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성경학교] 죄를 이기고 예수님 따라 천국 가는 어린이

등록날짜 [ 2014-01-14 09:29:26 ]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유아유치부부터 다윗부까지 연합으로 열어
오전에는 윤석전 담임목사 설교와 오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복음 전도의 중요성 일깨워


<사진설명> 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열린 겨울성경학교에서 윤석전 담임목사가 설교를 한 후 통성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교육국 연합 겨울성경학교가 지난 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예수님, 만나 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렸다. 유아유치부, 요셉부, 다니엘부, 다윗부는 이틀간 오전 예배를 연합으로 드리고, 오후에는 부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앞두고 교육국은 지난 12월 23일(월)부터 1월 9일(목)까지 4개 부서 전 교사가 연합하여 저녁마다 기도모임을 진행했다. 겨울성경학교 때 아이들이 한 사람도 결석하지 않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와서 예수를 뜨겁게 만날 수 있도록 기도했다.

10일 오전 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요한계시록 20장 10절 말씀을 본문 삼아,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설교하고 지옥 가도록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분별하는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죄짓게 하는 마귀가 우리 어린이 속에서 떼쓰고 싸우고 욕하고 공부 못하게 마귀 닮은 짓을 그대로 하게 한다”며 “마귀 닮았다는 말은 곧 마귀 자식이란 소리인데, 예수 닮지 않으면 마귀 따라 지옥 가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니 회개하여 천국을 소유해야 한다”고 애절하게 설교했다.

<사진설명>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어린이들. 

또  “제철소 용광로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뜨거운 지옥 불꽃에서 고통당한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며 몸서리치는 담임목사 설교 앞에 어린이들은 이제껏 잘못한 일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눈물로 회개했다. 

절제력이 없어서 말씀을 듣고도 다시금 죄짓고 마귀에게 속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회개해야 한다. 기도해 죄를 이기고 예수 닮아 천국 가야 한다”고 애절한 심정으로 말씀을 전할 때 어린이들이 그 마음 그대로 느꼈는지 진지한 표정으로 끝까지 집중해서 설교 말씀을 들었다.

■ 유아유치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음 전해
유아유치부는 10일(금) 오후에 ‘ENGLISH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어로 요리 재료를 소개하고 그 색깔과 모양에 의미를 부여해 복음을 전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맛있는 카나페를 만들었다. 빨간색인 토마토와 케찹으로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흘려 주신 ‘피’의 은혜를 상기시키고 초록색 오이로 신앙생활을 연결시켜 복음을 전했다.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인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집중하여 복음의 의미를 들었다.

11일(토)에는 ‘울보 공주’ 인형극을 공연했다. 30분 동안 진행된 인형극은 항상 왕비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울보 공주가 믿음 있는 대신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왕비와 지옥마왕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보 공주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로 예수님의 이름에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능력과 은혜가 있음을 알게 했다.

인형극이 끝난 후 한혜선 전도사의 설교를 들은 어린이들은 ‘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리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번 에 진행한 겨울성경학교는 유아유치부가 예수님을 깊이 만나고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 은혜로 앞으로의 주일 예배에도 다 출석하여 예수님의 기쁨이 되고 부모님의 행복이 되는 유아유치부 친구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박찬미 기자

■ 요셉부- 교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펼쳐
요셉부는 부서별 프로그램으로 금요일에는 친교놀이와 인형극 관람을, 토요일에는 특별찬양율동과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친교놀이는 교사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로, 예수 안에서 하나 되고자 충성된청년회 권두혁 청년을 초빙해 진행했다. 이어 인형극 ‘심통이’에서는 믿음 없이 상만 받으려고 전도하던 주인공이 예수를 만나 회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요셉부 아이들은 믿음 없이 책가방만 들고 교회에 다니던 모습, 예배를 사모하지 않고 참석하던 지난날을 회개했다.

 
<사진설명> 부별모임에서 한 교사가 아이들에게 복음에 관해 간단한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다.

토요일 진행한 특별찬양율동 시간에는 이틀 동안 예배에서 받은 은혜를 맘껏 찬양으로 영광 돌리며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요리교실 시간에는 겨울성경학교를 마무리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꼬마김밥을 직접 만들었다.

겨울성경학교에서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성장하여 한국교회에서, 이 나라에서, 전 세계에서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심예인 기자

■ 다니엘부- 전도하는 어린이로
다니엘부는 첫날 프로그램으로 ‘예수님의 열두 제자’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아이들이 성경에 나오는 열두 제자 이름을 익히고 제자들의 행적을 잘 알 수 있게 구성했다.

이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영상을 보고 하나님께 편지를 썼다. 영상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는 말씀을 바탕으로 죄인인 우리를 살리려 조건 없이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 못 박으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해 아이들은 하나님께 감사 편지를 쓰기도 하고 하나님 사랑을 알지 못한 채 지은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편지를 쓰며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다졌다. 아이들이 기록한 진실한 편지에 하나님께서 아이들 마음을 다 아시고 아이들이 적은 다짐대로 붙들어 주시리라 믿는다. 또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물이 적힌 종이를 주일날 가져오면 선물과 교환하는 방법으로, 교회에 처음 오거나 비신자 가정의 아이가 주일에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권면하였다.

둘째 날에는 올 한 해 다니엘부 표어인 ‘기도하고 전도하는 다니엘부’를 실행하고자 ‘복음신발’을 만들었다. 만들기에 앞서 아이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복음을 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려고 세상에서 무시당하고 멸시당해도 그저 영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들으며 아이들은 다시 한 번 전도에 도전을 받았다.

이 굳은 의지를 품고 피의 복음이 담긴 듯한 빨간 종이로 예쁜 복음신발을 만들었다. 복음신발에는 자신의 이름과 전도할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 다시금 전도할 수 있는 마음을 새겼다. ‘복음신발 만들기’로 이번 겨울성경학교 때 만난 하나님의 사랑을 친구들에게 열심히 전하여 올 3월까지 1명씩 전도 정착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들에게 심긴 전도 열의가 언제까지나 식지 않길 기도한다.
/노은지 기자

■ 다윗부- 기도와 세미나 진행
다윗부는 10일(금) 오후 프로그램으로 기도 한마당을 열었다. 한 시간 동안 각 반 선생님과 학생 각자가 지닌 고민을 나누며 중보하고, 자신들이 품은 꿈을 주님께 말했다. 이어 황인원 집사가 ‘꿈’에 관해 강의하여 많은 아이가 각자가 지닌 생각과 마음을 나누었고, 교사들 또한 잘 몰랐던 아이들 마음을 이해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간 다윗부 신입반에서는 장항진 목사가 ‘미디어의 실체’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한 시간 동안 기도하기 어려운 신입반 특성상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아이들을 배려했다. “미디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로 들어오는 마귀 생각을 알고, 보고, 이기자”라는 강연에 아이들 또한 아무렇지 않게 보고 듣던 TV와 음악이 자신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실감했다.

11일(토) 점심에는 쿠킹잉글리시 한마당을 진행해 정회원과 신입반이 함께 점심을 먹었다. 특별히 각 반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김밥을 만들어 서로 먹여 주고 동시에 영어를 배웠다. 영어찬양으로 시작한 이번 쿠킹잉글리시 시간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 번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됐다.
/윤유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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