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청년회] ‘레포츠 전도의 날’ 마련
수험생 초청 같이 땀 흘리며 복음도 전해

등록날짜 [ 2012-03-29 14:09:48 ]



노량진 고시촌 수험생에게 마음껏 운동장에서 뛸 기회를 주고 삼겹살 파티까지 해주며 전도하는 ‘레포츠 전도’가 주목받고 있다.

충성된청년회는 지난 3월 17일(토) 오후 5시부터 영등포 고등학교에서 노량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전 박멸 프로젝트 ‘모여라’를 시행했다.

‘모여라’는 학업에 지친 수험생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기 위해 수험생들과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함께 운동하고 더불어 예수 복음을 전하려고 만든 ‘레포츠 전도’의 명칭이다. 매주 토요일 진행하던 레포츠 전도를 확대해 진행한 제1회 ‘모여라’ 행사 현장인 영등포고등학교 운동장에 수험생과 차량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충성된청년회 측은 영등포고등학교에 미리 협조를 구해놓았다.

처음 초청되어 온 이들은 조금 어색한 듯한 분위기를 몸풀기 운동으로 정리한다. 축구와 농구로 인원을 나누고 팀을 지정한 후, 충성된청년회 김재영 담당목사의 기도 후에 힘차게 경기를 벌였다.

박진감 넘치는 축구경기와 농구경기가 벌어졌고, 잠시 쉬는 시간에는 음료를 마시며 교제를 나눴다. 수험생이라 매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다가 토요일 하루 고시촌에서 가까운 거리의 학교 운동장에서 또래 청년들과 마음껏 뛰고 달릴 수 있는 ‘모여라’ 행사는 큰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고, 운동 후엔 ‘삼겹살파티’로 저녁을 같이하며 교제를 나눌 수 있으니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의도를 알면서도 기쁘게 참석한 것이다.

경기를 모두 마치자 충성된청년회원은 초청한 형제들과 음식을 나누며 예수의 사랑을 전했다. 이날 ‘모여라’ 행사에는 수험생 50여 명을 초청해 뛰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도 계속 이런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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