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총력 전도주일] 천국을 향한 바른 선택의 길
다채로운 모임으로 초청자 마음 끌어

등록날짜 [ 2011-09-13 15:35:02 ]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들이 오다



청년회와 대학선교회는 지난 9월 4일(주일)을 자체 총력 전도주일로 정하고 많은 청년을 우리 교회에 초청했다. 하계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나만 간직할 수 없다는 청년들이 하나, 둘 전도에 뛰어들자 이를 격려하고자 세 청년회가 전도주일을 기획해 활발히 준비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이날 주일 대예배 때 누가복음 16장 19~31절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가 어떤 분인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 땅에서 호의호식하며 살지라도 그것은 잠깐뿐이다. 70~80년뿐인 육신의 때에 예수 믿지 않고 죽으면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을 받아야 한다. 그러니 육신이 있을 때, 믿고 천국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예수 꼭 믿고 구원받자”고 간절히 호소했다.

또 윤 목사는 “천국으로 가느냐, 지옥으로 가느냐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분명히 알아 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절한 심정이 묻어나는 설교 말씀을 듣고 주저 없이 등록카드에 이름을 작성한 임준영 형제는 “지금까지 기독교에 대해 별다른 생각 없이 그저 종교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기독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제 교회에 다니면서 예수님을 알고 싶고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배를 마친 후 초청자들은 선물을 받아들고 청년회 모임 장소로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성극·레크리에이션.찬양콘서트 등 열며 환영 행사 펼쳐
“예수 믿어 영원한 복 누리자” 애절하게 진심으로 권면

■충성된청년회(김재영 목사)는 각 부로 모임 장소를 옮겨 친교를 나누었다.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청년들이 자칫 낯선 환경 때문에 위축할 것을 고려해 소그룹으로 모여 인사하고 축복하며 다과를 나누었다. 또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한껏 친근감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11부 이미연 부장은 “부 모임에서 새신자들을 위한 축복 찬양을 부르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심방하고 섬겨서 교회에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초청자가 구원받을 때까지 섬길 각오를 밝혔다.

충성된청년회는 이번 총력 전도주일을 대비해 부별.팀별 전도상과 개인 전도상을 준비하여 회원들이 전도에 박차를 가하도록 독려했으며, 합심 중보기도단을 조직해 매일 전도를 위한 기도를 했다.



■풍성한청년회(권성우 목사)는 안디옥성전에 모여 10초간 옆 사람의 눈을 지그시 쳐다보는 것으로 이날 모임을 시작했다. 다소 민망한 웃음이 터져나오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으며, 새신자들에게 축복송을 불러주는 것으로 이날 환영 인사를 대신했다.

곧이어 무대에는 이날 모임의 하이라이트인 성극 ‘병 나으러 교회 가도 됩니까?’를 공연했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웃을 수밖에 없는 유쾌한 내용인 ‘병 나으러 교회 가도 됩니까’는 세 청년이 고민하는 문제와 그들이 가진 내면의 상처를 표현하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윤석전 담임목사 설교 영상을 보여주며 복음을 제시하고, 초청자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권성우 목사는 자신이 예수 믿기 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전하고, 예수를 만나서 목사가 되기까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했다. 초청자들은 진솔하고 꾸밈없는 권 목사의 간증에 공감하며 예수 믿기를 결심하는 모습이었으며, 전도자와 초청자가 두 손을 마주 잡고 초청자가 구원받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대학선교회(구희진 전도사)는 힙합 찬양팀 J피 콘서트로 초청자를 환영했다. 낮예배 후 대학선교회실에서 J피 찬양과 춤으로 시작한 이번 콘서트는 리더 김무열 집사의 간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무열 집사는 대학선교회 선배로서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 집사는 창세기 41장 46~52절에 나오는 요셉 이야기를 중심으로 “요셉은 하나님의 꿈을 꾸었기에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았다”며 “처음 교회에 온 친구들과 대학선교회 후배들이 세상의 꿈과 소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꿈과 소망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간증과 함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버리고 그가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자를 축복하신다. 그 축복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결신 시간에는 대학생들이 예수를 믿겠다고 다짐했고, 결신한 사람들에게 J피 2집 앨범을 선물했다. 또 응모권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텀블러, 문화상품권, 아웃백 외식상품권 등, 대학선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청년회 새가족부는 은혜로운 찬양으로 초청자들을 환영했다. 특히 한경태 형제와 지예진 자매가 특송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날 친구를 초청하여 우리 교회에 등록하게 한 이삭 형제가 나와 간증했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은혜 받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받은 은혜를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꼭 전도하려고 한 것도 아니었는데 자연스레 주변 사람들이 교회에 관심을 보였다”며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고 간증했다.

이날 이삭 형제에게 초청받아 교회에 등록한 이성연 자매는 “교회에 어쩌다 띄엄띄엄 나갔는데 이삭 형제의 말을 듣고 연세중앙교회에 한번 와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오늘 설교를 들어보니 이제 신앙생활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새가족부에 잘 정착했으면 좋겠다”고 신앙생활 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초청자들은 각자 소속한 ‘우리’에 모여 회원들과 인사하고 다과를 나눴다.

이번 청년회 자체 총동원 전도주일은 끝났지만 청년.대학 총력 전도주일에 초청되어 온 청년들이 꾸준한 기도와 심방으로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길 바란다. 또 이번 총동원 주일을 계기로 ‘내 사명은 전도’라는 각오로 구령의 열정이 넘치는 청년.대학부가 되길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