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원들, 넘치는 끼로 은혜 가득한 공연 펼쳐
풍성한청년회 달란트대회에 6팀 경합 새가족 초청 교회에 정착 기회도 마련

등록날짜 [ 2019-10-24 13:11:38 ]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달란트대회에서 전도1부 부원들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회원들이 청년다운 끼를 펼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김홍준 기자


풍성한청년회(이하 풍청)는 달란트대회를 10월 6일(주일) 3부예배 후 안디옥성전에서 열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서별로 단합하고, 당일에는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한 지 얼마 안 되는 새가족들을 초청해 교회에 정착하게 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창희·권인애가 사회를 맡은 이날 달란트대회에는 모두 6팀이 경합을 벌였다.


전도7부 11명은 ‘그리스도의 엄청 좋은 군사’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뮤지컬 ‘마틸다’의 ‘리볼팅 칠드런(Revolting Children)’이란 곡의 가사를 “싸워 승리해, 자유해, 오직 예수”라고 개사해 마귀의 참소에 참패하지 말고 승리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알록달록한 바지를 맞춰 입은 전도11부 ‘예수의 증인들’ 10명은 트로트풍 노래를 개사해 코믹한 무대를 꾸몄다. 막춤을 추면서 힘차게 부른, “불신자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라는 구령의 열정이 넘치는 가사가 압권이었다. 준비 기간 중에는 새가족들이 노래 녹음에 참가해 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마가 벗어진 가발을 쓰고 등장한 전도10부 ‘마빡이’ 6명은 재미난 콩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담배를 못 끊는 회원, 아이돌 그룹에 푹 빠진 회원이 직분자들의 기도에 힘입어 세속적인 습관을 끊는다는 줄거리다. 공연 내내 이마를 두들기던 출연자들은 공연 말미엔 헉헉거리면서도 “기도가 힘들더라도 끝까지 해야 한다”는 은혜로운 주제를 전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빨간 두건을 단체로 쓴 전도8부 ‘어이!’ 7명은 걸 그룹 크레용팝(Crayon Pop)의 ‘어이’ 곡을 개사해 “구원받은 나도 한번 전도해 보자”라는 가사로 노래하며 흥겨운 춤을 펼쳤다. ‘지하철 문’ 소품을 사용해 청년회 주 전도 장소인 ‘노량진역’에 나오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허찬영, 강상욱 형제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곡을 열창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날 특별영상에서 허찬영 형제는 “주님 주신 은혜로 살고 있기에 죽도록 찬양하겠다”고, 강상욱 형제는 “곡조 있는 고백으로 하나님 겨냥해 주님 감동하시도록 찬양하고 기도하겠다”는 고백을 올려 드렸다.


대상을 받은 전도1부는 성악 전공자 박성훈 형제가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하고 동시에 부원 14명이 뮤지컬 속에 빠져든 듯한 멋지고 발랄한 군무(群舞)를 선보여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광화문 연가’ 곡을 개사한 “우리 위해 십자가 피 흘리신 예수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전도”라는 가사를 관객이 함께 찬양했다.


풍성한청년회는 청년들이 주를 마음껏 찬양하며 충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믿음 성장과 부서별 단합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달란트대회에서도 일반 회원들이 가진 달란트를 주를 위해 사용하도록 권면해 한 달 동안 모이고 기도하며 주 안에서 멋진 무대를 연출해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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