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교회] 대학선교회 뮤지컬 ‘밧줄’ 공연
사형수를 소재로 강렬한 복음 전해

등록날짜 [ 2012-04-11 16:20:36 ]

대학선교회(이하 대선회)는 지난 토요일(3월 31일) 교육센터 대선회실에서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뮤지컬 ‘밧줄’을 공연했다. ‘밧줄’은 청송교도소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박효진 장로의 저서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의 한 부분을 각색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죽음의 굴레’와 ‘복음을 통한 자유’를 주제로 삼았다.

극 중 등장하는 ‘이호성’과 ‘박진태’는 복음을 받아들인 자와 거부한 자로 대비된다. ‘밧줄’은 사형대 앞에 서게 되는 두 인물의 극명하게 다른 최후를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들을 향하여 복음을 받아들여야 함을 강렬히 선포한다.
작년 초연한 연극 ‘밧줄’과 다르게 이번 뮤지컬 ‘밧줄’은 주요 인물들의 배경을 좀 더 자세히 말해준다.

주인공 이호성은 어두운 영에 사로잡혀 가족을 망치로 내리쳐 살해하고 집 마당에 암매장한다. 자수한 뒤 감옥에서 복역하면서 밤마다 찾아오는 그 어두운 영으로 말미암아 공포와 죄책감으로 파리해져 간다. 그러던 중 한 여전도사의 끈질긴 전도에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어두운 영을 물리치는 경험을 한다.

이후 점점 믿음이 깊어가고 죽기 전까지 주위 복역수들을 전도한다. 그리고 사형대 앞에서 찬송을 부르며 기쁨으로 천국에 입성한다. 반면 세상에서 누렸던 지위와 돈을 믿은 채 그것이 자신을 구해줄 거라고 믿으며 복음을 거부한 박진태는 사형대 앞에서 두려움과 분노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500여 명의 관객이 왔고 140여 명을 초청하였다. 공연 후 대선회 구희진 전도사는 “공연에서 보았던 것과 같이 결국엔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죽을 날짜를 받아 놓은 사형수임을 깨닫고 지금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죽을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고, 많은 초청자가 결신하는 열매를 얻었다.
 
공연에 왔던 이정연 형제는 “극 중 사형수의 상황이 곧 나의 상황처럼 느껴져서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주님의 사랑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하였다.

뮤지컬 ‘밧줄’은 이후 명지대 채플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고 지속해서 공연할 계획이다. ‘밧줄’ 공연을 통해 앞으로 수많은 영혼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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