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 전도축제] 아이와 부모 초청해 복음 전하다

등록날짜 [ 2015-03-09 13:11:49 ]



유아부
(5)는 지난 228() 개봉 푸르뫼아파트에서 4~6세 비신자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첫 전도축제를 열었다.


올해 유아부를 신설한 후 열린 첫 전도축제인 만큼 교사들은 저녁마다 전도축제에 필요한 홍보 전단을 만들어 푸르뫼아파트 곳곳에 붙였다. 추운 날씨에도 열정을 다했다. 전도축제를 준비하는 교사 대부분이 직장인인데도 밤늦은 시간에 모여 합심 기도하고 준비했다.

전도축제 당일, 박찬미 담당전도사는 천국·지옥··예수 보혈·회개라는 제목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과 자료를 준비해 말씀을 전했다. 아이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하여 재미있게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어 키 작은 삭개오손인형극을 상연했고, 평소 인형극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숨소리를 죽인 채 몰입해서 관람했다.

이어 부모와 함께하는 복음 팔찌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봉 지역 담당 양현숙 교사는 팔찌 색의 의미(검정-, 빨강-보혈, 흰색-죄 사함, 하늘색-양육, 노랑-천국)를 전하며, 팔찌 가운데 부분을 장식할 지구 모형으로 천지창조를, 십자가 모형으로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색깔별로 복음 구슬을 하나하나 꿰었다. 아이들은 혹여나 구슬이 안 들어갈까 뚫어져라 집중했으며, 신난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다 만든 팔찌를 손에 차면서 교회에 가자고 엄마를 조르기도 했다.

아이와 함께 참석한 서우종 어머니는 아이가 세 살이라 선뜻 교회에 나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남편과 함께 교회에 꼭 한 번 가 보겠다고 말했다.

유아부는 어린이 전도를 계기로 부모 전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교회 주변인 천왕, 온수 지역에서 전도잔치를 열 계획이며 주일예배 프로그램 홍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양현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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