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예수님 머릿속의 지우개는 회개”
청년회 초청잔치 성극 <러버겐>

등록날짜 [ 2019-06-01 12:00:41 ]

성극 <러버겐>에서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한 죄를 회개하자 예수께서 베드로를 용서하고 사명을 부여하고 있다. 오랜만에 교회에 온 청년들에게 죄 아래 살지 말고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회개하고 죄에서 자유해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홍준 기자


청년회 초청잔치 성극 <러버겐>

오랜만에 교회를 찾은 관리회원 청년들이 성극을 관람하며 첫사랑을 회복하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청년회는 지난 5월 26일(주일) 안디옥성전에서 성극 ‘러버겐(Love Again)’을 상연했다. 박영광 연출, 장지혜 각색 ‘러버겐’은 40분간 관리회원들이 첫사랑을 회복하는 은혜로 무대를 달궜다.

막이 오르면 신앙생활이 녹록지 않아 고민이 많은 김동희(최우석 분)가 요한복음 21장 장면을 상상한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왜 베드로를 옛날 이름 ‘시몬’으로 부르셨을까?’ 동희는 부활한 예수님에게 베드로의 이름을 바꿔 부른 이유를 물어보면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 예수님이 가야바의 안뜰에서 고난받을 때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는 귀향해서도 주님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예수의 피 공로를 붙잡고 회개한다.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한 죄를 완전히 사함받았기에 극 말미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나타나 마치 처음 만났을 때처럼 “시몬”이라고 부르며 베드로에게 사명을 부여한다. 박영광 원작 대본을 각색한 장지혜는 ‘예수 피의 능력이 죄를 완전히 해결한다’는 복음 메시지에 집중해 오랜만에 교회에 온 청년들이 주님 앞에 회개해 주님과 사랑하던 사이를 회복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회에 초청된 청년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예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다시 신앙생활할 것을 작정했다.

경기도 동탄에서 올라와 예배에 참석한 김태용 형제(충성된청년회 전도4부)는 “성령 충만하게 신앙생활 하다 이사하면서 예배 출석이 뜸했는데, 오랜만에 교회에 와서 성극을 보면서 다시 신앙생활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성극 속 베드로가 정죄받는 장면이 내 모습 같았고 ‘네 죄를 하나도 기억하지 않을 거야’라는 예수님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밝게 웃었다.

새가족 황지민 자매(대학청년회 전도2부)는 “한번 주님과 멀어지다 보니, 신앙생활을 다시 하기가 어려웠는데, 극 중 예수님의 말씀에 ‘내가 또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할 필요 없어’라는 말에 위로를 받았다”며 “베드로가 회개하고 예수님께 사랑받은 것처럼 내게도 주님께 돌아갈 기회가 왔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주홍보다 더 붉은 내 죄를 깨끗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은 청년들이 다시 주님과 열애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찬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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