도회(안미영 회장)>는 새벽예배 후 6시40분부터 화상 앱(스카이프)에 모여 30~40분씩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 ▲담임목사 내외를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회원들 부모님의 질병 회복과 구원을 위해 ▲회원들과 가족의 영적생활과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


지난 7월부터는 ‘하계성회와 작정기도를 위한 기도 제목’도 추가해 합심기도 하고 있다. 새벽마다 기도 용사들과 화면에서 만나 기도하면 성회에 대한 사모함도 커지고, 하루 동안 영적생활 할 힘을 넉넉히 공급받는다.


72여전도회 김한순 자매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며 개인사며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으나 극단적인 생각들이 휘몰아치거나 격렬한 내 마음을 추스르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같은 여전도회원들이 새벽마다 기도해 주고 나도 다른 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면서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큰 위로를 받았고, 마귀가 주는 악한 생각도 세밀하게 분별하면서 깨어 기도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하계성회를 앞두고도 큰 은혜받기를 기도하고 있고, 가족 구원도 속히 이뤄지도록 ‘주님이 일하시리라’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 김한순 자매는 “얼마 전부터 새벽에 기도하지 못하는 회원들과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0분에 스카이프에 모여 기도모임을 하는데 비록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도 같이 기도하는 것이 감사하고,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우리 72여전도회를 살리고 나아가 교회와 이 나라를 품고 기도하는 복된 시간이 보물상자 같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전도회 5그룹은 7월 한 달간 ‘어서돌아오(5)’라는 제목으로 작정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여전도회원 각자가 작정기도 시간을 정하도록 했고, 하계성회를 위한 작정기도문도 일일이 발송해 담임목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남편과 가족을 위해 매일 기도하도록 독려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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