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고 또 찾아가고…끝까지 사랑하리!”
대학청년회 전도결의대회

등록날짜 [ 2024-01-02 15:29:43 ]

대학청년회는 지난 12월 17일(주일) 비전교육센터 201호에서 ‘2024 회계연도 전도결의대회’를 열었다. 하루 전인 16일(토) 안디옥성전에서 진행한 ‘상반기 전도결의대회’에 발맞춰 대학청년회 자체적으로도 전도 목표를 공유하고, 전 회원이 새해 복음 전도 사역에 동참하도록 결의한 것이다.


팀별 영혼 구원 계획과 각오 전해

이남호 전도총무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대학청년회 전도결의대회에서 1~4팀(1~7부, 전도1~3부, 찬양전도부, 비전1~2부) 직분자들이 앞에 나와 한 해 동안 어떻게 전도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영혼 구원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팀별로 특색 있는 영상과 콩트를 활용해 결의대회를 진행했고, 대학청년회원 모두가 복음 전도에 마음을 모으도록 독려했다. 팀별 결의대회 내용을 소개한다.


■1팀 “새가족과 잃은 양 세심하게 섬길 것”

1팀(1~3부)은 ‘새가족 정착 목표’와 주님과 멀어진 회원을 찾아오겠다는 ‘잃은 양 정착 목표’를 부별로 소개했고, 정착할 새가족(태신자)과 잃은 양 회원의 이름도 한 명, 한 명 정리해 공유하며 주님과 멀어진 이들을 한 해 동안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1팀 발표에 나선 3부 황승미 부장이 밀짚모자를 쓴 채 등장해 “복음의 씨를 부지런히 뿌리고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많이 거두겠다”는 포부도 유쾌하게 전했다.


이어 1팀 전도 계획을 공유했다. 1팀은 동계성회 전에 새가족·잃은 양 초청모임을 진행하고 캠퍼스 전도와 정기모임 활성화를 실행하겠다고 했다. 부별로 ‘노방전도 관리자’도 세워 행정 작업(엑셀)을 진행하고 연락처를 준 이들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섬긴다. 또 직분자들과 원활하게 연락되지 않더라도 동기나 친구 등 친분이 있는 이들이 잃은 양 회원을 섬겨 주님께 돌아오도록 독려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1팀은 부별로도 전도 계획을 세심하게 세웠다. 1부(김선희 부장)는 전도자를 양성할 양육과 가족 전도를 위한 부모님 초청행사를 계획했다. 또 잃은 양 회원의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할 ‘밀알중보기도팀’ 발족도 전했다. 2부(서예슬 부장)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도시락’과 찾아가는 심방을 진행해 잃은 양을 찾겠다고 알렸고, 3부(황승미 부장)는 입대한 청년들에게 청년회 큐티집 등을 발송하며 군 선교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1팀 김선희 팀장이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주일 아침 ‘원팀 기도회(청년회 기도모임)’에 참석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2팀 “찾아가고 또 찾아가는 심방 진행”

2팀(4~5부, 찬양전도부)도 새가족과 잃은 양 정착 목표를 전한 후 전도해야 할 이들의 이름을 공유했다. 2팀은 섬겨야 할 회원을 ▲핑퐁이 ▲탕자 ▲유학생 ▲군인 ▲태신자 등으로 구분해 세심하게 섬기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핑퐁이’는 교회와 세상을 ‘핑퐁핑퐁’ 왔다 갔다 하지만 연락이 되는 잃은 양, ‘탕자’는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잃은 양을 뜻하며, 한 영혼 한 영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섬기겠다는 뜻으로 아기자기한 이름을 정했다고 알렸다. 


또 ‘사랑의 우체부’로서 찾아가는 심방을 진행하고, 군인 면회, 유학생 줌(Zoom) 심방 등으로 어떻게든 만나서 섬기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전도 계획으로 2팀은 매주 말씀 묵상을 진행해 영혼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을 가지도록 하고, 전도하고 심방하기 전에는 반드시 기도하여 성령 충만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노방전도를 진행하고, 찬양전도부의 버스킹 공연과 커피·차 전도도 병행할 것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지난해에 이어 야심 차게 이어 갈 가족 전도! 2팀은 지난해 함평, 광양, 전주, 남해 등에 사는 청년회원의 가족과 친척을 직접 찾아가 전도했고, 올해도 가족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섬기려고 한다. 2팀 이예안 자매(5부)는 “평소 복음을 전하면 고개를 가로젓던 할아버지가 대학청년회원들과 찾아가 전도하자 청년들이 전하는 복음을 귀 기울여 잘 들어 주셨다”라며 가족 구원을 위한 협력 전도가 얼마나 능력 있는지를 간증했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2팀 발표자들이 ‘사랑의 우체부’로서 새가족과 잃은양을 찾아가는 심방을 진행하겠다고 알리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회계연도에 진행한 ‘찾아가는 심방’ 모습.



■“성령충만! 복음전도! 열매 맺는 3팀”

3팀(6~7부, 비전1~2부)은 검은색 옷을 맞춰 입은 ‘3팀 특공대’ 5명이 콩트 형식으로 등장해 새 회계연도에 새가족 영혼을 구하고 잃은 양 회원을 섬기겠다는 각오를 힘 있게 전했다. 3팀은 “성령으로 예수의 삶을 나타내자”를 새해 슬로건으로 정했는데,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마음껏 일하시도록 기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전도 방향도 알렸다. 이날 특공대 요원들은 노래를 개사해 “성령충만 3팀/ 복음전도 3팀/ 열매 맺는 3팀”이라고 찬양하며 새해 영혼 구원을 향한 소망을 활기차게 전했다.


<사진설명> 3팀은 검은색 옷을 맞춰 입은 ‘3팀 특공대’ 5명이 새 회계연도에 새가족 영혼을 구하고 잃은 양 회원을 섬기겠다는 계획과 각오를 유쾌하게 전했다.


한편, 부별 전도 계획에 있어 6부(조현준 부장)는 노방전도, 관계전도, 잃은 양 전도 계획을 알렸고, 월별로 교회 믿음의 스케줄(교회설립기념, 총력전도주일)과 공휴일(설날, 어린이날) 등을 고려해 새가족과 잃은 양을 초청할 수 있는 모임을 매달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7부(심혜진 부장)도 잃은 양 전도에 있어 먼 거리에 사는 회원 찾아가기, 지속적으로 섬길 ‘연락 조’ 구성하기, 사랑의 도시락을 전하며 심방하기 등을 알렸다.


비전1부(함준수 부장)는 캠퍼스중보기도동아리인 ‘에스크(ASK)’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전도할 것과 태신자가 있는 캠퍼스에 찾아가 심방할 계획을 전했다. 또 잃은 양이 돌아오도록 ‘리턴 릴레이 기도’도 마음 모아 진행하려고 한다. 비전2부(박영빈 부장)도 성탄절이나 문화행사 같은 교회 믿음의 스케줄을 적극 활용해 전도하고 독서실 전도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매일 합심기도와 주일 원팀기도회 등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할 것도 단호하게 결의했다.


■4팀 “복음의 바통 이어 갈 전도자로!”

4팀(전도1~3부)은 “예수 제자로, 복음의 바통을 이어 갈 다음 세대!”라며 전도부다운 새해 각오를 알렸고, 부별 잃은 양 찾기 방안을 공유했다. 전도1부는 새 회계연도에 부별로 소그룹 모임을 마련해 잃은 양 회원과 많이 만나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겠다고 알렸고, 전도2부는 ‘잃은 양 대심방’ 기간을 정해 잃은 양 회원을 직접 찾아가 집중적으로 섬기겠다고 전했다. 전도3부도 ‘찾아가는 작은 카페’ 심방 등을 진행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4팀 모두가 일어나 뮤지컬 ‘유관순’의 곡을 개사해 “예수 제자 결의하리/ 하나님 앞에 우리는/ 결의하리 결의하리 결의하리/ 주님께서 원하시고 또 바라시는 한 영혼 찾기”라고 찬양하며 영혼 구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결의했다.


<사진설명> 전도부원들이 모인 대학청년회 4팀 전도결의 모습.



새해에 ‘회기역 대학가’에서 집중 전도

대학청년회는 새 회계연도에 토요일마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 부근에 전도 부스를 마련해 대학생 청년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경희대학교 정문부터 회기역 사이에 전도부스 3개를 설치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부근에도 전도부스 1개를 마련해 전도한다. 오는 12월 30일(토)에는 회기역 기도처에서 전도 출범식을 진행하고, 회기역 기도처에서 전도초청잔치도 열 계획이다.


또 주중 목요일 밤(9시~10시)에도 역곡역과 회기역에서 노방전도를 이어 간다. 지난해까지 전도하던 홍익대학교 부근에서도 1월에 전도초청잔치를 열고 ‘레포츠 전도’도 진행해 운동을 좋아하는 형제들과 친분을 쌓은 후 주일예배 초청을 이어 간다.



<사진설명> 유해창 전도사가 “복음 전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 구원을 바라는 주님의 애타는 심정”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날 전도결의대회에서 유해창 담당전도사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거리도 환경도 어떤 어려움도 복음 전하는 일을 가로막을 수 없다”라며 “한 영혼도 지옥 가지 않도록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님의 심정만 있다면 전도하는 데 마음을 다 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도할 때 복음을 조리 있게 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영혼을 살리고 싶어 하는 애타는 심정”이라며 “구령의 열정이 넘치는 주님의 애타는 심정만 있다면 ‘예수 믿으세요’라는 진실한 말 한마디에도 전도받은 이가 감동하고 주님이 그를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유해창 전도사는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심정으로 전도하려면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다”라며 “전도받은 이가 겉으로는 거절하더라도 ‘내 영혼 살려 달라’는 그 영혼의 애절한 목소리를 듣는다면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절대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도결의대회에 참석한 대학청년회원들은 영혼 구원할 주님의 애타는 심정을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새 회계연도에 예수 생명을 전해 영혼 구원을 이루어 낼 청년회원들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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