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교회 왔으면 반드시 정착시켜야죠!”

등록날짜 [ 2018-11-13 14:27:50 ]

새가족이 정착할 때까지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가 주일모임을 마친 후 은혜받은 기쁨을 나누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총력전도주일에 온 새가족들도 부서 모임을 함께하며 예수 안에 하나 되었다. 
 

지난 10월 14일(주일) 연세중앙교회는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열고 가족·친지·직장동료·지역주민 등 새가족 수천 명을 초청해 예수 복음을 전했다. 그중 1656명이 예수 믿기로 결신했고 장년부에서 유년부에 이르기까지 부서별로 새가족을 심방하고 연락하며 교회에 정착할 때까지 마음을 쏟고 있다. 새가족이 교회에 정착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부서별로 머리를 맞대고 새가족들이 마음 문을 열도록 애쓰는 각 기관 모습을 연재한다.
 
영혼 구원에 마음 쏟았더니 결신자 많아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천호영 부장)가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초청한 10명이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결신했다. 직분자와 부원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퇴근 후 청년회 전도모임에 꾸준하게 참가해 구령의 열정을 불태우자 주님이 보내주신 이들이다. 
천호영 부장은 “부원마다 어려운 사정이 있지만,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환경을 초월해 전도에 힘쓰는 모습을 보고 주님이 역사하셨다”고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전도5부 홍다혜 차장은 회원 심방을 앞두고 ‘기다리는 10분도 알뜰하게 사용하자’ 싶어 노방전도했고, 그러자 단 몇 분 사이에 교회 오겠다는 초청자가 생겼다.
 
정착 모임 준비했더니 정착률도 높아져
주님께서는 새가족 정착 준비도 미리 하게 하셨다. 전도5부는 등록한 새가족들이 교회에 다시 올 기회를 총력전도주일 수 주 전에 기획했다. 은혜로운 주일모임을 2차례 더 마련한 것. 새가족들에게 도장 쿠폰을 지급해 3주 연속 와야 한다고 당부하자 총력전도주일에 결신한 새가족들이 연속해 주일예배에 왔다.
등록 후 첫 주일인 지난 10월 21일(주일)에는 ‘사생대회’를 열고 대성전 뒤편 복지관 정자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주님께 감사하는 내용으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 교회 인근에서 전도받은 주영선 형제는 “사생대회에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주제로 글을 썼는데,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예수님 사랑을 만나고 싶다”며 “부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어색함이 싹 사라졌다”고 전했다.
또 오류동에서 온 정진채 형제는 “교회에 처음 와서 부담됐는데 잘 섬겨주셔서 마음 문이 열렸다”며 “나도 청년회 일원으로 소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에서 온 고민영 자매는 “총력전도주일에 청년회에서 준비한 성극에 은혜받았고, 사생대회에서 은혜로운 시와 그림을 보면서 감동받았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전도5부는 10월 28일(주일)에는 ‘우리 집에 놀러와’를 부제로 직분자 집에서 ‘삼계탕데이’를 열어 새가족들에게 맛난 닭고기 보양식을 대접했다. 새가족들은 기존 부원과 친교를 나눴다. 
정착 모임을 미리 기획해 놓으니 새가족에게 모임과 예배에 오도록 권면하기 좋았다. 또 부서가하나 되고 새가족도 부 안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해 동안 예배드리러 오지 못한 관리회원도 초청했다. 새가족을 예배에 오게 하시고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9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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