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교회] 2011년 ‘11학번’ 신입생 전도 ‘활기’

등록날짜 [ 2011-03-17 14:20:26 ]

대학선교회, 3주 동안 서울.경인 지역 캠퍼스 다니며
자칫 방종하기 쉬운 시기 올바른 대학생활로 이끌어



대학선교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을 거행하는 대학 캠퍼스를 누비며 ‘11학번’들에게 뜨거운 예수 사랑을 전했다.

대학선교회 캠퍼스 연합 중보기도동아리(ASK)는 지난 2월 7일(월) 한양대를 시작으로 2월 28일(월) 서울신학대학교까지 3주 동안 서울.경인 지역 캠퍼스를 돌며 11학번 신입생 전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신입생 전도는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으로 캠퍼스를 찾은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차와 빵을 나눠주며 ASK 동아리를 소개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학선교회는 연간 사업 중 신입생 전도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 30여 개 캠퍼스 리더들이 기도로 무장하는 ‘1000시간 작정 기도회’를 열었다. 대학선교회는 기도를 통해 대학생들의 영혼 살리는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성령 충만으로 무장하고, 신입생들의 눈길을 끌 만한 아이디어 등을 마련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2월에 몰려 있는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은 하루에 적으면 한 학교, 많으면 다섯 학교에서 한꺼번에 열린다. 그래서 전도 나가는 인원도 보통 적게는 10명, 많게는 30명이 각 캠퍼스로 전도에 나선다.

아침 6시, 교회에 모여 전도에 필요한 물품을 챙긴 대학선교회원들은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캠퍼스에 신입생들보다 먼저 도착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아 테이블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따뜻한 차와 빵으로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보통 각 대학 오리엔테이션은 아침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춥고 배고프다. 이들에게 선배들이 건네는 따뜻한 차와 빵에 긴장한 몸과 마음을 녹이며 자연스레 마음도 연다. 이때 캠퍼스 연합 중보기도동아리(ASK)를 설명하고 질문지 작성을 통해 간단한 신상정보를 파악하여 전도의 기회로 활용한다.

이때 캠퍼스에는 ASK 말고도 신입생을 유치하려는 동아리들이 즐비하다. 종교 동아리는 물론 친목, 취미 여가, 학술 등 대개는 다 함께 모여 술 마시고 노는 것으로 친분을 다지고 관계를 형성한다. 신입생들은 선배들의 학교생활을 답습하고 세속에 젖어 대학 시절을 죄짓는 데 허비하기 일쑤다. 그래서 ASK는 신입생들이 타락한 대학문화에 젖어들기 전인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때 온 힘을 다해 전도한다.

설문지로 알게 된 신입생들은 지역별 정기모임을 통해 관계를 형성한다. 또 1대 1로 선후배 간 멘토(mentor)와 멘티(mentee) 관계를 만들어서 대학생활과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바른길로 이끌어 준다.

대학선교회는 섬김 리더들이 신입생들을 집중 관리하여 이들이 정착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캠퍼스 리더들은 자신이 속한 캠퍼스가 하나님 앞에 순전하며 모든 학생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날까지 캠퍼스 기도모임을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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