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전도에 한창] 전도자 양성과 초청잔치로 주말마다 분주

등록날짜 [ 2014-02-25 08:59:57 ]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수험생에게 맞는 전도 행사 진행
바비큐·달고나·음료 무료 제공하며 문화행사에도 적극 초대해


<사진설명> 문화공연 성극 ‘러브스토리’ 한 장면.

청년회가 노량진 수험생 전도에 마음을 쏟고 있다. 매주 토요일이면 전 청년이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학원가 일대에 전도 어망을 구성한다.

지난 2월 15일(토)에도 청년회원 200여 명이 노량진에 나가 골목 어귀와 길거리마다 찾아다니며 예수 복음을 전했다. 노량진 거리 전역에 “예수 믿으세요”라는 음성이 가득했다. 예배 초청장과 연락처를 주고받는 등 곳곳에서 전도 열의가 가득했다.

■ 복음 전도자 양성에 주력
청년회는 복음 전도자 양성을 위해 양육과 세미나에도 한창이다. 충성된청년회는 2월 15일(토) 전도자양성대회를 열어 복음을 전할 일꾼을 키웠다. 이번 양성대회는 기도, 주일성수, 성령, 구원을 주제로 진행했고, 지난 동계성회에서 은혜 받고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난 회원들이 주제별로 스피치를 준비해 10분간 말씀을 전했다.

전도자양성대회 1등을 수상한 황명선 자매(충청9부)는 ‘기도’를 주제로 “신앙생활은 곧 기도생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기도가 지닌 중요성을 전했다. 황명선 자매는 “예수 피를 붙드는 회개 기도로 하나님과 관계를 열어야 한다”고 말하며 “영혼 구원 역시 응답하실 주님을 믿으며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 듣는 청년들에게 기도할 소망을 지폈다. 이날 충성된청년회 연세드림샘터에는 청년 130여 명이 가득 차 전도를 향한 열망을 표출하며, 길거리 전도로 열정을 이어 갔다.

풍성한청년회는 겨울철을 맞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토) 노량진 전도거점(즐거운 우리 집)에서 ‘바비큐 전도 집회’를 열고 전도대상자들을 초대해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는 주말마다 노량진 전도거점인 ‘즐거운 우리집’에서 전도대상자들을 초대해 모임을 갖고 있다.

이날 풍성한청년회는 팀을 두 개 조로 편성해 노방전도 하는 팀과 전도거점에서 심방하여 결신을 돕는 심방팀으로 나눠 전도를 진행했다. 이날 각 테이블마다 직분자들이 전도대상자와 관리회원을 반갑게 맞이해, 고민도 들어주고 맛있는 고기쌈을 싸 주면서 마음 문을 열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설교 말씀을 전한 김태완 담당전도사는 “우리가 이 땅에 있을 때 공부하고, 일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날 구원하신 예수님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세상에서 채울 수 없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이 예수에 있고, 예수만이 영원한 멸망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열심히 공부하고 그 가운데 예수님을 꼭 만나서 같이 천국 가자”는 김태완 전도사의 메시지에 초청자들이 결신했다.

이날 30여 명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고 교제를 나누었다. 2월 22일(토) 역시 2차 바비큐 전도 집회를 진행한다.

■ 수험생들에게 맞는 전도로 호응
풍성한청년회는 전도거점에서 공부방 전도 사업을 진행한다. 월~금요일까지(오전 8시~오후 6시) 운영하며, 독서실 책상과 다과를 준비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전도할 계획이다. 누구든지 와서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이곳을 통하여 노량진에서 하나님을 찾는 많은 젊은 청년이 주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설명> 노량진 학원가에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충성된청년회 역시 허브티와 에너지드링크 전도로 수험생활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며 전도했고, 대학청년회는 입시학원 앞에서 달고나를 만들어 또래 재수생들에게 호응을 일으키며 전도해 열매를 맺었다.

청년회는 주일에도 젊은 층답게 문화공연을 기획해 전도초청잔치를 열었다. 성극 ‘러브스토리’는 ‘천국’ ‘지옥’ ‘보혈’ ‘구원’ 네 주제로 구성한 책이 주인공들을 천국과 지옥으로 인도해 영적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예수 보혈로 예수를 뜨겁게 만나고 거듭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공연에는 예수께서 피 흘리기까지 인류를 사랑한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공연을 기획한 최관웅 형제는 “주님께서 주의 종에게 내린 명령에 따라 3월까지 책임전도 정착이라는 사명을 달성하고자 기도로 준비했다”며 “예수 피를 듬뿍 담아 복음 전도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날 초청된 장수람 자매는 “예수께서 십자가 지고 가는 장면에서 마음이 아팠다. 또 십자가 지고 가시면서 ‘이 사실을 몰라 죽어 가는 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겠니?’라고 말할 때 마음이 아팠다. 내가 그 소식을 듣고 이 자리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은혜 받은 소감을 전했다.

청년회는 노량진 전도에 집중하며 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꿈과 패기를 잃어 가는 시대에 예수라는 진리와 영원한 소망을 안겨 주고자 기도로 준비하며 학원가를 누빈다. 한 영혼 한 영혼 잘 섬겨 믿음의 일꾼으로 자라기까지 청년회가 전도에 더 마음 쏟길 기대한다.

/구지희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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